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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 연말까지 3,500원 대 머물 듯

소비 심리 꽁꽁, 공급물량은 크게 늘어…출하물량 조절 필요

매서운 날씨에 연말 돈육 소비도 얼었다.

김장철 이후 연말 모임 등으로 돈육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겨울 추위와 폭설로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돈가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연말 돈가는 3,500원 전후(박피기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이달 초중순까지 3,800원선을 넘나들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 18일 3,437원으로 급락하며 20일 3,462원, 21일 3,442원을 나타냈으며, 21일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45.2%, 전월대비 9.8%가 떨어졌다. 하락한 돈가는 연말 모임으로 수요가 늘어나면 상승 요인이 있으나,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수입물량과 육가공업체의 재고물량 등으로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출하물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은 1일 1,300~1,400두이었으나, 18일과 20일 2,000두를 넘어서며 1,900두 이상이 출하되고 있어 돈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

 

즉, 돈육 수요물량보다 공급물량이 더 많은 상황이어서 공판장으로 출하되는 물량의 조절이 요구되고 있다. 출하물량이 조절 되지않으면, 돈가 하락으로 이어져 양돈농가의 수익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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