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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열처리 돈가스 일본 수출 3년만에 재개

 

  제주도산 열처리 돈가스가 3년여만에 일본 수출을 재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11일 오후 3시 제주항 제 10부두에서 제주 돼지고기 열처리 돈가스 일본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 이후 3년 만에 재개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열처리 돈가스 제품의 일본 수출을 기념하고 그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 돈육(생육)의 일본 수출은 지난 1993년 시작한 이래로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때마다 매번 수출중단과 재개가 거듭 반복됐다. 그러나,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한 돈가스 제품은 다인제주에서 개발한 열처리 식품으로 구제역 발생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해 새로운 고부가 가치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311일 행사 직후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부두에서 선적한 물량은 4(3천만원 상당)이며, 320일경 일본에 도착한다.

 

  김성진 제주도협의회장은 제주도 내에서 생산되는 돼지의 등심 부위로 만들어지는 열처리 돈가스는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점차 대일 수출물량이 늘어나 저지방부위 소비촉진과 함께 제주도 돼지가격 안정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도는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일본 수입 바이어 초청행사 등을 지원하고 제주산 돈육 비선호 부위 가공 수출량을 매년 500톤에서 700톤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국장,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부회장, 김성진 제주도협의회장, 김태하 제주서부지부장, 송상호 서귀포시지부장, 김정환 남제주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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