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을 고려할 때 절개 여부와 함께 중요하게 살펴보는 것이 이식 밀도다. 특히 헤어라인이나 정수리처럼 기존 모발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야 하는 부위는 단순히 많은 모발을 심기보다 제한된 모낭을 적절한 간격과 방향으로 배치해 자연스러운 밀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절개식은 후두부 두피 일부를 절개해 모낭을 분리한 뒤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반면, 비절개식은 모낭을 개별적으로 채취해 탈모 부위에 하나씩 옮겨 심는 방식이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두피를 선형으로 절개하지 않아 수술 후 통증과 흉터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회복도 비교적 빠른 편이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해야 하거나 절개 흉터가 부담스러운 환자들이 선호하는 방법 중 하나다. 그렇다면 비절개 방식으로도 고밀도 모발이식이 가능할까? 비절개 여부 자체가 이식 밀도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채취할 수 있는 모낭의 수와 상태, 모발의 굵기와 방향, 탈모 부위의 면적, 두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이식 밀도와 디자인을 결정해야 한다. 비절개 모발이식 역시 모낭을 채취하고 이식하는 방법에 따라 여러 세부적인 수술법으로
식약처, 안구건조증 치료제 ‘라티카점안액’ 국내 44번째 신약 허가 점액분비 촉진해 각결막 상피장애 개선…새로운 치료 선택지 기대 전담팀·우선심사로 신속 허가…국내 신약 개발 지원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내에서 개발된 44번째 신약 ‘라티카점안액5%(레코플라본수화물)’을 9월 8일 허가했다. 라티카점안액은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안구 표면에서 점액 분비를 촉진해 각결막 상피 장애를 개선하는 점안제다. 이번 허가로 안구건조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품목은 식약처가 지난해 마련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에 따라 신속 심사가 이뤄졌다. 식약처는 심사 전문인력을 포함한 20명의 품목전담팀을 구성하고 임상시험관리기준(GCP)과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관련 심사를 우선 진행했다. 또 품목허가 신청 전후 업체와 맞춤형 대면회의를 진행하는 등 개발·허가 과정에서 긴밀하게 소통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을 환자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허가심사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 신속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성형수술을 고려할 때 원하는 눈매나 코 모양을 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자신의 얼굴에 어떤 변화가 어울리는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같은 눈성형이나 코성형이라도 얼굴 비율과 피부, 조직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과 변화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후기나 가격, 비용 등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만족스러웠던 디자인이 자신에게도 같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정 모양을 따라가기보다 현재 얼굴의 특징을 파악하고 기존의 조화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수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산 노블레스홍인식성형외과 홍인식 대표원장은 “눈성형은 쌍꺼풀 라인뿐 아니라 좌우 균형과 눈을 뜨는 힘, 피부와 지방의 양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필요에 따라 눈매교정이나 트임성형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개인의 눈 구조와 얼굴 전체의 인상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성형 역시 콧대의 높이만 강조하기보다 코끝과 비주, 콧볼의 형태와 얼굴 전체의 비율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작은 변화도 전체 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과도한 변화는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수술 전후 후기를 찾아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타인의 수술 결과가 본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으므로 맹목적인 신뢰는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모모의원 대구점 강동우 대표원장은 “온라인상의 모발이식 후기만 보고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개인별 차이를 먼저 정확하게 살펴야 한다. 환자의 탈모 유형과 진행 정도, 모발 굵기와 밀도 등에 따라 수술 계획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같은 모발이식 수술을 받더라도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개인마다 지닌 모발 및 두피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존 모발의 굵기와 밀도, 이식에 활용할 수 있는 후두부(공여부) 모발의 상태, 탈모가 진행된 부위의 범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헤어라인, 정수리 등 이식 부위의 특성과 모발이 자라는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타인의 성공 사례가 본인의 결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특히 수술 시 이식하는 ‘모수(모발의 수)’만을 척도로 삼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모발이식은 단순히 많은 양의 모발을 심는 것보다 한정된 공여부의 모발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 것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눈성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긴 연휴를 활용하면 수술 후 회복 기간을 확보하기 수월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쌍꺼풀수술은 수술 방법에 따라 비교적 회복 기간이 짧은 경우도 있어 연휴를 전후해 상담을 받는 사례가 있다. 하지만 휴일이 길다는 이유만으로 수술 날짜를 먼저 정하기보다는 자신의 눈 상태와 수술 방법, 수술 후 예상되는 변화, 연휴 이후의 일정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부기나 멍이 남아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충분한 회복 기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쌍꺼풀수술 후에는 부기와 멍이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양쪽 눈의 부기 정도가 달라 쌍꺼풀 라인이 비대칭처럼 보이기도 한다. 같은 수술을 받더라도 회복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다. 연휴 직후 출근이나 중요한 약속, 촬영 등 외부 활동이 예정돼 있다면 이를 고려해 수술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수술 방법 역시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피부 처짐이나 지방의 양, 기존 쌍꺼풀의 유무 등에 따라 수술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피부 처짐이 많지 않은 경우 매몰법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가 인천시의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과 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등록 요건을 갖춰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등록 유효기간은 올해 9월 3일부터 오는 2029년 9월 2일까지다.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제도는 전문인력과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등록에 따라 건협 인천은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외과, 흉부외과 등 5개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외국인환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건협 인천은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구월동 신청사에 구축된 3.0T MRI와 CT, 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진단의학 검사실 등의 검진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이용자의 의료기관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안내체계와 관련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
나사렛국제병원이 인천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돼 연수구를 비롯한 인천지역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이어간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인천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재지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센터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지난 2017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처음 지정된 이후 응급의료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재지정 과정에서 시설과 장비, 인력 등 법정 기준과 응급의료 질 평가를 거쳤다. 나사렛국제병원은 현재 인천 연수구 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365일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응급환자에 대한 초기 처치뿐 아니라 뇌·심혈관 질환과 중증 외상환자를 대상으로 긴급 시술과 수술을 연계할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도 갖추고 있다. 특히 말기 신부전증 등 중증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24시간 응급투석이 가능한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인력과 시설, 투석 과정 등의 기준을 평가받아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급성·중증 환자에게 필요한 응급투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사렛국제병원 관계자는 “응급처치와 응급수술, 24시간 응급투석 등 지역 응급의료에 필요한 진료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뼈와 과일 가공 과정에서 버려지는 파인애플 속심을 활용해 콜라겐 추출량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소뼈에 파인애플 속심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기존 상업용 효소인 펩신을 사용했을 때보다 콜라겐 추출량이 약 2배 많았으며, 최대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콜라겐은 식품과 화장품,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되는 주요 소재로 소뼈에서도 추출할 수 있다. 하지만 소뼈는 단단하고 칼슘 등 무기질이 많아 잘게 부순 뒤 비콜라겐 단백질과 칼슘을 제거하고 산과 단백질 분해효소를 처리하는 등 여러 공정을 거쳐야 한다. 그동안 이 과정에서는 주로 펩신과 같은 상업용 효소가 사용됐다. 농진청 연구진은 파인애플 속심에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일 가공 후 버려지는 파인애플 속심을 새로운 효소 자원으로 활용해 소뼈에서 콜라겐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지 실험했다. 연구진은 파인애플 속심을 분쇄하고 여과한 뒤 원심분리해 브로멜라인이 포함된 조효소 추출물을 만들었다. 이후 소뼈에 파인애플 속심 추출물과 펩신을 각각 처리해 콜라겐 추출량과 특성을 비교했다. 그
허리 통증은 일상에서 흔하게 경험할 수 있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평소보다 무리하게 운동한 뒤 허리가 뻐근하면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파스나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충분한 휴식으로 좋아지는 통증도 있지만, 괜찮아진 듯하다 다시 아프기를 반복한다면 원인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허리 통증은 근육이나 인대에 일시적으로 부담이 가해져 나타나기도 하지만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과 연관돼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통증의 강도만으로 상태를 판단하기보다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어떤 자세나 움직임에서 심해지는지, 엉덩이나 다리까지 저림과 통증이 이어지는지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모두 허리와 다리에 불편함을 일으킬 수 있지만 발생 원인과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에는 차이가 있다. 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밀려나오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해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 등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지면서 오래 걸을수록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비슷해 보이는 허리 통증이라도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 방법 역시 달라질 수
임플란트 치료를 앞두고 어떤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종류의 임플란트가 좋은지를 먼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식립체의 특성과 품질도 치료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지만, 실제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오랫동안 기능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지하는 잇몸뼈의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뼈와 단단하게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잇몸뼈의 폭이나 높이가 충분하지 않다면 좋은 임플란트를 사용하더라도 안정적인 식립이 어려울 수 있다. 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했거나 치주질환으로 주변 뼈가 많이 소실된 경우, 이전 염증이나 외상 등으로 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식립 전 또는 식립과 동시에 잇몸뼈를 보강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이때 활용되는 대표적인 방법이 뼈이식이다. 부족한 부위에 골이식재를 적용해 임플란트를 지지할 수 있는 공간과 골량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잔존골 상태와 결손 범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단순히 뼈의 양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임플란트를 적절한 위치와 방향으로 식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초기 치료 계획부터 충분한 검사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