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클래식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단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인천시는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총 54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2관 편성’ 오케스트라 진용을 갖추고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원은 바이올린 21명, 비올라 6명, 첼로 6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목관과 금관악기를 각각 두 대씩 편성하는 2관 체계를 갖춰 전문 연주단체 수준의 연주 역량을 확보했다.
중·고교 유망주부터 대학 전공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안정적인 연주력과 젊은 에너지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교향악단은 단순 교육을 넘어 실제 공연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매주 정기 연습과 공연 전 집중 연습을 병행하고,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습 인프라를 활용해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시립교향악단 수석·차석 단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연주 기법과 무대 경험을 전수하고,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단원들에게 실제 무대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단원 지원도 강화된다.
대학생에게는 연간 300만 원, 중·고등학생에게는 연간 200만 원의 연습활동비가 지급돼 경제적 부담 없이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7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고 시민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될 예정으로, 작품을 통해 단원들의 기량과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한결 상임지휘자는 “브람스 특유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통해 단원들의 준비된 역량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시는 올해 창단 첫해를 맞아 조직 안정화와 내실 있는 운영에 집중하는 한편, 향후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을 통해 지속적인 공연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이어 청소년교향악단을 잇달아 출범시키며, 지역 예술 인재가 성장하고 다시 지역 문화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