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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급식시장 ‘급팽창’···줄을 서시오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 통해 친환경 먹거리 공급망 빠르게 정착시켜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친환경 급식시장이 날로 팽창을 하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친환경 학교급식 시장이 빠르게 팽창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전체 1,304개 학교 중에서 60%에 해당하는 786개 학교가 친환경 단체 급식을 추진하고 있고, 나머지 학교들도 친환경 단체급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서울시가 친환경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공급하고 있는 해당 지자체에 대한 안전성 연대책임을 지도하여 산지에서부터 사전에 안전성 검사를 거친 농축산에 대해서만 유통시키는 것을 중요 과제로 하고 있어 더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초·중·고 등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친환경 급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할만한 시스템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이영민 센터장은 “향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물류체계도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친환경 단체급식이 더 빠르게 확산돼 안전한 먹거리가 정착되는데 큰 일조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 납품업체 등 4∼6단계의 기존 유통구조를 개선해 산지에서 친환경센터를 통해 직접 학교로 납품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저녁 9시 산지에서 배송차량들이 친환경유통센터에 도착하면 밤 12시까지 약 2시간 가량을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거친데 이어 새벽 5시까지 식재료 품질과 신선도 검품과정을 거쳐 이른 아침 학교급식 현장으로 배송된다는 강점을 갖춰 놓고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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