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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물관, 26년 첫 테마전 ‘금강송 곁에’ 개최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의 공생과 순환 가치 조명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세계중요농업유산이자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을 주제로 테마전시 를 4월 14일(화)부터 6월 14일(일)까지 개최한다.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은 2025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유엔 식량농업기구 지정)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 국가중요농업유산(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제7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하천에서 숲으로 이어지는 자연 지형을 따라 형성된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을 소개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 온 공생과 순환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마련해 책갈피 완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는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시간의 축적, 봇도랑의 산지농업’에서는 하천을 따라 조성된 논과 보·도랑을 활용한 농업 방식을 살펴보고, 논과 밭에서 금강송 숲으로 이어지는 산지농업 구조를 소개한다. ‘보’는 하천의 물을 막거나 가두는 시설이며 ‘도랑’은 물을 논과 밭으로 나누는 수로를 뜻한다.

 

2부 ‘금강송과 송이 이야기’에서는 금강송과 송이버섯의 관계를 다룬다. 송이버섯은 숲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주민들의 관리가 더해질 때 잘 자라는 특성을 지니며, 이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 온 공생의 의미를 전달한다.

 

3부 ‘기르는 숲, 살아가는 사람’에서는 숲과 사람, 농업이 상호작용하며 이어온 환경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의 순환 가치를 조명한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세계중요농업유산이자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의 공생과 순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관람객이 자연과 함께하는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농업유산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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