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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원정투쟁등 발빠르게 전달···한국축산 발전 밑거름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축산현장의 신속한 정보제공과 비평을 통해 명실공이 축산인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라이브뉴스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미 FTA 타결에 이은 한EU FTA을 비롯한 연이은 FTA 추진 및 예고에 따라 축산업의 명운이 위태로워져만 가고 있습니다. UR협상과 쇠고기 수입 완전개방 등의 역경을 어렵게 이겨내고 버텨왔던 우리 축산인들의 위기의식은 그 어느때 보다 커져가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우리 축산인들은 한미 FTA 저지 투쟁에 이어 한EU FTA 저지 투쟁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는 전체 농업계의 커다란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우리 낙농산업 역시 UR협상 실패에 따른 유제품 시장 완전개방과 수입유제품 범람으로 인해 농가수 급감은 물론 낙농을 하겠다는 후계자들도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유소비 감소, 후계자 문제, 환경 문제 등 낙농을 둘러싼 여건 역시 어둡기만 합니다. 이런 어려운 문제들을 한 번에 풀어나갈 수는 없습니다. 또한 협회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선대 낙농인들의 개척정신과 선진 낙농국가로의 발전이라는 국가적 철학이 있었기에 오늘의 낙농산업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꿈과 이상을 실현코자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움직인다고 합니다. 전국의 낙농가 한분 한분이 낙농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꿈과 이상을 잃어버리지 않는 한 한국 낙농산업은 비록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저는 감히 자신합니다.

라이브뉴스 창간 이후 1년 동안 낙농산업과 축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국제수역사무국 총회 저지 프랑스 원정투쟁, 한∙EUFTA 저지 벨기에 원정투쟁을 비롯한 국외소식과 수많은 국내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면서 우리 축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고 합니다. 라이브뉴스가 인터넷을 활용한 정보제공을 통해 축산인의 눈과 귀, 나아가 권익을 대변하는 축산전문언론으로서의 시대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해 나가길 기원하면서, 이 땅에 축산업이 존속하는 한 영원한 축산인의 동반자로 남아 주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리면서, 임직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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