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AI 진단 능력 우수성을 다시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OIE·FAO 국제표준연구소인 영국 동식물위생청(Animal and Plant Health Agency, APHA)에서 주관한 2020년 국제 진단숙련도 평가를 통과해 AI(Avian Influenza,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능력을 검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APHA는 매년 전 세계 OIE AI 표준실험실 및 OIE 회원국의 AI 국가표준실험실의 진단 능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유럽,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28개국이 참여했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6월 OIE AI 표준실험실로 인증 받은 이후, 올해 OIE·FAO 국제표준연구소에서 실시한 진단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다양한 AI 진단 항목에서 ”모두 적합“으로 통과했다. 2020년 12월 APHA에서 제공한 Blind test 시료를 대상으로 H5형 및 H7형 등 HA(Hemagglutinin, 혈구응집소) 혈청아형을 규명한 후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했으며, 자체 생산한 항혈청을 이용하여 HA 혈청아형을 동정함으로써, 최종 평가 결과 모두 적합으로 숙련도 평가를 통과하여 우리나라의 A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OIE 표준실험실이 OIE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Pirbright 연구소에서 실시한 진단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제 진단숙련도(PTS, Proficiency Testing Scheme) 검사는 세계표준연구소 주관으로 매년 전세계 OIE/FAO 표준실험실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진단 능력 보유 여부 등 검사 숙련도 검증을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된 진단 숙련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으로 ‘목적에 적합한 진단 및 해석 능력을 갖추고 있어 추가 조치가 필요 없는 실험실’로 평가받았다. 구제역진단과는 2020년 6월 총 2패널 12종(항원8+항체 4)의 평가 시료를 받아 구제역 정밀진단 및 결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2020년 9월에 세계표준연구소에 제출하는 등 평가에 참여했다. 이번 숙련도 평가는 예년과 달리 평가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실험실의 진단 능력에 따라 등급을 나누어 최소 요구하는 시험방법을 명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항원진단 분야는 바이러스 분리 및 염기서열 분석을 통하여 양성 시료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항체진단 분야는 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