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국산 유기농 말차에 진한 에스프레소와 고품질 우유를 더한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200ml)’를 출시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말차 열풍이 불면서 음료, 디저트, 주류 등 다양한 말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말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8억 4,000만 달러에서 올해 약 42억 4,000만 달러로 약 11% 증가했고, 주요 편의점 말차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4~5배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말차의 글로벌 인기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보다 품격 있는 말차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말차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더한 차별화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 ‘킹 말차 에스프레소(200ml)’는 국산 유기농 말차에 콜롬비아산 에스프레소 샷과 고품질 국산 원유 40%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짙은 풍미의 말차에 깊게 스며든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완벽한 맛의 밸런스로 기존 RTD 제품에서 경험할 수 없던 고급스러운 맛 경험을 선사한다. ‘킹 말차 에스프레소’는 대형마트, 슈퍼(SSM), 편의점 등 오프라인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축제 준비의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재단은 최근 순창읍과 각 면 주민들과 함께 ‘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열고, 축제 기간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됐다. 참가 주민들은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선보이며 열정을 보였다.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은 축제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세밀한 준비를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는 순창 발효테마파크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5일 경북 안동에서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경북지역 사료 공급의 중심이 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준공식에는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과 ㈜디에스피드 배호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북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 행사는 ▲개회 및 내빈 소개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완공된 경북물류센터는 도드람 사료사업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경북지역의 안정적인 사료공급망을 완성하는 전략적 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의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종돈-사료-양돈-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로써 경북권 축산농가의 사료 물류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운송 거리를 단축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드람은 경북지역의 축산업 발전과 일자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AI를 이용한 부당광고에 대해 연말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온라인에서 의약품과 유사한 명칭,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거나 AI로 제작한 영상 등을 활용한 광고가 성행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식품을 광고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부당광고한 제품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와 판매업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식품을 수거해 위해 성분 함유 여부를 검사한다. 점검결과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업체 등에 대해해서는 관련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 등에 대한 온라인 불법 광고 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엄중 처벌하여, 불법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식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러닝 열풍과 관련해, 운동 후 근손실 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우유 섭취가 효과적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유는 단백질의 품질과 아미노산 조성 면에서 러너들의 근육 회복에 적합한 천연식품으로, 운동 직후 간편하게 영양을 보충해 근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이후 러닝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슬로우러닝, 중거리러닝, 마라톤 등 다양한 형태의 달리기가 전국민적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러닝을 하면 근육이 빠진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장시간 러닝 시 에너지가 고갈되면 근육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산소 운동 후에는 단백질과 수분을 적절히 보충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이때 러너들이 주목해야 할 식품이 바로 ‘우유’다. 단백질 보충제를 따로 챙기기 어렵거나, 보충제의 인공 첨가물에 민감한 이들도 천연식품인 우유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단백질 품질을 평가하는 국제 지표 ‘DIAAS(소화가능필수아미노산점수)’에서 우유는 114%를 기록해 닭가슴살(108%), 달걀(113%)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7일 ‘2025년 기업지원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해 올 한 해 식품기업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지원자문단은 식품기업의 다양한 애로를 진단하고, 현장에서 솔루션을 제시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식품진흥원은 자문단을 통해 기업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고충처리자문’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문 종료 후에는 ‘전문코디네이터 기술애로 해결지원사업’등 적합한 후속 지원사업으로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 성과 공유를 넘어, 내년도 기업지원 자문체계의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지원 연계 구조를 진단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과제를 도출해 향후 운영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한 자리였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 기업지원 운영성과를 기반으로, 자문체계의 고도화와 디지털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술, 판로, 자금, 설비 등 각 분야 자문단 전문가 10여 명은 기업 현장에서 수렴한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정책적·기술적 대응 방안을 제안하고, 사례 중심의 실효성 강화 전략을 공유했다. 식품진흥원은 워크
인천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겨울 시즌 캠페인 ‘윈터 원더랜드’를 맞아 직영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식음료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브 프로모션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뷔페, 바까지 아우르는 레스토랑에서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세트 메뉴부터 연말 모임용 선택지까지 폭넓게 제공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오로라 거리를 따라 위치한 직영 레스토랑에서 ‘윈터 페스티브’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정통 일식과 테판야키를 선보이는 ‘미나기’에서는 방어, 생대구, 한우 채끝등심, 복어 가라아게 등 제철 해산물과 육류를 포함한 6코스 ‘윈터 페스티브 디너 코스’를 선보인다. 중국 북방 요리 전문 ‘홍반’에서는 블랙 트러플 오일을 바른 북경오리 ‘송로버섯 오리’와 디저트를 포함한 2인·4인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또 ‘오로라 바’에서는 눈 내리는 겨울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크리스마스 인 뉴욕’, ‘진저 브레드 올드 패션드’, ‘스노우 하이볼’ 등 스페셜 윈터 칵테일 3종을 맛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오는 12월 20일부터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와 ‘셰프스 키친’에서 겨울 한정 해산물 메뉴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6일 식품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전국 수출지원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기술·수출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과 수출을 연계할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중소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기술지원 성과를 수출성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식품진흥원이 추진한 기업지원사업의 성과와 수출 연계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품질개선을 통해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수출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와, 국산 나주배를 활용한 ‘배주스’가 영국과 스웨덴 수출 성과를 거두며 대표 사례로 꼽혔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했다. 실효성이 높았던 사업의 추진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수출지원기관으로서 식품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남무역,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남도중소
농진청, 항균·항산화 활성이 뛰어난 유산균 2종 육가공 현장 적용 곰팡이 성장 99.9% 억제 및 산패 75% 감소 확인 중소 육가공업체 등 산업현장 적용 시 위생·품질관리 효과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발효 육제품에서 항균·항산화 활성을 가진 유산균 2종을 발굴한 데 이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곰팡이 억제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축산물에서 분리한 토착 유산균 수백 종을 평가해 유산균 2종(‘락티플란타럼(G2)’, ‘레비브레비스(H8)’)을 선발했다. 이 유산균 2종은 곰팡이와 식중독균을 90% 이상 억제하는 항균 활성을 보인다. 특히 25도에서 30시간 이상 배양 시 항균물질 생산이 가장 활발하고, 냉장 상태에서도 8~10주간 항균력 유지가 가능해 산업현장에서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이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과 전남 해남의 발효소시지 제조 현장에서 유산균 배양액을 제품 표면에 두 차례(제조 직후, 건조·발효 3일 후) 분무한 결과, 곰팡이와 세균 증식이 크게 억제됐다. 남원에서는 건조·발효 5주 후 곰팡이 수가 99.99% 감소(6.3→2.3 log CFU/㎠)했고, 해남에서는 숙성 10주 후 99.9%가 감소(
하림산업의 더미식 장인라면이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웰메이드 라면'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최근 라면 시장의 중심축은 과거 '한 끼를 간단히 해결하기 위한 저가 간편식'에서 맛의 깊이와 재료의 품질, 브랜드 철학을 고려하는 '프리미엄 간편미식'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전체 라면 시장은 정체된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라면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무조건 저렴한 제품'보다 '가격 이상의 만족감(가심비)'을 중시하고 취향을 우선시하는 소비 경향이 일상 전반으로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미식 장인라면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재료 본연의 맛과 조리의 정성을 강조하며, 단순히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내세우기보다 맛과 품질을 모두 충족하는 '웰메이드 라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림 더미식이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을 통해 실시한 소비자 이용행태 조사(U&A) 결과, '더미식 장인라면'은 국물라면 주요 제품군 가운데 구입 의향 부문에서 7위를 기록했다. 선호도, 구매 경험, 주 구입 등 다른 부문에서도 10위 내외의 순위를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