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을 검사한 결과, 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체리부로 수옥지점이 제조·판매한 ‘치킨스모크’ 제품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7월 1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이물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업계와 분석법‧분석사례 등 최신정보를 공유하고자 ‘식품 중 이물 분석 협의체 세미나’를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 플립사이드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 중 이물 저감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구성된 민관 합동 ‘이물 분석 협의체‘를 중심으로 과학적인 이물 분석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신 이물 저감화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식품공전 이물 시험법 개선사항 △이물 관련 규정 개정사항 △식품 이물 저감화 기술 △유전자 분석기술을 이용한 이물 판별법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식품제조업체의 이물 제어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실정에 맞는 이물 대책을 논의할 수 있도록 식품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표준코드 등의 정보등록이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표준코드 등의 정보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식약처는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기기 통합 정보시스템(udiportal.mfds.go.kr)’을 구축하고, 오는 24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7월 1일 이후 제조·수입하는 의료기기에 대해 표준코드를 생성하고 부착해야하며, 의료기기 통합 정보시스템에 표준코드 및 제품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표준코드 부착 및 등록은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이 높은 4등급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의료기기 등급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해 2022년에는 전체 의료기기로 확대된다. 한편, 제도시행 초기 단순 실수 등 전산시스템 사용미숙으로 인한 등록 오류에 대해 3개월 간(~9.30.까지) 행정처분을 유예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시스템 오픈에 앞서 오는 17일부터 4일간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4등급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 사용교육을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의료기기 수출 지원을 위해 ‘2019년 제1차 해외 의료기기 GMP 인증과정‘ 교육을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구로구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항상 일관된 양질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의 개발에서부터 원자재 구입, 제조, 검사, 포장, 설치, 보관, 출하 및 반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지켜야할 사항을 규정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말한다. 의료기기 해외 GMP 인증과정 교육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수출국가 GMP 준비전략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유럽 의료기기 규정(Medical Device Regulation) △최신 의료기기 품질관리 국제기준(ISO13485:2016)에 따른 심사사례 분석 △제조업체 심사 대응 전략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주요 개정사항 △국산 의료기기 수출 지원 사업 및 지원 사례 소개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국산 의료기기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수출 경
최근 들어 눈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전 연령을 통틀어 TV, PC,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이용시간이 폭발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미세먼지나 황사 등 눈 건강을 저해하는 환경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한국리서치, 인테이지헬스케어가 지난 4월 공동 개최한 ‘한-일 건강관련 마케팅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20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0%가 넘는 응답자가 눈 건조함과 피로함, 침침함, 흐림 증상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20~30대보다는 40대 이상 연령대에서 눈 건강에 대한 우려를 크게 드러냈다. 눈의 기능은 개인차가 있지만 20대부터 서서히 노화가 진행돼 40대에 이르면 눈이 나빠진 것을 자각할 정도로 조절력이 크게 감소한다. 앞서 고령화를 겪은 일본에서도 여론조사 결과 50대 이상 절반가량이 가장 걱정되는 증상으로 노안을 꼽기도 했다. 노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 눈 건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눈 건강관리에 도움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한다. 비타민A 비타민A는 눈의 간상세포에서 단백질인 옵신과 결합해 어두운 곳에서 적응하는 시각 기능에
롯데칠성음료 이영구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릴레이 친환경 캠페인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공동 기획한 캠페인이다. 이영구 대표이사는 이영호 롯데그룹 식품BU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해 온 페트병 경량화뿐만 아니라 페트병 재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에코탭 및 에코절취선 라벨 도입 확대 등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 여름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염에 취약한 가금 등 가축사육농가의 시설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를 당부하며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닭 사육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최근 4년간 폭염 시작일이 점차 빨라지고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온으로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한 전체 가축 중 가금 비중이 90%이상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1일부터 2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육계협회와 공동으로 닭 사육농가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폭염피해가 컸던 경기 포천, 충북 음성, 충남 천안, 전북 익산, 경북 상주 등 9개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지며, 교육내용은 고온기 피해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닭 사육관리와 시설환경관리 요령 등이다. 한편 폭염으로 인한 닭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육밀도를 평소보다 10~20% 정도 낮추고, 급수온도는 10~20℃로 맞춘 뒤 물 1리터당 비타민 C 0.1g과 사리칠산(아스피린) 0.3g 넣어주면 좋다.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사료빈(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 차단을 위해 전국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 82개소에 대한가열처리 기준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와 사료의 안전성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남은 음식물사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남은 음식물사료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시도에서 관내 사료업체에서 생산된 사료를 채취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동 사료에 대해 중금속, 곰팡이, 살모넬라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이번 점검에서미비점이 발견될 경우 ‘사료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또는 제품의 회수·폐기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금번 특별점검 이후에도 지자체별 지정 전담관을 통한 사료 제조업체 수시 점검과 함께, 월 1회 정기 점검을 통해 남은 음식물사료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생해 한반도 유입이 현실화한 가운데, 심지어 판문점에서 불과 8㎞ 떨어진 개성에서도 ASF가 발생했다는 얘기까지 나와 전국의 한돈농가들의 우려와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ASF의 위협이 코 앞까지 다가온 상황에서 오는 8월 25~28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APVS 2019)’의 즉각 취소를 강력히 촉구한다. APVS 2019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학술대회'라고 주장하지만 중국, 베트남은 물론 북한에서도 ASF가 빠르게 확산되어 한돈농가 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전 세계의 양돈관계자들을 우리나라로 모으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으며, 설득력도 부족하다. 이미 세계적인 규모의 미국의 ‘월드포크엑스포(World Pork Expo)’도 ASF의 전염 우려로 전격적으로 취소된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한 양돈수의사들의 헌신과 노고는 백분 이해하지만 이땅의 한돈농가들은 국내 한돈산업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보호와 국가적 재난 발생의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양돈수의사들의 대승적인 결
식약처는 여름철 수확시기를 맞는 매실 등 과일류 씨앗 등에는 시안화합물이라는 자연독소가 함유돼 있어 반드시 독성을 제거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시안화합물이란 그 자체는 유해하지 않으나, 효소에 의해 시안화수소로 분해돼 청색증 등을 유발한다. 그러나 가열하면 효소가 불활성화돼 독성이 생성되지 못한다. 덜 익은 매실을 날 것으로 섭취하거나 복숭아, 살구, 사과 등의 씨앗을 섭취했을 경우 어지럼, 두통, 구토,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섭취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류 등 씨앗의 올바른 섭취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살구, 복숭아, 사과 등의 씨앗에는 시안화합물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덜 익은 매실의 씨앗과 과육 모두에 시안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날 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 시안화합물을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 은행과 죽순은 반드시 익혀 섭취하고, 아마씨는 200℃에서 20분 정도 볶아 섭취해야 하는데 1회 4g, 하루 16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또 매실주를 담글 때에는 씨앗에 있는 시안화합물이 알코올과 반응해 에틸카바메이트라는 유해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에틸카바메이트의 생
돈치킨(대표 박의태)이 ‘제18회 제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서울’에 참여해 창업 지원자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치킨 창업 성공전략 무료 세미나’와 ‘돈치킨 베트남 사업설명회’ 참여 신청접수를 받는다. 돈치킨은 방송인 이경규 씨가 주주로 참여한 프리미엄 치킨 프랜차이즈로, 상생경영을 모토로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할인 금액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며 요기요와 슈퍼레드위크 제휴 이벤트를 열어 치킨업계가 가장 매출 신장이 더딘 4월 한 달 주말 매출이 10배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 돈치킨은 본사 부담 배달앱 할인 이벤트 외에도 장수 매장 대상 간판 리뉴얼 비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맹점과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이루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돈치킨은 이번 창업박람회를 통해 현장 창업 상담뿐만 아니라 ‘돈치킨 베트남 사업설명회’와 ‘치킨창업 성공전략 무료 세미나’, ‘돈치킨 본사 시식회’ 참여 신청을 진행한다. 돈치킨은 지난달 25일 베트남 호치민에 22호점을 개장하며 확고히 자리 잡아 베트남에서 가장 독보적인 한국 치킨 브랜드로 꼽힌다.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돈치킨 베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 총 10일간이며, 오뚜기 홈페이지(http://www.ottogi.co.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부문은 Sales, 생산기술, QC, CS, R&D, 마케팅, 패키지디자인, IT, 구매, 경영전략, 총무, 재경이며 지원대상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19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오프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2019년 7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끊임없는 열정과 변화를 주도하는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가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공유 ‘바나나맛우유 키즈’를 출시한다. 앙증맞은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가 삽입된 바나나맛우유 키즈는 원유 92%를 함유한 제품으로 국내 가공유 제품 중에서 원유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에 속한다. 또 국내산 원유를 사용해 한국낙농육우협회의 K-MILK 인증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바나나 농축과즙과 갈색 설탕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했으며,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칼슘, 철분, 비타민D, 아연을 첨가했다. 용량은 120㎖로 아이들이 한 번에 마시기 적당하며 무균팩 충전을 통해 실온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출할 때 챙겨나가기도 안성맞춤이다. 높은 휴대성 뿐 아니라, 유통기한도 10주로 늘려 편리성을 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남 예산군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극동에치팜 2공장이 제조한 ‘노니라이프 노니 주스’(유형: 과·채주스) 제품에서 납이 기준(0.05㎎/㎏ 이하) 초과 검출(0.28㎎/㎏)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11월 2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풀무원식품은 떡과 소스를 비롯해 쫄면, 김말이, 만두 튀김까지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냉동 간편식 떡볶이 ‘생가득 김만이네 쫄볶이 순한맛’과 ‘화끈하게 매운맛’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생가득 김만이네 쫄볶이는 즉석 떡볶이 전문점에서 즐기는 세트 메뉴를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푸짐한 양으로 3~4인 가족의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먼저, 튀김은 김말이와 만두 두 종류로 구성돼 김말이 4개, 만두가 3개씩 들어있다. 쫄면은 떡볶이용으로 특수 제조해 쫄깃하고 탱탱함이 살아있는 특제 쫄면을 사용했다. 떡은 말랑말랑하고 양념이 잘 배는 밀떡을 사용했다. 특히, 압력밥솥처럼 고압으로 익히는 과정을 두 번 반복하는 ‘이중압출 공법’을 사용해 밀떡의 쫄깃한 식감을 한층 높였다. 또 김만이네 쫄볶이는 프라이팬에 8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미리 물에 헹궈 놓은 떡과 쫄면을 400㏄의 끓는 물에 넣고, 소스, 김말이와 함께 약 6분간 끊인다. 마지막에 만두 튀김을 넣고 약 2분만 더 끓이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