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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구조적문제 해결위해 장관실 문 항상 개방”

유정복 농식품부장관, 농어민단체장과 간담회 가져

 
▲ 유정복 농식품부장관 
“농어업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장관실 문을 항상 열고, 농어민단체와 동반자적 관계로 서로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겠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에게 신뢰 받는 농림수산식품 행정을 추진하겠다.”

6일 오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취임한 유정복 장관이 농어민단체장과의 첫 간담회에서 밝힌 소견이다.

이날 간담회는 전농, 한농연 등 32개 농어민단체장이 참석하였고, 농림수식품부에서도 장관, 제1·2차관 등 모든 실국장까지 자리를 함께하였다.

농어업인 단체장 중 제일 나이가 많은 4H 김준기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농민이 농사짓는 마음으로 농업정책을 펴 주실것”을 요청하였다.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이준동 회장은 “ 농업이 어려울수록 농어민단체와의 소통강화로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농민연합 윤요근 회장은 장관 취임 직후 발표한“쌀 값안정을 위한 긴급대책 수립발표를 보면서 신임장관님의 노력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또한 윤 회장은 “앞으로 농촌현장 방문할 때면 성공한 농가뿐만 아니라 실패한 농가도 방문하여 실패농가의 문제점을 농어업 정책 수립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였다

한농연 강우현 회장은 “바람직한 농업의 미래를 만들어 주고, 행정과 농어민단체 원활한 소통에 노력해 달라.”고 말하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이광석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농어업 정책을 맡으신 것에 대해 동지의 연민을 느낌, 어려운 시기를 해결하면 더 많은 가치가 있으므로 소통을 통한 신뢰를 구축”을 요청하였다.

축산단체협의회장 이승호 회장은 “정책의 책임자는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하며, 농어업이 처한 수입개방 등 각종의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맺음말을 통해 유정복 장관은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해 신뢰 없는 정책은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달려가겠다. 우리 농식품부는 농어업인과 넓게는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후 농민연합 김진범 집행위원장은 “오늘 자리는 정부와 농민단체 사이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관료가 아닌 정치인 장관의 취임으로 앞으로 농어업인 단체와 소통과 화합분위기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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