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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분노 폭발 ‘직전’

한돈협회, 비대위 구성해 생산비 수준의 수매와 물량 확대 등 돈가 안정 대책 촉구

 

정부의 미흡한 돈가 대책으로 연일 저돈가가 이어지고 있어 양돈농가의 분노가 폭발 직전에 놓였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확실한 돈가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집회와 같은 강력 투쟁 방식으로 양돈농가의 분노가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지난 25일 제1축산회관에서 긴급이사회를 갖고 돈가 급락에 따른 돈가 안정 대책 방안을 모색했다. 협회 이사들은 하반기 돈가 하락 예상 속에서도 정부가 물가관리 명분으로 대책없이 할당관세로 국내 소비 16개월 물량의 삼겹살을 수입해 현재의 돈가를 초래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현재 농가는 탕박과 박피를 선택해 출하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며, 육가공에서도 좋은 돼지만 선별해 가고 있는 실정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협회는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생산비 수준의 수매가격과 물량 ▲군납․급식 확대 ▲유통가격 인하 ▲지방 육가공업체의 수매 지원 등의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후 정부의 조취에 따라 추후 집회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협회와 자조금사무국에서는 돈가 안정을 위해 후지 자율 비축과 도매시장 자율 수매사업, 전국 대형마트 연계 소비촉진 행사, 나눔 행사,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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