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운영하는 자격제도인 농어촌개발 컨설턴트와 농어촌소통지도사 취득자가 2022년 하반기 기준 각각 345명, 280명으로 누적 6백 명이 넘어섰다. 최근 농촌협약제도가 시행되며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계획 및 전략 수립과 주민들의 충분한 역량 발휘가 중요해지면서 이를 위한 전문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공사는 농어촌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 공인 자격인 ‘농어촌개발컨설턴트’와 민간자격인 ‘농어촌소통지도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개발컨설턴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조사·연구·계획·시행을 추진하기 위한 이론과 경력을 갖춘 실무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자격제도로,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및 농어촌개발 실무경력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총 345명의 컨설턴트가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민간업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자신의 위치에서 농어촌 환경개선, 인적자원 관리, 소득관리와 같은 분야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어촌소통지도사’는 지역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어촌퍼실리테이터’ 자격명칭을 ‘농어촌소통지도사’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명칭은 농어촌 주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용어(퍼실리테이터)로 되어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외래어로 된 자격명칭을 농어민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말로 된 자격명칭 변경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결과를 토대로 자격소지자(258명)의 선호도 조사 및 국립국어원의 정책용어 자문을 거쳐, 농식품부 등 내·외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자격 명칭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농어촌소통지도사’는 농어촌 현안해결을 위해 각계각층의 관계자 간 소통을 유도하고, 의견을 중재·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어촌소통지도사’는 브레인스토밍 등 다양한 기법과 도구를 활용하여 마을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마을발전을 위한 현장포럼,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전문가로서, 2011년부터 현재까지 258명이 배출되었으며, 지역개발사업의 예비·기본계획 수립, 역량강화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농어촌소통지도사’ 양성교육 수료자는 53명으로, 자격검정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