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이 제31회 대산농촌상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대산농촌상은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를 대상으로 한다. 농업경영 부문은 농업생산을 기반으로 한 모범적인 농업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한 농업인, 농촌발전 부문은 농촌 환경, 교육, 복지, 사회, 문화 발전 또는 농업기술 보급과 유통 개선 등을 통해 농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한 인사에게 준다. 농업공직 부문은 농업농촌 정책 입안 및 농촌 활성화, 농업기술 개발·보급 등에 헌신하여 귀감이 되는 공직자에게 수여한다. 농업경영 부문, 농촌발전 부문은 각각 5천만 원, 농업공직 부문은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31회 대산농촌상 수상후보자 추천은 오는 3월 31일까지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산농촌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농업 및 농촌발전에 대한 기여 부분을 인정받아 '2020 농촌사회공헌 인증기업'에 재선정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7년 ▲농촌 자매결연마을 봉사활동 시행 및 교류 활성화 ▲농어촌 승마시설 지원 ▲주중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주말 오픈마켓 운영 ▲농어촌 지역 기부금 지원 등 도농 상생협력 활동으로 농촌사회공헌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위 활동과 더불어 ▲농촌지역 출신 대학생 대상 장학관 운영 ▲농어촌 복지지원 ▲농어촌 승마시설 지원 ▲지역농산물 구매 등 지속적으로 농촌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전개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농촌 사회공헌 인증기업에 재선정되었다. 농촌사회공헌인증은 3년 이상 농촌마을과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 활력에 크게 기여한 우수기업·단체에 대하여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다. 2020년 농촌사회공헌 재인증 기업·단체로 한국마사회 포함 두산중공업, 한국장학재단 등 총 7개 기관이 선정됐다.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은 17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16개 협력회사와 함께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5억원을 농협재단에 기부했다. 올해로 7년째인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은 협력회사와 농협하나로유통이 일부 상품을 지정하여 판매금액 일부를 적립해 기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조성된 기금은 농촌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 농협 하나로유통과 협력회사는 지정상품 매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하나로마트를 찾는 소비자는 사회공헌 상품을 구입하며 착한 소비에 참여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제 선택이 아닌 소명”이라면서, “우리 농촌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사회공헌 캠페인’에 통참한 협력사는 CJ제일제당, 대상(주), ㈜오뚜기, ㈜동원F&B, 동서식품(주), 롯데제과(주), ㈜농심, 롯데네슬레코리아(주), 남양유업(주), 서울우유협동조합, 풀무원식품(주), 농협목우촌, LG생활건강, 애경산업(주), ㈜아모레매스뷰티, 깨끗한나라(주)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