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25일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회장·강용)와 함께 바로마켓 ‘라이브 커머스’ 운영지원 및 경마 과몰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조인식에는 한국마사회 배광석처장이,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김장래 사무총장이 참가했다.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농식품 법인단체 전문법인으로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바로마켓’의 운영사다. 바로마켓은 140여개 입점농가와 함께 매주 화요일 수요일 운영되는 수도권 대표 직거래장터다. 최근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한국마사회와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으로 한층 더 안전한 드라이브스루 바로마켓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이뤄진 협약식의 첫 번째 핵심 내용은 ‘라이브 커머스’다. 코로나 팬대믹(대유행)이 불러온 온라인 트렌드에 맞춰 바로마켓에 ´라이브 커머스´를 접목해 입점농가의 온라인 판로개척 및 관련 일자리 발굴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핵심 내용은 ‘경마 과몰입 예방’이다. 경마의 건전성 강화 및 과몰입 예방을 위해 바로마켓 입점농가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과몰입 예방교육 등 이용자보호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업무협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이 입점농가 1명의 코로나19 확진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바로마켓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형태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2회 운영되어 왔다.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에 따르면 “70여 입점농가 중 1명이 지난 5일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입점농가와 협의하여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바로마켓 전 구역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즉각 완료하였고, 연합회도 입점농가에 대한 방역절차강화를 통해 바로마켓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정거래 정착을 위해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을 설치하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대규모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비중이 큰 농업법인들이 주로 참여하는 농업법인의 대표조직이다. 이와 같이 농업법인을 대표하는 조직에 공정거래 창구를 설치하는 것은 거래단절 등 불이익을 우려하여 불공정거래 신고에 소극적이었던 산지조직들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연합회와 상호협력하여 공정거래를 조기에 정착하게 하기 위해서이다.공정거래사무국은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외에 산지조직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농업법인 대상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산지조직들의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aT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산지조직들이 눈치보지 않고 애로사항을 이야기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면서,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내 공정거래사무국 설치가 산지조직들의 자율적인 대응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