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유(Whole fresh milk) 소비가 줄고 있는 미국 및 서유럽과는 달리, 아시아시장은 당분간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airy industries 10일자 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IndexBox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신선우유 시장분석 및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으로 향후 10년간 아시아지역의 신선우유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세계 최대 우유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인도가 연간 198백만톤(아시아 소비량의 54%)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파키스탄(47백만톤, 13%)과 중국(35백만톤, 9.6%)이 뒤를 이었다. 최근 10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인도와 파키스탄은 신선우유 소비량이 각각 연평균 5.4%, 3.2% 증가한 반편, 중국은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소비량은 우즈베키스탄이 연간 339kg으로 가장 많았고, 터키와 파키스탄이 각각 281kg과 231kg으로 뒤를 이었다. 이 지역 원유생산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AO에 의하면 아시아지역 2020년 원유생산은 코로나10 사태에도 불구하고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
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는 유제품 소비 하락으로 인한 낙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우유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통상 4~5월에 원유 생산이 증가하는데 반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수출 감소 등으로 낙농가의 위기감은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농협은 20일 서울 강동구 소재 서울지역본부에서 ‘서울농협 임직원 우유 한잔 더 마시기’행사를 열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우리 우유를 홍보하고,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우유를 나눠주는 등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대엽 본부장은 “우유는 여러 식품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된다”며, “서울농협은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낙농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사랑의 헌혈행사 및 일손돕기, 각종 회의 등에 우유를 적극 애용하여 소비촉진에 앞장 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