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9월 8~30일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서 특별전 스타펠리아·후에르니아·셀레니세레우스 등 독특한 꽃 선보여 건조 환경 적응부터 수분매개자 유인까지 식물 생존전략 소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다육식물 특별전 ‘땅에 피는 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직접 증식하고 관리해 온 다육식물 가운데 별 모양의 독특한 꽃을 피우는 스타펠리아(Stapelia), 후에르니아(Huernia), 셀레니세레우스(Selenicereus)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단순히 다양한 다육식물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이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꽃을 통해 번식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별을 만나다’, ‘별이 피어나다’, ‘별을 이해하다’ 등 3단계 전시를 따라가며 다육식물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다. ‘별을 만나다’에서는 밝은 모래와 자갈, 자연석, 유목 등을 활용해 다육식물이 자라는 건조한 자생 환경을 재현했다. 식물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별이 피어나다’에서는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영상과 관찰 장비를 통해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별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한국과 그리스 수교 65주년을 맞아 그리스의 신화와 고대 해양문명, 현대 조선·해운산업을 연결해 살펴보는 특별전 3편을 선보인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한·그리스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체험형 테마전과 국제교류전, 팝업전으로 구성된 ‘그리스 특별전 3부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그리스의 문화와 역사를 신화·문명·산업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각각 다른 전시 방식으로 구성했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신화 체험에서부터 고대 그리스 진품 유물, 한국과 그리스의 현대 조선·해운산업 협력에 이르기까지 바다를 중심으로 이어진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체험형 테마전 ‘오디세이, 그리스 신화 오디세우스의 대모험’, 국제교류전 ‘그리스,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 팝업전 ‘더 퍼스트 웨이브(The First Wave)-조선造船, 그리스로 가다’ 등 세 편으로 구성된다. 지난 5월 개막한 ‘오디세이, 그리스 신화 오디세우스의 대모험’은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오디세우스의 항해와 모험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전시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이 신화 속 인물과 사건을 직접 체험하면서 고대 그리스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농-Life 사진·영상 20주년 특별 공모전’ 수상작 50점을 선정하고 오는 10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은 20주년을 맞아 ‘스무 해의 시선,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진행됐다. 농촌의 아름다운 경관뿐 아니라 농업인의 삶과 일상,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사진 1,496점과 영상 81점 등 총 1,577점이 출품됐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50점이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됐으며, 본심사 점수 70%와 ‘소통24’를 통한 온라인 국민심사 점수 3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사진 부문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입선 37점 등 45점이, 영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입선 3점 등 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 대상은 ‘미루나루 사이길로’가 차지했다. 푸른 농경지 사이로 이어진 미루나무 길과 그 길을 걷는 사람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농촌 경관의 아름다움과 농촌에서 누리는 일상의 여유를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루나무가 만드는 선과 원근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 말박물관이 꽃과 말을 소재로 전통 회화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담아낸 전시를 선보인다. 말박물관은 9월 4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설연미 작가의 초대전 ‘꽃, 말(馬)(flower, hors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말박물관이 올해 선보이는 세 번째 초대전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설연미 작가는 전통 채색화의 형식을 바탕으로 꽃과 말을 한 화면에 배치하고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표현으로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사찰 단청과 탱화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감과 여러 겹의 채색을 통해 꽃과 말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화면을 구성했다. 꽃은 사랑과 기다림, 설렘과 위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온 상징적 소재다. 전통 회화에서는 모란이 부귀와 영화, 국화가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등 꽃마다 고유한 의미를 부여해왔다. 말 역시 영웅과 충성, 성공과 발전, 건강 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길상 소재로 오랜 시간 회화에 등장해왔다. 작가는 꽃과 말이 모두 긍정과 희망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 주목해 두 소재를 하나의 화면에 담았다. 작품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도 녹아 있다. 1970년대 거리에서 볼 수 있었던 스프링
인천시가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2026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의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6일 강화군 용흥궁공원 야외무대에서 하반기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는 판소리와 사물놀이, 퓨전국악, 전통연희 등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인천지역 야외공간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연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8차례로 편성됐으며, 여름철 혹서기를 피해 상반기 3회와 하반기 5회로 나눠 운영된다. 하반기 첫 공연은 ‘광대로 살어리랏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통연희인 ‘남창동 줄타기’와 인천시 무형유산인 ‘강화용두레질소리’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공연은 풍물과 전통연희의 기반이 된 두레문화를 통해 농촌 공동체의 협동과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화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은 영종과 검단, 제물포, 연수지역에서 이어진다. 오는 13일에는 영종구 별빛광장 야외무대에서 이상밴드와 경기민요그룹 보울이 참여하는 ‘도시풍류’가 열린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검단구 완정역 야외공연장에서 프로젝트 락과 인천국악합창단 K-판이 참여하는 ‘락콘서트’가 진
황혼기에 손주를 돌보는 이른바 ‘황혼육아’의 현실과 세대 간 갈등을 판소리와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낸 공연이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23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2026 커피콘서트’ 일곱 번째 무대로 극단 신명나게의 창작 판소리극 ‘음메-기살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음메-기살아!’는 저출산·고령화와 맞물려 가족 내 새로운 돌봄 문제로 등장한 황혼육아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판소리와 마당극 형식을 결합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 세대의 일상과 부모·자녀 세대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다룬다. 공연에서는 소리꾼 김명자가 할머니와 딸, 사위, 손주를 비롯해 가수 송가인 역할까지 여러 인물을 혼자 연기한다. 고수 박명언은 장단을 맡는 동시에 소리꾼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극의 진행에 참여한다. 관객이 공연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마당극적 요소도 포함됐다. 작품의 주인공은 황혼육아 5년 차인 ‘이덕분’이다. 이덕분은 새벽부터 손주를 돌보고 집안일까지 맡으며 일상을 보내던 중 우연히 ‘판소리화병치유센터’에서 발성을 배우며 쌓인 감정을 해소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딸과 사위의 잇따른 잔소리에 결국 ‘황혼육아 사표’를 내고 집을 떠나려 한다. 이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함께 인천의 해양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시민 대상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오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협력교육 프로그램 ‘해양도시 인천의 인문학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인천의 지역사부터 세계사까지 문명과 문화, 신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다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모두 4차례 열린다. 첫 강연은 오는 5일 임학성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양으로 읽는 인천의 역사’를 주제로 진행한다. 인천의 역사적 변화와 도시 성장 과정을 해양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바다와 함께 형성된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9월 19일 김만수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양문명과 문화교류’를 주제로 맡는다. 바다를 통해 이뤄진 문명 간 교류와 문화 이동을 살펴보고 해양활동이 인류의 역사와 사회 변화에 미친 영향을 설명한다. 세 번째 강연은 오는 10월 17일 서영대 인하대학교 명예교수가 ‘
인천시가 송도와 강화, 영종 등 지역별 관광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체험행사를 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인천 전역에서 ‘2026 인천 웰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잠시 멈춤, 인천에서 나를 돌보다(Pause in Incheon)’를 주제로 권역별 야외 프로그램과 상상플랫폼 메인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오는 3일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요가와 바레, 줌바 등을 중심으로 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일에는 강화 고인돌유적공원에서 고대운동과 하타요가, 노래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6일에는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애니멀플로우와 움직임명상, 에너지바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야외에서 신체활동과 명상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는 오는 5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다. 행사는 마고사운드의 웰니스 사운드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명상과 바레, 리듬트레이닝, 필라테스 등 신체·명상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율신경 및 스트레스 측정과 웰니스 유형 진단, 웨이브 도구를 활용한 근막 이완 등이 마련되며, 팝업 이벤트존에서는
국립부산국악원이 몽골국립예술대극장을 초청해 몽골의 전통음악과 성악, 무용을 소개하는 국제교류공연을 마련하고 한·몽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에 나선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성범)은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30분과 12일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2026 국제교류공연 ‘아름다운 몽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몽골국립예술대극장 소속 예술단 46명이 출연해 몽골 전통음악과 성악, 무용 등을 선보인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한·몽 문화교류 흐름과 주부산몽골영사관 설립 1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전통예술을 통한 문화교류를 넓히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몽골국립예술대극장은 1950년 전신인 국립 민요·무용 앙상블을 기반으로 출범한 몽골의 전통예술기관으로, 전통음악과 성악·무용의 보존과 계승, 창작공연 및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름다운 몽골’은 몽골 유목민의 자연관과 생활문화, 말과 축제 등의 전통을 음악과 노래, 무용으로 구성한 종합공연이다. 무대는 몽골 전통악기를 활용한 관현악을 비롯해 전통 긴 노래인 우르틴 두, 몽골의 대표적인 현악기 마두금(모린호르) 협연, 서몽골 민요, 전통무용과
인천 개항장의 이민 역사를 관객이 직접 공간을 이동하며 체험하는 참여형 연극이 열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근대건축자산 ‘이음1977’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관객 참여형 연극 ‘출항-당신이 함께 떠나는 이민자들의 여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이민사의 출발지 가운데 하나인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의미를 공연과 공간 체험을 통해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인 객석 중심 공연과 달리 관객이 작품 속 인물로 참여해 공간을 이동하며 이야기를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가상의 선박인 ‘루시드 드림호’를 배경으로 한다. 관객은 승객이 돼 승무원 ‘바도르’의 안내를 따라 이동하면서 시대별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작품에는 멕시코로 떠난 애니깽 이민자와 하와이 사진신부, 독일 병원으로 파견된 파독간호사 등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 속에서 해외로 이주했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관객들은 배우들과 마주 앉아 차를 나누고 대화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각각의 이민 과정을 경험한다. 출항 퍼포먼스와 배우들과의 자기소개, 노래와 춤 등에도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됐다. 공연장인 ‘이음1977’의 건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