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나주시·나주시 농어업회의소와 함께 농산물 사주기 캠페인을 22일 나주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 직원들은 나주에서 생산된 플럼코트와 블루베리 300여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공사는 코로나19 등으로 판로 축소와 수요 감소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구매 캠페인과 농산물 기부 등의 활동을 계속해 왔으며 앞으로도 신선 농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매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성일 농어촌개발 이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소비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나주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생활가전제품을 나주시(시장 강인규)에 전달했다. 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20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의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aT는 침수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냉장고, 세탁기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지원하게 됐다. 한편, aT는 지난 14일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5천만원을 기탁한바 있으며, 농작물 침수와 유실 피해가 발생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일손돕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병호 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재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지역의 수해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