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월)

  • 흐림동두천 18.1℃
  • 흐림강릉 21.4℃
  • 흐림서울 20.3℃
  • 맑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21.8℃
  • 구름많음울산 22.0℃
  • 구름많음광주 20.2℃
  • 맑음부산 23.7℃
  • 맑음고창 18.3℃
  • 맑음제주 22.3℃
  • 흐림강화 18.6℃
  • 맑음보은 15.5℃
  • 구름많음금산 17.0℃
  • 맑음강진군 18.5℃
  • 구름많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21.4℃
기상청 제공

기상 변화가 키운 불씨,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

산림과학원, 산불 연중화·대형화에 따른 예방 강화 필요성 강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 발생 시기가 불규칙해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선제적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영남 내륙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빠르게 확산하며 유례없는 피해를 남겼다. 강풍, 고온, 건조한 기상 조건이 맞물려 산불이 대형화됐으며, 당시 영남 지역에는 겨울철 이상고온이 지속됐다.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 양상이 불확실해져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대형산불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대형화의 사례다. 이 지역에서는 주로 6월에서 12월 사이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나, 올해는 1월에 발생해 이례적인 양상을 보였다.

 

 

LA 지역의 연간 건조 일수는 2000년대에 비해 31일 증가했으며, 2024년 5월 이후 강수량은 평년의 4%에 그쳐 극심한 건조 상태가 지속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조건의 변화는 산불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산불이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2월, 일본 이와테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도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동쪽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3℃ 상승하면서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형성되었고, 이는 산불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됐다. 대형산불이 발생한 당시 이와테현의 강수량은 평년 대비 6% 수준인 2.5mm에 불과했으며, 건조주의보까지 발령된 상황이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오정학 과장은 “산불은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고 전했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땅에 피는 별’ 다육식물 특별전…수목원서 만난다
수목원, 9월 8~30일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서 특별전 스타펠리아·후에르니아·셀레니세레우스 등 독특한 꽃 선보여 건조 환경 적응부터 수분매개자 유인까지 식물 생존전략 소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서 다육식물 특별전 ‘땅에 피는 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수목원이 직접 증식하고 관리해 온 다육식물 가운데 별 모양의 독특한 꽃을 피우는 스타펠리아(Stapelia), 후에르니아(Huernia), 셀레니세레우스(Selenicereus) 등을 선보인다. 전시는 단순히 다양한 다육식물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이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과 꽃을 통해 번식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별을 만나다’, ‘별이 피어나다’, ‘별을 이해하다’ 등 3단계 전시를 따라가며 다육식물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다. ‘별을 만나다’에서는 밝은 모래와 자갈, 자연석, 유목 등을 활용해 다육식물이 자라는 건조한 자생 환경을 재현했다. 식물들이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모습도 함께 보여준다. ‘별이 피어나다’에서는 꽃봉오리가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영상과 관찰 장비를 통해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별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