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년 역사의 코스닥상장 중견건설기업 이화공영의 최대주주가 2월 12일 한앤브라더스로 변경 되었다.
이화공영은 2월 12일 이화공영 前경영진이 보유한 주식 42.05%(6,839,420주)를 한앤브라더스가 인수하여 이화공영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화공영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37주를 1주로 병합하여 자본금을 111억원에서 81억원으로 감소하는 무상감자 절차는 1월 12일 마무리 되었고, 2월12일 한앤브라더스가 이화공영 前경영진 보유주식을 인수하여 경영권 교체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앤브라더스는 이화공영의 최대현안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가 유상증자를 실시하여 이화공영의 유동성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지난 2월 1일부로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건설공사 신규수주 및 책임경영 구현 차원에서 한앤브라더스 최대주주 한주희 회장이 이화공영 회장 직무를 수행중이고 3월 25일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주희 회장을 대표이사 겸 회장으로 정식 선임하는 등 경영진을 개편할 예정이다.
한편 前대표이사 최종찬은 이화공영에서 새로운 역할을 하면서 회사의 재도약에 힘을 보탤 것이라 한다. 25년 4월 회생절차까지 신청했던 이화공영은 이례적으로 2주만에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신청 취하를 허가 받았다. 이는 소액주주와 협력업체 보호를 위하여 경영진 일가 소유의 이화공영 본사 및 인근 토지를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에 가능하였다.
그 결과 25년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을 ‘한정’에서 ‘적정’으로 바로 잡았고, 자산매각과 구조조정으로 유동성 확보 노력을 하는 등 각종 자구책을 마련하여 25년 상반기 영업이익 1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업계에 따르면 건설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나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에 들어갔던 중견 건설사 중 회생절차를 마무리 하는 곳이 나오고 있다.
신동아건설이 25년 1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지 약 8개월만에 기업회생절차 종결 통보를 받았고, 2023년 회생절차를 개시한 대우산업개발도 약 2년만인 25년 6월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러한 업계의 영업 회복 가능성에 대한 희망 속에 이화공영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몇 개월간의 준비 끝에 최대주주를 한앤브라더스로 변경하였으며 금번 최대주주 변경은 양사의 상호 신뢰속에 조용히 진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앤브라더스측은 이화공영의 특화사업분야인 GMP사업부분을 중심으로 하여 선택과집중 방식으로 사업부분을 조정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을 진출하여 2026년도에는 확실한 경영정상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인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앤브라더스는 바디프랜드와 경영권 분쟁중임에도 이화공영 주식을 인수하여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함으로써 회사의 사업 다각화와 동시에 회사의 내실과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