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기자연합회 소속 언론교육원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언론인 전문교육과 시민 미디어 교육, 지역 기록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한기자연합회 언론교육원 박선홍 원장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 관장은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기록 분야의 전문성을 연계해 언론인의 취재·보도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대한기자연합회 소속 기자와 회원을 대상으로 취재와 기사 작성, 보도사진, 영상 제작, 인공지능(AI) 및 디지털미디어 활용 등에 관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벗어나 영월지역의 역사·문화 현장과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보유한 언론자료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장 취재부터 기사 작성, 사진·영상 촬영과 편집까지 하나의 과정으로 연계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청소년과
기후변화에 취약한 군소도서개도국(SIDS)의 에너지 회복력과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군소도서개도국 기후기술 협력 및 인공지능(AI) 활용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와 협력해 마련한다. 행사에는 군소도서개도국의 국가지정기구(NDE) 관계자와 기후기술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국의 기후기술 정책과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 열린 군소도서개도국 국가지정기구 글로벌 회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참가국들은 기존 기후기술 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고, 국가별 기후 취약성과 기술 수요에 맞는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에서는 특히 에너지 분야의 적응형 관리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참가자들은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전문가 교류 등을 통해 AI 기술이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에너지 수요와
인천에 본사나 주요 연구 기반을 둔 바이오기업들이 정부와 관련 기관 표창을 잇달아 받았다.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기업 간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논의하는 파트너링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6 바이오헬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2026 Global Open Innovation Week)’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보로노이, 에피바이오텍 등 인천 기반 기업들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했다. 화이자와 암젠,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털(VC) 등 모두 23개 글로벌 기업과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인천에 본사를 둔 항암신약 개발기업 보로노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보로노이는 정밀타깃 항암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2020년 인천시의 창업도약 패키지 기술지원과 창업투자펀드 등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송도에 위치한 탈모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에피바이오텍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
인천시가 해외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아시아 6개국 바이어들을 송도로 초청해 국내 관련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일원에서 ‘2026 제3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의 MICE 바이어 30개사와 국내 MICE 관련 기업 52개사가 참여한다. 인천시는 실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포상관광 등의 행사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참가자 가운데 기업 대표와 임원, 총괄매니저 등 행사 개최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관계자를 중심으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의 핵심인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의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상담 상대를 연결하는 사전매칭 방식으로 모두 320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담 건수인 288건과 비교하면 32건, 11%가량 늘어난 규모다. 상담에서는 국제회의와 기업행사, 포상관광 등 인천에서 개최할 수 있는 MICE 행사와 관련 시설 이용 조건 등을 놓고 협의가
인천시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분야별 정책토론회를 연다. 인천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기획행정과 시민안전, 환경해양, 교통건설, 도시, 문화소통, 보건가족, 경제산업 등 8개 분야에서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주요 정책사업과 재정 운용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와 인천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각 분야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와 관련 부서가 토론회를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올해 예산과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먼저 살펴본 뒤 이를 토대로 내년도 예산 편성 기본방향과 분야별 주요 정책사업을 논의한다. 분야별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 토론과 시민 의견 청취도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과 신규 사업 필요성, 기존 사업의 개선 방향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이나 관련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들이 토론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분야별 주제 발표 자료를 주
인천시가 영종구 삼목항의 지방어항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약 10만㎡ 규모의 어항 개발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영종구청과 인천수산업협동조합, 운서어촌계, 삼목선주영어조합법인 등 유관기관과 어업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삼목항 어항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삼목항의 향후 개발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어업 현장에서 필요한 시설과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삼목항은 현재 어촌정주어항으로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기상 악화 때 어선이 대피할 수 있는 피항시설과 상시 접안 공간이 부족해 어업인들 사이에서 시설 확충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인천시는 지난 3월 완료한 ‘삼목항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를 토대로 개발계획을 구체화하고,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지방어항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약 10만㎡ 규모의 삼목항 일대를 대상으로 어항시설 배치와 수변공간 조성, 기상 악화에 대비한 피항·접안시설 개선, 어촌관광 연계사업 등을 검토한다. 인천시는 지방어항 지정이 이뤄질 경우 기존 어촌정주어항보다 체계적인 시설 확충과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어선의 안전한 피항과 접안 여건을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가 경제와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박찬대 인천시장과 하이룰로 보자로프(Khayrullo Bozarov)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가 만나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페르가나주는 지난 2022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인적 교류와 행정, 의료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왔다. 이번 면담에서는 기존 교류를 경제·문화 분야로 확대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사업을 보다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박 시장은 그동안 이어진 인천과 페르가나주의 교류 성과를 언급하며 두 지역의 협력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관계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인천과 페르가나주가 쌓아온 우호관계가 지역 간 교류를 넘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자로프 주지사는 양 도시 간 협력을 상시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워킹그룹 구성과 협력 로드맵 마련을 제안했다. 또 분기별로 협력사업 추진 상황과 신규 사업을 논의하는 방식 등을 통해 교류를 보다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송편을 직접 만들며 한국의 추석 음식문화와 명절의 의미를 체험했다. 인천외국인지원센터는 12일 인천외국인지원센터 분소에서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K-FOOD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프랑스와 러시아,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추석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인 송편에 사용되는 재료를 살펴본 뒤 반죽을 빚고 속재료를 넣어 모양을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정해진 형태뿐 아니라 각자 원하는 모양으로 송편을 빚으며 한국의 전통음식을 만드는 과정도 경험했다. 센터는 송편 만들기와 함께 송편이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배경과 명절에 가족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한국의 생활문화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음식 조리 과정뿐 아니라 송편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추석 풍습 등을 살펴보며 한국의 명절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 다른 국적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서 송편을 만들고 완성된 음식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각자의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도 이어졌다. ‘K-FOOD 쿠킹클래스’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식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재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산업 현장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11일 본관 대강당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형 분야 대한민국명장인 이대근 명장을 초청해 ‘산업 흐름에 따른 취업준비와 직장 예절’을 주제로 취업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취업을 앞둔 재학생들이 산업 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조직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대근 명장은 산업 흐름에 따른 취업 준비 방법과 직장 예절,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 등을 중심으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기술 숙련도만으로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하는 능력과 동료·상사와의 의사소통, 책임감, 협업 능력, 직업윤리 등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명장은 오랜 금형 분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이후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태도와 업무 방식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연식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재학생들이 그동안 익힌 기술 역량에 직업인으로서 필요한 소양을 더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인천폴리
우리 술을 즐기는 방식이 넓어지고 있다. 막걸리나 소주처럼 익숙한 방식뿐 아니라, 국내 농산물을 발효한 과실주를 와인잔에 따라 색과 향을 음미하고 음식과 곁들이는 방식도 하나의 선택지가 됐다. 경기도 파주 산머루농원영농조합법인이 만드는 감악산머루주는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는 산머루 과실주다. 짙은 색과 과실향, 산미라는 특성이 뚜렷해 다양한 음용 상황에 맞춰 즐기기에 적합하다. 먼저 술 자체를 감상하려면 와인잔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잔에 따랐을 때 드러나는 짙은 색과 과실향, 산미를 눈과 코로 먼저 즐긴 뒤 한 모금 넘기는 방식은 과실주를 보다 풍부하게 경험하게 한다. 음식과 함께라면 구운 육류나 치즈, 구운 채소, 한식 육류요리 등 여러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페어링은 개인의 취향과 제품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다양한 메뉴와 맞춰 보며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찾는 재미가 있다. 계절에 따라 마시는 온도를 조절하는 것도 과실주를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여름에는 적절히 차갑게 준비해 산뜻하게 즐기고, 식사와 함께 천천히 마시는 방식으로 소비 경험을 확장할 수 있다. 즐기는 공간도 다양해지고 있다. 가정의 식탁은 물론 레스토랑,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