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청소년 영양상태 기준 미달
지난해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0세~18세)의 10명중 8명이 칼슘 섭취가 영양섭취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나타났다.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청소년의 칼슘 권장섭취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59.8%이며, 남학생(63.8%)보다 여학생(55.2%)의 칼슘섭취 비율이 낮아우리나라 청소년의 칼슘 영양섭취기준에 미달하는 비율이 78.8%로 나타나 칼슘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또한칼슘은 골격과 치아조직을 형성하고 골밀도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청소년기의 섭취가 매우 중요한 영양소이다. 국내외 영양학자들은 칼슘이 부족하면 골연화증,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우유 1잔(200ml)에 칼슘함량은 200mg으로 우유는 칼슘의 주요 급원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유 1일 2컵(400ml) 섭취를 권장하고 있어 청소년의 칼슘섭취 증대를 위해서 정책적으로 우유음용 권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학교우유 급식율은 2011년 기준 52.1%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10명중 5명이 학교에서 우유를 먹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학교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