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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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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방한 외국인 대상 ‘한우 미식투어 및 쿠킹클래스’ 성료

서울미식주간과 연계해 외국인 대상 ‘체험형 한우 홍보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한식 트렌드 속 한우 가치 확산 견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 ‘한우 미식투어 및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K-FOOD 열풍 속에서 한우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한우의 고유한 풍미와 문화적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관광사업과와 협력하여 ‘서울미식주간’과 ‘한우먹는날’ 시기에 맞춰 진행된 한우 미식투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축산 1번지인 마장동과 연계한 투어 코스, 한우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한우 등급·부위별 특징 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안전성, 한국적 식문화가 결합된 경험을 통해 K-FOOD 세계화 흐름 속에서 한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신규 소비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한우 미식투어 참가자들은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소재한 한우 전문식당에서 한우구이를 시식하며 한국 특유의 구이 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한

대학생의 창의적 시각을 축산에 담다…축평원, ‘캡스푼 프로그램’ 마무리

실무형 교육 통한 문제 해결·시제품 개발 결과 발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에서 ‘축산·식품 융합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이하 캡스푼)’ 최종 보고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캡스푼’은 대학생이 축산·식품 분야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중심 프로젝트로,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활용’을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식품진흥원이 축산유통과 식품산업 전문 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보유 자원을 공유하며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청년 인재 양성과 축산업 구조를 개선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가치를 실현한 협업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실습 과정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돼지고기 200kg를 실습재료로 무상 지원했다. 또한, 유통 현장 견학, 전문가 자문을 연계해 학생들의 산업 구조와 소비 트렌드 이해를 도왔다. 그 결과 학생들은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라이스페이퍼 부리또 △고단백 프로틴 크럼블 △K-라유 소스 △하이브리드 대체육 패티와 돼지껍데기 활용소스 △돼지고기 단백질칩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문제 정의부터

가축분뇨 처리시설 암모니아 규제 90ppm으로 완화

한돈협회·농협, 모든 규제대상 예외없이 시설지원, 운영비 요구

그동안 현실성 없는 규제로써 3차례에 걸쳐 유예되었던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대한 암모니아 30ppm 적용 기준이 90ppm으로 완화될 예정이다. 또한 암모니아 저감시설 설치 지원비용이 기존 5억원에서 12.5억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모든 규제대상 시설이 예외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허용될 예정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2월 2일 환경부와 국무총리실, 농협, 비료업계 등이 참석한 ‘퇴.액비 제조시설 민관 협의체’에 참여하여, 지원사업 대상 확대, 운영비 지원 협조 등을 요구하였고, 환경부는 이를 적극 수용키로 하였다. 암모니아 허용기준에 대해서는 그간 본회와 농협 등 관련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악취방지법에서 90ppm으로 이미 제한하고 있는 최대치를 적용하고, 저감시설에 대한 지원은 기존 환경부 ‘대기 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개소당 12.5억원으로 한도를 상향조정하며, 저감시설 외에 퇴비화 시설 밀폐 등 시설보완도 가능토록 허용키로 했다. 동 사업은 보조 90%(국고 50, 지방비 40, 자담 10) 지원사업이다. 가장 어려운 지속적인 운영비에 대한 지원은 지자체 지원을 받을 수 밖에 없으므로 환경부가 문서 시달, 각종

김대중 인천시의원, “전동킥보드 규제 강화” 정책 토론회 가져

스쿨존 PM 금지·의무보험 도입·비대면 단속 체계 구축 필요

전동 킥보드(PM) 이용 증가에 따른 시민 안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5일 인천 아인병원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김대중 인천시의원(미추홀2,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지방자치24·헤럴드경인·부평일보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토론에는 경인교육대학교 이대형 교수, 이유경 남동구의원, 교통화재보험 전문가 정종배 매니저, 이환승 교통학 박사, 이보라 마을넷제로 대표가 참석해 정책적 쟁점을 짚었다. 인천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최승범, 인천경찰청 교통과 단속 담당 최장황 경위 등 현장 실무자들도 참여해 실제 단속 현황과 구조 활동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PM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현장 중심의 강화된 규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제안으로는 ▲속도 제한 기준 강화 ▲PM 면허 인증제 도입 ▲의무보험 제도화 ▲스쿨존 내 PM 운행 전면 금지 ▲무단 방치 기기 견인 강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전용 주차 구역 확보 등이 제시됐다. 특히 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하는 비대면 단속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는 현장 인력 부족을 보완하고 단속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김대중

한국종축개량협회, 미국 젖소 유전체정보 앱 고도화 완료

낙농가, 12월부터 스마트폰으로 국제수준의 최신 젖소 유전체 정보 실시간 확인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낙농가가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젖소 미국 유전체정보 서비스 앱 고도화를 완료하고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국제 수준의 최신 젖소 유전체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유전체 통합리포트 조회, 개체별 유전체 유전능력조회, 전국 유전체 TOP 개체조회, 유전적 특성그룹 개체현황, 주요 용어 설명 등 총 5개 메뉴로 구성되었다. 농가는 이 앱을 통해 형질별 유전체 육종가 및 선발지수값(GTPI), 우수 개체 조회, A2 유전자 등 유전적 특성 개체 조회 등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유전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앱 고도화는 그동안 회원 농가들의 요구사항이었던 젖소 미국 유전체정보를 앱을 통해 서비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회는 이 앱을 보급함으로써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추어 농가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앱은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회원농가에 한해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조회링크(애플)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사용이 가능하다. 검색명 : 가축유전체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길 올랐다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한 달만…초도물량 4.5t 규모 싱가포르 엄격한 위생·검역 통과…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11월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이다. 이번 수출은 우리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 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축산물 수출시장 다각화를 추진한 성과다. 농

급격히 떨어진 날씨에…대관령 한우연구센터, 월동준비 분주

혹한기 대비 축사 점검과 풀사료 비축에 만전 800여두 보유축 사료·시설 관리 철저, 안정적 사육 기반 마련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가 겨울철을 앞두고 해발 800미터 고지대 환경에 맞춘 ‘한우 겨울나기’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우연구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 지역, 해발 약 800m에 자리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평균기온이 5도(℃) 이상 낮고, 겨울이 약 한 달 빨리 시작돼 혹한기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약 800두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우연구센터는 방목 사육 중이던 70여 두를 지난달 축사로 복귀시키며 올해 방목을 마쳤다. 현재 겨울철 한우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해 주요 비축 사료인 옥수수 사일리지와 건초를 충분히 비축하고 있다. 옥수수 사일리지는 옥수수 줄기와 알곡을 함께 분쇄해 저장·발효한 사료이다. 영양가가 높고 소화율이 우수해 겨울철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다. 건초는 66헥타르 규모 초지에서 봄·가을 2회 생산되며, 수확 후 자연건조 과정을 거쳐 약 300kg 원형 베일 형태로 저장해 겨울철에 급여한다. 겨울철 축사 환경 관리도 강화한다. 축사 내부 톱밥과 짚을 교체해 보온성을 높이고, 샛바람이 유입되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설치하거나 창문 밀폐 상태 점검에 분주하다. 송아지를 위한 보온등을 설치하고

서삼석 의원, “수의사교육 역량 강화 토론회” 개최

- 국가 방역 · 공중보건 강화를 위한 수의학교육 인프라 개선 논의 - 동물진료 · 국가방역 핵심 인력 양성 위해 학계 · 정부 한자리에 - 수의대 교수진 규모 , 미국 160명 vs 한국은 30명 수준 - “수의학은 국가 방역과 공중 보건을 책임지는 핵심 분야”

가축 전염병 발생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국가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수의사들의 교육 여건과 업무 환경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영암‧무안‧신안) 과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 (부산 사하구 을) 은 오는 12 월 1 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의학교육역량 강화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삼석·조경태 의원 공동주최, 한국수의과대학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수의학 교육 인프라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내 수의학교육은 사회적 중요도가 급증했음에도 여전히 구조적 제약에 직면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산업동물·방역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공공수의학 교육과 실습 체계는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으며, 수의과대학 교수진 규모 역시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미국 수의과대학의 평균 교수진 수는 약 160명이지만, 국내는 평균 약 30명 수준에 불과해 기초학문, 임상, 산업동물, 공공수의학 전 분야에서 안정적 교육 체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제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장이 좌장을 맡아 ‘수의학 교육 인프라’ ▲ 박인

한우 스트레스 저감 기술 효과·겨울철 안전관리 점검

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대, 전남 장성군 한우농장 방문 여름철 시범 적용한 ‘거세 한우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 적용 성과 확인 축사 안전관리·보온 대책 등 겨울철 피해 예방 강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25일 전라남도 장성군 한우농장을 방문해 올여름 추진한 ‘거세 한우 고온 스트레스 저감 기술보급 시범사업’ 적용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축사 안전관리 및 피해 예방책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한우 270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방문 농장은 올여름 국립축산과학원이 추진한 시범 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고온 스트레스 저감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고온 스트레스 저감 보조사료(코팅 비타민+아미노산+글루타민산)를 개체당 50g씩 급여하고, 매월 농장을 방문하는 사양관리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기술 지도를 받았다. 농장주는 “올해 시범사업 덕분에 고온기에도 한우의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지 않았다.”라며 “전문가 전문 상담(컨설팅)으로 사양관리 전반을 재점검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분석 결과, 보조사료 급여 시 고온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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