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2021년도 중앙정부 · 도별 낙농지원사업현황 조사’ 결과 발표 이승회 회장 ”중앙정부 차원 축산냄새 저감 지원 확대도 절실“ 열악한 낙농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낙농헬퍼 지원과 전염병 확산 방지 예방을 위한 폐사축처리 지원에 중앙 정부차원의 지원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21년도 중앙정부·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현황 조사를 완료하고, 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매년 도별 낙농(축산) 지원사업 조사를 통해 도(연합)지회에 책자로 제작·보급하고 있으며, 정부·지자체 지원대책 건의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낙농(축산)지원현황도 함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정부지원=①가축분뇨처리 및 자원화, ICT 및 시설현대화 등 낙농(축산)환경정책, ②사료지원정책, ③친환경축산직불, HACCP컨설팅 등 친환경·위생정책, ④육우산업지원, ⑤농가경영부담절감 및 후계인력육성, ⑥재해·질병 대규모 손실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정책이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별시책=①낙농경영, ②낙농환경, ③방역·위생·방재, ④육우, ⑤조사료생산확충 등 지자체별 다양한 지원
최근 낙농 경영주의 고령화 및 후계자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낙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낙농의 생산기반유지를 위해 효율적인 낙농헬퍼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낙농헬퍼제도의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낙농헬퍼 이용실태와 관련한 낙농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낙농헬퍼를 ‘이용한다’가 답했으며 16%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의 68.3%가 향후 헬퍼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대부분의 낙농가들이 헬퍼이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헬퍼를 이용하는 경영주의 연령분포는 60대(86.5%), 50대(85.3%), 30대(85.1%), 40대(76.6%)등으로 경영주의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낙농헬퍼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관혼상제(25.8%) ▲여행(22.8%) ▲정기적인 휴식(20.3%) ▲건강문제(14.2%) ▲의무사용일수를 채우기위해(6.5%) ▲교육 및 연수(5.5%) ▲농번기 일손부족(4.5%) ▲기타(0.4%)순으로 나타나 헬퍼이용이 낙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