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7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정부3.0 핵심 가치 현장 확산을 위한 ‘식량작물 관련 단체 협의회’를 연다.이날 협의회는 식량작물 관련 단체 대표, 국립식량과학원 원장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협의회는 △ 2016년 국립식량과학원 주요 업무 계획 소개 △식량산업 발전과 우리 곡물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으로 진행한다.국립식량과학원 이영희 신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에 따른 목표 재설정 △ 맥류·두류·유지 등의 자급률 향상 노력 △ 감자·고구마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먹거리 해결과 우리 식문화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토론회에서 식량작물 관련 단체 협의회 이문희 회장은 “식량작물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농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연구 과제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이영희 원장은 “협의회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과 산업체, 관련 단체의 피부에 와닿는 기술 개발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라고 말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 절차를 3월 하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8일 국무회의를 거쳐 ‘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결정한 바 있다.이번 격리의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15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매입량은 ’15년도 생산량 및 농협·민간 RPC가 보유한 재고량 등에 따라 도별로 배분된다.또한 금번 추가 격리는 농가가 보유한 물량이 우선적으로 매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http://gongmae.nonghyup.com)’을 통해 입찰이 실시되므로 추가 격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과 협의하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입찰 준비과정을 거쳐 3월 하순에 매입 공고 및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고 내용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지자체, 농협 등 유관기관에 이러한 격리 추진계획을 통보하고 농가 보유 물량이 우선 매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농식품부는 시장 격리한 물량은 수급불안 및 가격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인 NH무역(대표이사 김청룡)은 수출을 통한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고자 쌀을 이용한 즉석밥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3일 미주, 캐나다 지역으로 첫 수출을 시작하였다. 현재, 지난해 쌀 과잉생산 및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쌀 생산 농업인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 가공제품은 전남 남원농협에서 생산한 우리쌀을 즉석밥 형태의 가공제품(브랜드 “집밥”)으로 개발한 것이다. 해당 제품은 미주 서부지역 및 캐나다 등의 대형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며, 초기 계약물량 50톤 중 1차 수출분 14톤(210g ×2,800박스)이 3일 선적되었다. NH무역은 이번 미주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호주 등 세계 각 국가로도 쌀 가공제품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내쌀의 수급안정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금년에 일반양곡은 물론, 쌀과자, 급식밥 등 쌀가공품을 적극 개발하여 중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우리쌀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무역은 지난 1월 중국지역으로 우리쌀 30톤을 수출한 데이어, 2월에도 동송농협 철원 오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3월 중 실시하기로 하였다.이번 추가 격리 조치로 지난해 쌀 생산량 432만 7천 톤 중 신곡 수요량 397만 톤을 초과하는 15만 7천 톤 전부를 정부가 매입하여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쌀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격리의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15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농식품부는 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추진 계획을 통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격리 이후 쌀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쌀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정생산·소비확대·재고관리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밭작물 신품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하여 금년도에 재배할 밭작물 신품종 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공급 대상 작물은 두류(콩, 팥), 잡곡(조, 수수, 기장),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의 22품종 25톤이며,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종자 소진시까지이다.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기간 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으로 신청하면 신청한 종자는 3월중에 공급될 예정이다.금년도에 보급할 콩은 ‘진풍’, ‘선풍’, ‘해품’, ‘청자3호’ 4품종이고, 팥은 ‘아라리’와 ‘홍언’이며 3kg 단위로 포장하여 공급된다.장류용 콩 신품종인 ‘진풍’과 ‘선풍’은 도복과 꼬투리 터짐에 강해 기계화재배가 용이한 신품종이며, 나물용 신품종인 ‘해품’은 풍산나물콩보다 백립중이 1.6g 가벼운 소립으로,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화재배에 유리한 품종이다. ‘청자3호’는 밥밀용 속푸른 검정콩이다.팥은 2모작 작부 체계에 따라 적합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생종인‘홍언’과 중생종인‘아라리’를 보급할 예정이며, 2품종 모두 도복에 강하고 기계화 작업에 유리하도록 곧게 서 있는 직립형으로 통팥 및 앙금 가공에 우수한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의 일환으로 가축 사료 원료로정부 비축 쌀이 이용된다. 농식품부는 ‘16년「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묵은 쌀 99천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쌀 특별재고관리대책 : ‘15.12월 「중장기 쌀 수급안정대책」에 포함하여 발표, 가공용 및 복지용 쌀 할인 판매, 사료용 쌀 공급 등을 통해 ’16년에 56만톤을 처분할 계획)농식품부는 그간 사료관련 단체․농진청․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회(1.6, 1.27)를 통해 공급가격, 물량 배정, 사후관리방안 등 사료용 쌀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여 아래와 같이 사료용 쌀 공급을 추진하기로 하였다.ㅇ (대상 곡종 및 물량) 국내산 ‘12년산 약 99천톤(현미 기준)ㅇ (공급가격) 200원/kg, (공급기간) ‘16.2~12월ㅇ (공급대상) 사료관리법에 따라 제조업 등록을 한 사료 제조업체ㅇ (물량 배정) 사료시장 점유율, 향후 사료용 쌀 수요 확대 등을 고려하여 사료관련 단체별(한국사료협회, 농협중앙회, 한국단미사료협회)로 공급물량을 배정ㅇ (사후관리) 사료용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사료용 쌀 사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농관원, 지자체, 사료관련 단
흑미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이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흑미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을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함께 세포, 동물(쥐) 실험에 이어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흑미 호분층1)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흑미(黑米)는 미국 의학 및 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2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비만과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흑미 호분층’에 새로 개발한 기능성물질 추출법을 이용하면 기존 방법인 흑미를 사용했을 때보다 8.6배 많은 기능성 물질을 얻을 수 있었다. 또 이 추출물은 흡수도 잘 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우선 흑미에서 호분층을 분리하고 새로 개발한 기능성 물질 다량 추출 기술을 적용해 흑미 호분층에 있는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추출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흑미를 8%~12% 정도 도정해 흑미 호분층을 벗겨내고, 30℃~35℃ 조건에서 50%의 주정으로 호분층에 포함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분말로 만드는 방법이다.이 기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21일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2005년부터 제정 시행해온 올해의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품종을 선정 발표하였다.영예의 대통령상에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품종이 선정되었다.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본래 추위에 약해 중남부지역에서 재배되어 왔었으나, '코윈어리'는 내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사료작물 재배한계 지역을 중부지역까지 넓혔고 수확량도 기존 수입품종보다 많아 사료작물의 자급률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것이 인정되어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되었다.국무총리상에는 조은종묘의 콜라비 '퍼플킹' 품종과 국립식량작물과학원에서 육성한 '새누리' 벼로 결정되었다.콜라비는 건강과 다이어트 열풍을 타고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인기 채소임에도 그동안 국산종자의 개발이 되지 않아 농가에서 고가의 수입종자를 구매하여 사용하여 왔으나, 금번에 우수한 품질의 콜라비 품종이 국산화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종자를 구입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새누리' 벼는 ‘13~’15년 연속 3년 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하여 친환경재배에 매우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았다.
농협(회장 최원병)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물류센터인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을 받으면서 GAP인증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최신식 집배송 물류시설과 저장시설, 소포장·전처리가 가능한 상품화시설, 잔류농약과 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식품안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으로부터 과일·채소 모든 품목(세척 포함)에 대한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GAP시설 지정을 통해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규모 뿐만 아니라 ‘안전과 신뢰’ 두 가지 측면에서도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게 되었다.농협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중심으로 GAP인증 농산물 공급물량을 2017년까지 2천억 원으로 늘려 취급비중을 25%까지 높이고 산지 출하농가에 대한 GAP인증 유도, 소비자 대상 판촉·홍보행사 강화 등을 통해 GAP인증 농산물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우선, 올해 GAP인증 농산물 공급목표 1천억 원 달성을 위해 ▲ 산지농협 APC(공선회, 작목반)와 연계한 주요 품목별 GAP 전용산지 개발 ▲ 「명인·명작」농산물의 GAP 의무화 추진 ▲ 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52,27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15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152,158원/80kg)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매입시 현장에서 지급한 우선지금금 52,000원을 제외한 차액인 270원을 지급할 계획(벼 40kg, 1등급)이다.이는 지난해 9월, 정부가 수확기 농가 경영안정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우선지급금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게 결정하여 매입가격의 대부분을 앞당겨 지급한 결과이다.추가지급금은 1월 15일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지급된다.정부는 ‘15년 12월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6만톤, 해외공여용 3만톤, 시장격리곡 20만톤 등 총 59만톤을 계획에 따라 매입 완료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56.3만톤 대비 2.7만톤이 많은 수준이다.한편, 농협 및 민간RPC는 정부 및 농협중앙회의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3천억원) 등을 활용하여 농가로부터 벼 매입량을 전년 대비 약 13만톤 확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