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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홍삼 탈출” 외쳤지만 센트럴팜 남은 건 0원… ‘편한 길’ 택한 대가

2024년 11월 센트럴팜 지분 50.02%를 90억원에 인수한 KGC인삼공사가 1년여 만에 영업권 33억원과 기타무형자산 46억5600만원을 포함한 투자자산 전액을 0원으로 손상 처리하면서 경영 판단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54억900만원에 부채총액 80억8500만원으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매출은 86억9500만원이었으나 당기순손실은 47억4100만원에 달했다. 인수 당시 64억원이던 연매출이 늘었음에도 손실 규모가 그보다 훨씬 크게 불어난 셈이다. 영업권 33억원은 센트럴팜의 현재 자산이 아니라 앞으로 벌어들일 수익, 다시 말해 ‘미래에 대한 기대’를 돈으로 환산한 값이다. 인수 가격 90억원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금액을 이런 기대치에 얹었다는 것은 애초 밸류에이션이 얼마나 낙관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회계상 기타무형자산 46억의 상당 부분은 결국 브랜드 유통권, 거래 관계, 판권 계약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권리에 기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런 자산은 원천적으로 취약하다는 데 있다. 통상 인수 초기에 이 정도 규모의 손상이 인식될 경우 투자 타당성 검증과 인수 후

대우건설, ‘데이터센터 TFT’ 신설… AI 시대 핵심 인프라 시장 정조준

단순 시공 넘어 투자·운영 아우르는 ‘디벨로퍼’로 도약,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TFT’를 신설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이번 TFT를 통해 설계, 시공, 전기·기계(MEP) 등 각 분야의 특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성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건설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사업 리스크 분석과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병행하여 체계적인 시공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 시공을 넘어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 설계 제안, 운영 및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의 체질 전환도 가속화한다. 대우건설은 이미 2025년 6월 40MW 규모의 ‘강남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으며, 현재 전남 지역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에도 출자자 및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성과 강진 지역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조성 프로젝트에서는 설계·조달·시공뿐만 아니라 투자와 개발까지 담당하는 핵심 파

한솔테크닉스, 윌테크놀러지 인수로 반도체 신성장 동력 확보한다

900억 규모 유상증자 단행 반도체 프로브카드 시장 진출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한솔테크닉스가 반도체 분야의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와 기업 인수를 결정했다. 한솔테크닉스는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 배정 방식 450억 원, 주주 배정 후 일반 공모 방식 450억 원 등 총 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전액 반도체 프로브카드 제조기업인 '윌테크놀러지' 인수에 투입될 예정이며, 한솔테크닉스는 해당 기업의 지분 약 83%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인 윌테크놀러지는 국내 반도체 프로브카드 분야에서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칩의 동작 성능을 검사하는 핵심 부품으로, 반도체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영역이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반도체 전후방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해당 분야에서 확고한 기반과 경쟁력을 확보하여 장기적인 성장 비전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에는 한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가 참여하여 최대 약 617억 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기존

국민 10명 중 9명, "중동발 리스크로 인한 경제 영향 체감한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 심각... 정부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정'

중동발 리스크가 국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되면서 우리 국민 대다수가 경제적 여파를 강하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보팀장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4월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1%가 중동발 리스크의 국내 경제 영향을 체감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크게 체감한다'는 응답이 50.4%, '다소 체감한다'는 응답이 38.7%로 집계되었다. 특히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한 위기감이 높았다. 국제 유가 상승이 생활비에 부담을 준다는 응답은 79.2%에 달했으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제품 가격과 생활물가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90.6%가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환율 및 증시 상황과 관련해서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이상 유지될 경우 증시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67.9%였으며,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해 80.9%가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63.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물가 안정'(35.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에너지 대응'(22.2%), '환

인천 중구,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구정 공백 최소화 총력”

김정헌 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따라 13일부터 대행 체제…영종·제물포구 출범 등 현안 집중

인천 중구가 구청장 선거 출마에 따른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중구는 김정헌 구청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13일부터 박유진 부구청장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 제124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자체장 선거에 입후보할 경우, 예비후보 등록 시점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박유진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행정 연속성을 유지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구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특히 ‘영종구·제물포구’ 출범이라는 핵심 현안에 역량을 집중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대응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 안전망을 지속 운영하고, 재난 대응 체계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박유진 권한대행은 이날 간부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모든 행정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

인천폴리텍대, ‘한이음 드림업’ 선정…Vision AI 플로깅 플랫폼 주목

컴퓨터공학과 학생팀 공공데이터 기반 환경 플랫폼 제안…개발비·멘토링 등 지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인천폴리텍은 컴퓨터공학과 학생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한이음 드림업 창의도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팀은 김연영·방승훈·김지안·김상엽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윤혜인 교수가 지도를 맡았다. 이들은 ‘공공데이터와 Vision AI 기반 시민 참여형 도심 환경 정화 플로깅 플랫폼’을 기획해 공익성과 기술적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팀은 최대 160만 원의 개발비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아울러 AWS, 네이버, KT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과 협업 도구, 교육 프로그램 등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결과물의 상용화와 확산을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앱 마켓 등록 비용과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 ICT 학술대회 논문 게재료 등이 지원되며, 성과에 따라 최대 500만 원 장학금과 해외 연수, 창업 IR 피칭대회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윤혜인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더 황금푸드, 취약계층에 식품 기탁…지역사회 상생 나눔 실천

장애인·다문화 가정에 300만 원 상당 전달…“지속 가능한 나눔 이어갈 것”

식품 전문 기업 주식회사 더 황금푸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장애인주거복지협회와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13일 대한외국인지원센터에서 더 황금푸드와 함께 ‘사랑의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황금푸드는 이날 라면 40박스와 자사 제품인 소곱창전골 30팩 등 총 300만 원 상당의 식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통한 정서적 위로와 공동체의 온기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최기로 대표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수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현장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주거복지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

인천폴리텍대, 중장년 공조냉동설비 과정 수료…재취업 디딤돌 마련

40세 이상 대상 3개월 실무교육…자격증 취득·취업 연계 지원 강화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중장년층 재취업 지원을 위한 기술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폴리텍은 지난 10일 중장년특화과정 공조냉동설비설치관리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만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간(총 360시간) 운영됐으며, 공기조화설비와 냉동기 설치·유지보수, 공조냉동설비 점검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 적용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과정 중 공조냉동기계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하며 전문성을 높였고, 일부는 취업 연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학 측은 수료 이후에도 맞춤형 취업 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환 학장 직무대리는 “중장년 교육생들의 도전과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실무 중심 기술교육이 재취업과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폴리텍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국비지원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정리수납전문가와 가든플래너 양성 과정 등 여성 재취업 프로그

김정헌, 영종구청장 출마 선언…“초대 구청장, 검증된 행정력으로 승부”

경제·교통·의료·교육·문화 5대 공약 제시…“2026년 영종구 출범, 즉시 성과 내겠다”

영종도 초대 구청장 선거에 나선 김정헌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영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정헌 예비후보는 13일 출마 선언을 통해 “준비된 실력, 위대한 영종 시대”를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올해 7월 출범 예정인 영종구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초대 구청장은 연습이 아닌 검증된 행정력으로 즉시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라며 “영종의 자부심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닌 영종구의 체질과 방향을 결정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특히 자신을 “영종에서 태어나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실무형 리더”로 소개하며 현장성과 실행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날 발표된 5대 핵심 공약은 ▲경제도시 ▲교통도시 ▲안전의료도시 ▲보육·교육도시 ▲문화관광도시 조성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AI 기반 항공정비(MRO)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 등을 통해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자족형 경제 구조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이후 남아 있는 미개발지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제2공항철도 국가계획 반영과 GTX-D·E, 지하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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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회, 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 비상 대응 가동
대한수의사회가 반려동물 의료제품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대한수의사회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재로 열린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중동전쟁 여파로 우려되는 의료제품 수급 문제와 관련한 동물병원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등이 참여해 각 분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는 주사기와 수액세트 등 일부 의료제품의 수급 불안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진료에 인체용 의료기기가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사람 의료체계 중심의 수급 대책과 연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수의사회는 이미 지난주 초부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관계 부처에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해 왔다. 현장 동물병원의 애로사항을 긴급 파악해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동물의료 분야가 의료제품 유통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국내 주사기 생산량이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유통 재고와 과다 구매 여부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코로나19 당시 마스크 수급 사례를 언급하며,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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