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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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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5월 정원식물로 ‘털개회나무’ 선정

세계적 품종 ‘미스킴라일락’ 모태 식물, 진한 향기로 봄 정원 매력 더해

국립수목원은 5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털개회나무(Syringa patula (Palib.) Nakai)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털개회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5월경 가지 끝에 보랏빛 꽃이 모여 피는 우리 자생식물이다. 꽃 모양이 ‘정(丁)’자를 닮고 향기가 깊어 ‘정향나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소박한 형태의 작은 꽃이 군락을 이루어 피지만 향이 진해 봄철 정원에서 존재감이 큰 식물로 평가된다. 특히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미스킴라일락(Miss Kim Lilac)’의 모태 식물로도 유명하다. 1947년 북한산에서 채집된 종자가 미국에서 개량된 뒤 다시 국내로 역수입되며 세계 정원 시장에서 사랑받는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국립수목원은 털개회나무가 서양 라일락보다 향이 깊고 수형이 아담해 산책로 주변이나 창가 인근, 가정 정원 및 베란다 화분용 식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지와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하다. 배수가 좋은 비옥한 토양에서 생육이 우수하며, 꽃이 진 뒤 가볍게 전정하면 다음 해에도 풍성한 꽃과 향기를 감상할 수 있다. 번식은 종자와 삽목 방식 모두 가능하다.

㈜식물행성, ‘종합산림복지업’ 등록…산림치유 넘어 교육까지 확대

주식회사 식물행성이 산림치유 중심 사업에서 한 단계 확장된 종합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식물행성은 지난 4일 산림청에 ‘종합산림복지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기존 산림치유업에 더해 숲해설, 유아숲교육 등 산림교육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산림복지업은 전문 인력과 운영 범위에 따라 산림치유업, 산림교육업(숲해설·유아숲교육 등), 숲길등산지도업, 그리고 이 모든 기능을 아우르는 종합산림복지업으로 구분된다. ㈜식물행성은 그동안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나, 이번 등록을 계기로 보다 통합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를 이끄는 홍현 대표는 산림치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산림치유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다. 독림가이자 임업후계자인 동시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5년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홍 대표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사비를 들여 사회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다만 재정적 한계로 지속적인 확대에

짧은 계절에만 허락된 만남, 광릉요강꽃

수목원 희귀특산식물보존원서 자생 개체 관찰 가능 1년에 한 번, 짧은 개화 시기에만 만나는 희귀 난초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우리나라 대표 자생식물인 ‘광릉요강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의 모양이 전통 요강을 닮아 이름이 붙었다. 독특한 형태와 은은한 색감을 지녀 국내 자생 난초 중에서도 관상적 가치가 높은 식물로 평가된다. 국립수목원에서는 꽃이 피기 전 봉오리부터 개화한 개체, 군락의 모습까지 다양한 생육 단계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자연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희귀식물로, 희귀특산식물보존원에서 자생 개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광릉요강꽃은 서식지가 제한적이고 개체 수가 적어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 꽃은 1년에 한 번 짧은 기간 동안만 피어나기 때문에, 개화 시기에만 관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에서는 다양한 복주머니란속 식물도 개화를 앞두고 있어, 희귀특산식물보존원과 복주머니란속전문전시원에서 여러 형태와 색감을 지닌 난초류를 함께 관찰할 수 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내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보전과 연구를 통해 산림생물다양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희귀식물의 서식지 보전과 증식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배준규 전시교육연구과장은 “광릉요강꽃은 자생식물

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기후변화 영향으로 남부 지역 중심 변화 뚜렷 알레르기 유발 시기도 빨라져 건강 관리 필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산림과학원, 美 USDA와 소나무재선충병 친환경 방제 기술 공동연구

화학 살충제 대체할 GPCR 기반 정밀 방제 기술 개발 착수 저항성 낮추고 환경 부담 줄이는 차세대 산림병해 대응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이 미국 농무부와 공동연구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활용되는 화학 살충제를 대체할 친환경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곤충의 생리 기능을 교란하는 GPCR 기반 방제 기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GPCR 교란 기술은 곤충이 먹이를 찾지 못하게 하거나 번식을 억제하고, 에너지 대사와 이동 능력을 저하시켜 생존율을 낮추는 방식이다. 기존 화학 살충제가 특정 효소를 억제하는 단일 기작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다양한 수용체와 복잡한 신호 전달 경로를 활용해 보다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살충제는 반복 사용 시 약제 저항성이 빠르게 형성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GPCR 기반 기술은 종마다 수용체 구조가 달라 저항성 발생 속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체 유래 펩타이드나 생분해성 물질을 활용해 개발되기 때문에 토양 축적 가능성이 낮고, 인체와 비표적 생물에 대한 위해성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기술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매개하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특정 수용체만을 표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른 곤충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선택적 방제가 가능할 것

폐목재, 바이오플라스틱 핵심 원료 FDCA로 전환 기술 개발

산림과학원·강원대, 폐목재 활용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생산기술 개발 광전기화학 촉매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탄소중립 기여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강원대학교 강명종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폐목재와 산림 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플라스틱 핵심 원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목질계 자원을 초임계수로 처리해 얻은 HMF를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인 FDCA로 전환하는 공정이다. 연구팀은 수율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빛과 전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광전기화학 촉매를 적용했다. 해당 촉매는 기존 고온·고압 공정과 달리 상온과 낮은 전압에서도 반응이 가능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FDCA 생산 수율은 99.21% 수준까지 확보됐다. FDCA는 기존 석유 기반 PET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PEF의 핵심 원료다. 플라스틱 용기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 섬유, 코팅재, 접착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목질계 자원 기반 FDCA는 석유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나무가 흡수한 탄소를 제품에 저장하는 효과가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기술을 통해 수입에 의존하던 바이오플라스틱 원료를 국산 산림자원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유선화 연구관은 “이번 성과는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의 국

버섯 성분 에르고스테롤, 건염 예방 효과 확인

산림버섯 9종 분석 결과 평균 2.8mg/g… 붉은덕다리·산느타리 함량 높아 산림과학원, 비타민 D2 전구체로 기능성 식품 소재 활용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버섯에 함유된 에르고스테롤이 건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르고스테롤은 효모, 곰팡이, 버섯 등 진균류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세포 구조 유지와 기능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D2로 전환되는 전구체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2는 체내에서 뼈 건강 유지에 기여하며, 햇볕 노출이 부족한 현대인에게는 버섯이 이를 보충할 수 있는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이 산림버섯 9종을 대상으로 에르고스테롤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평균 함량은 2.8mg/g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붉은덕다리버섯이 4.9mg/g으로 가장 높았고, 산느타리버섯이 4.8mg/g으로 뒤를 이었다. 에르고스테롤은 열에 강한 천연 물질로, 뼈 건강뿐 아니라 반복적인 근골격 사용으로 발생하는 염증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해 일상 식단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경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사는 “산림버섯 섭취만으로도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향후 과학적 검증을 바탕으로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과 산업화로

농업박물관, 우유 체험형 전시관 조성 나선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업무협약… 어린이 체험·교육 확대

국립농업박물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우유 체험형 전시관을 조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 국립농업박물관은 16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국산 우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이 국산 우유와 낙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박물관 교육동 내에 우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을 조성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시관에서는 낙농업 직업 체험과 우유 생산 과정 이해, 유제품 활용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관은 ‘세계 우유의 날(6월 1일)’을 계기로 6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체험형 전시관 운영을 기반으로 어린이 대상 식생활 교육과 농업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은 “국산 우유는 안전성과 영양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식품”이라며 “어린이들이 우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체험형 전시관을 중심으로 유제품 교육과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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