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입국론, 자유통일당, 주요 대형 교회서 지지 호소
보수 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대표 장경동)이 3일 국내 주요 대형 교회들을 방문해 총선 유세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자유통일당은 기독교입국론 등 기독교 가치관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국내 유일의 정당으로, 기독교계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자유통일당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이 이날 오전 10시경 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전 수요예배에 참석하고 교회 정문 앞에서 예배 전후로 명함 인사와 유세 활동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등록 교인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개신교 교회로, 1958년 故 조용기 초대목사가 개척한 후 2008년부터 이영훈 목사가 당회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날 인사에는 정현미 후보(비례3번), 김학성 후보(비례4번)·김은숙 후보(비례7번), 김미숙 후보(비례9번), 김주현 후보(비례19번), 임수진 후보(비례13번), 박광진 후보(비례18번), 장하나 후보(비례17번)가 참석했다. 김학성 후보는 이날 인사에서 “자유통일당은 동성애에 대한 의사 표현의 자유까지 제한, 처벌하는 동성애 허용법인 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한다는 당 차원의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 법에 따르면 목사님들이 설교단상에서 '동성애를 하면 안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