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은 4일 오후, 충북 음성군 수박 재배 농장을 방문하여 정식 동향과 초기 작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제철 과일·과채류 생산을 위한 철저한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제철 과일·과채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여름철 대표 과채류인 수박의 작황을 정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겨울에는 예년에 비해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잦아 시설 채소 생육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6월~8월까지 주로 출하되는 음성지역 수박도 정식 직후 일조 감소의 영향을 일부 받았으나, 지금은 뿌리 활착이 좋아지는 등 초기 작황이 양호한 상황이다. 수박 농장을 방문하여 작물 생육 상황을 살피고 정식 동향 등을 보고 받은 한훈 차관은 “제철 과일·과채류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농협을 통해 영양제를 할인 공급하고 생육 초기부터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며 “농업인께서도 투광율을 높이기 위한 비닐 세척, 시설 온습도 조절, 병충해 예방을 위한 꼼꼼한 방제 이행 등 작물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수혜기업 중 첨단 노지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5社가 모여 ‘SGP(Smart Ground Project, 이하 SGP)’ 컨소시엄을 조직하고 노지 스마트팜 기술의 농촌도입 활성화를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 벤처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업분야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과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통한 농식품 창업 생태계의 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매년 380여개의 농식품 관련 벤처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SGP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농진원의 지원기업 중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첨단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연구 및 시험 등을 협력하고 현장실증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한 민간업체의 자율적 조직이다. SGP와 동천안농협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SGP 소속기업인 퍼밋(박선기 대표, 스마트팜 ICT기술), 그린(권기표 대표, 중소규모 농가 공동영농스마트팜 구축지원), 아그모(박승진 대표, 부착형 농기계 자율주행키트), 아트와(강동우 대표, 추종형 농업용 운반로봇), 새팜(정승환 대표, 인공위성 모니터링을 통한 맞춤농작업 추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푸른 광릉숲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은 550년 넘게 관리된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이며, 현장 중심의 산림과학연구 시험지로 활용되고 있어, 환경·문화·학술적으로 중요한 산림자원이다. 이 날 참석한 학생들은 광릉숲의 중요성을 배우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경험하는 등 다양한 현장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 푸른 광릉숲을 꿈꾸며 나무를 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숲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세월을 발판 삼아, 산림과학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2024년 주요업무 현황을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2월 선임된 강대재 대표와 각 사업 담당 직원들이 참석 2024년 주요 추진 사업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사유림 경영 활성화, 산림사업 경쟁력 강화, 임산물 생산과 유통 기능 강화, 상호금융 활성화 및 금융인프라 구축, 산림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 한다. 사유림 활성화 사업에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임가소득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 강화에서는 탄소흡수 기능과 경제성이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기로 한다. 특히 산주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은 전국 90만 산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온비드 공매 매각방식(최고가 낙찰)으로 임목수확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법령 및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다. 간담회에서 강대재 사업대표는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이 공동출자해 서울에 조합공동법인을 설립하여 상호금융업을 영위 할 수 있는 산림조합 『임업금융 활성화 3법』 법률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사업이 조직 권익만 생각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국민이 보는 시각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본격적인 캠핑철을 맞아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봄맞이 캠핑 기획전’을 연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돈자조금은 캠핑족들을 겨냥하여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한돈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할인 판매는 3일부터 12일까지(9-10일 제외), 평일 오전 10시마다 얼리버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가장 인기 있는 부위인 삼겹살 1kg에 특수부위 1kg를 더한 세트를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내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500세트, 무게로 환산하면 3톤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돈 캠핑요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캠핑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한돈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역 농식품 창업기업의 IR기회 확대 및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2024년 농진원 X 고벤처포럼 IR’ 행사를 2일 GSAT 2024(경남도 글로벌 창업페스티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R행사는 고벤처포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남권엔젤투자허브와 공동으로 추진하며, 농식품 분야 벤처창업기업 5社가 TIPS운영사, 투자자(VC, AC),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표했다. IR 발표는 ㈜뉴트리인더스트리(홍종주 대표), 울릉브루어리㈜(정성훈 대표), 와송㈜(현지연 대표), 플로우팜(이아름 대표), ㈜솔오토메틱(신승아 대표) 총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어서 농식품 분야 창업생태계(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최민수 센터장), 해외시장 진출 전략(South Ventures Marta Allina 이사), 브랜드&마케팅 전략(㈜히즈 권윤정 대표)에 대한 전문가 5분 정보발표 후 전문투자자와 벤처창업기업 간 1:1밋업으로 행사로 이어졌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영남농식품벤처창업센터 최민수 센터장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투자유치 연계를 위해 농진원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이 잘 연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등검은말벌로 인한 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월동한 등검은말벌 여왕벌이 활동하는 4~6월 봄철에 전국에서 동시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으로 퍼져 2010년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됐다. 주 먹이로 꿀벌을 선호하기 때문에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가 필요하다. 등검은말벌 여왕벌은 월동에서 깨어난 후 첫 일벌을 부화시키기 전까지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이 시기 여왕벌을 잡으면 가을철 최소 500마리 이상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철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 야산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유인 덫(트랩)을 양봉장 주변과 인근 야산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하면 효과적이다. 한 지역씩 방제하면 방제하지 않은 지역의 등검은말벌이 방제가 끝난 지역으로 옮겨갈 수 있어 전국에서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농촌진흥청은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등검은말벌을 방제하기 위해 말벌집 방제용 무인기(드론)를 개발했으며 말벌집 방제 물질을 선발했다. 또한, ‘꿀벌강건성 다부처연구’로 인공지능 무인기(드론) 이용 등검은말벌집 탐색 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실장 주재로 ‘청년농 및 식품외식기업 상생비즈니스 모델 확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농산업 발전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농업경영인, 식품외식기업, 투자사, 스마트농업관련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상생비즈니스 모델의 확산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정부는 농업농촌이 직면한 고령화, 경영 안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농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수익창출에 관심이 많은 농업경영인, 고품질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희망하는 식품외식기업 또한 스마트농산업에 관심이 높다”라며, “이에 정부는 청년창업농과 식품외식기업의 상생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여 우리농업과 식품외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4월 2일부터 정규 수목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속가능한 지구-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3년 교육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중심으로 체계를 개편하였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수목원을 탐색함으로써 숲과 생물의 관계를 통해 자연과 친밀성을 높이고, 숲의 아름다움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요소를 확대하였다. 어린이 정규 교육프로그램은 ‘숲이오래’ I과 II, ‘산림생물학교’ I과 II로 구성되는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만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방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목원의 숲과 정원에서 월 1회(4~10월, 연간 6회) 진행되는 본 교육은 숲놀이, 자연 교감, 생물다양성 인지와 보전인식 증진 등 과정에 따라 다양한 체험형 학습으로 꾸며진다. 정규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개인, 가족 등 개별 방문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말프로그램도 있다. ‘광릉숲 보물찾기’는 5~8세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4월~10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30분에 진행되며, ‘광릉숲 탐
한국농어촌공사는 2일 농업과 생태계다양성 보전에 앞장서자는 메시지를 담아 ‘제79회 식목일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꿀벌의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사의 ‘꿀벌귀환프로젝트’와 연계하여 매실나무, 때죽나무 등 100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했다. 특히, 올해는 공사 사내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방초소년단’의 ‘초생재배농법을 활용한 잡초방제 서비스사업’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본사 청사 화단에 화이트클로버를 추가로 심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이트클로버는 밀원 식물이면서 잡초를 제어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 이번 식목 행사를 시작으로 양·배수장, 태양광발전소 등 공사 시설 부지에 확대 재배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미래 세대에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오는 5월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지난해 나주시 일대에 심은 밀원수 묘목 300주를 지역 농가에 무료로 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