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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노인 디지털 교육 확산…사회적 비용 절감 기대

유승분 의원·채드윅국제학교·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협력 간담회

노인 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민관·학교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사회적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연수구3)은 지난 18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채드윅국제학교 송도캠퍼스 학생들과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계층 디지털 소외 해소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이 행정 효율성 증대와 금융·소비 활동의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채드윅국제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노인복지관에서 1대1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키오스크 주문, 온라인 쇼핑, 카카오페이 결제, 지도 앱 활용 등 실생활과 직결된 영역으로, 노인들의 소비·금융 활동 참여 확대를 가능케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과 같은 프로그램이 확산될 경우 고령층 금융사기 피해 감소, 무인화 매장 접근성 향상, 의료·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 제고 등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유승분 의원은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는 단순한 복지 문제가 아니라

“한 자녀만 낳아도 임대료 ‘0원’…전북, 파격 주거정책 가동”

반할주택 500세대 공급, 결혼·출산 장려 위한 전국 최초 모델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선다. 도는 19일 도청에서 남원시·장수군·임실군, 전북개발공사와 함께 ‘전북형 반할주택’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심민 임실군수,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해 사업 성공을 위한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반할주택’은 이름 그대로 청년층이 ‘반할 수밖에 없는 주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을 최대 5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세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제공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자녀 한 명만 출산해도 임대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마련, 기존의 다자녀 우대 정책과 차별화를 꾀했다. 사업은 남원(8,661㎡), 장수(8,200㎡), 임실(9,299㎡)에 각각 100세대씩 총 300세대를 2029년까지 공급하는 1단계 계획으로 시작된다. 이어 2031년까지 200세대를 추가해 총 500세대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임대 10년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체 사업비는 약 1,6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 “새정부 최우선 과제는 내수 활성화”

규제 완화·매출 확대 기대 크지만, 고용·투자 계획은 보수적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가 인천지역 중소기업 10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정부 출범에 따른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 결과, 새정부가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내수 활성화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수 활성화를 선택한 응답 비율은 60.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자리 창출 환경 조성 29.7%, 수출 및 글로벌화 정책 6.7% 순이었다. 이는 장기 불황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 확대가 절실한 지역 기업들이 직접적인 실적 개선과 연관된 정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새정부가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는 고용·노동 규제가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금융·세제 규제 30.8%가 뒤를 이었다. 황현배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인천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과 매출 감소, 고용·노동 규제로 인해 경영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새정부에서는 규제 개혁과 내수 진작 등 직접적인 매출 확대 정책을 신속히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은 높은 편이었지만, 고용·투자 관련 계획은 다소 보수적으로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 후 친권은 누구에게? 실제 양육자 기준으로 달라지는 법원 판단

이혼 협의나 재판에서 재산 분할과 함께 가장 팽팽한 대립을 보이는 부분이 자녀 문제다. 특히 ‘친권’과 ‘양육권’을 둘러싸고는 부모 간 의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 명칭은 비슷해 보이지만, 법원이 이를 판단하는 기준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민법 제909조 제4항은 이혼 시 반드시 친권자를 지정하도록 정하고 있다. 과거에는 실제 자녀를 양육하지 않은 부모에게도 친권을 주기도 하였지만, 최근 법원은 ‘실제 양육자 원칙’을 강조하며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한 사람에게 주는 결정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혼 당시 양육권은 어머니가 가지지만 친권은 아버지, 어머니 공동 친권으로 한 경우를 살펴보면, 자녀의 전학, 거주지 결정, 의료행위, 여권발급, 보험 가입 등 자녀의 생활 전반에 친권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친권자인 아버지가 연락이 잘 되지 않거나 부모의 갈등이나 의사소통의 부재로 합의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친권자의 동의를 받지 못해 자녀가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곤란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친권과 양육권을 분리하기 보다는 실제 양육자에게 친권을 주는 방향으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구는 언

뷰티타임 남미 시장 진출...“K-뷰티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릴 것”

뷰티타임 송하나 대표가 남미 시장의 진출, 현지에서 K-뷰티의 저력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뷰티타임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콜롬비아에 진출, 현지에서 K-뷰티의 진수를 직접 선보였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뷰티 교육이나 제품 홍보를 넘어 한국 특유의 정교한 테크닉과 세밀한 디테일 그리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서비스 철학을 남미 시장에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송하나 원장은 뷰티타임 대표를 역임하며, 단순한 뷰티 브랜드 대표를 넘어 진정성과 아름다움을 전하는 글로벌 메신저이자 한국의 섬세한 미적 감각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고 있다. 송하나 원장은 “아름다움은 기술을 넘어, 마음과 철학이 함께 전달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수많은 현지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한국 미용의 고유한 색채를 현지 문화와 조화롭게 융합시키고자 했다. 그 결과, 뷰티타임만의 섬세함과 디테일이 살아 있는 작품들이 남미 무대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K-뷰티의 영향력은 한층 더 확장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 속의 K-뷰티 리더로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나누고 진정성을 전하는 글로벌 여정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리자동차 리스엔렌트,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평가 1위 수상

‘우리자동차 리스엔렌트’가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평가에서 장기렌트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평가 1위는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에스미디어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각 산업분야에서 소비자의 선호도와 신뢰도, 만족도 등을 객관적인 지표로 후보를 선정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수상한다. ‘우리자동차 리스엔렌트’는 고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가장 알맞은 장기렌트 또는 리스를 가장 합리적인 조건으로 제공해 소비자들로부터 만족도와 신뢰도 및 선호도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평가 1위를 수상한 것으로 확인된다. 우리자동차 리스엔렌트 강현록 대표는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춘 최적의 조건을 제안하고, 계약 전 과정에서 숨김없는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원칙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서비스로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선호도평가 1위라는 값진 상을 수상할 수 있게 해준 모든 고객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올해 하반기 온라인 견적 플랫폼을 강화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상담 네트워크를 확충해 고객

광덕안정한방병원 강남점 김경민 대표원장, ‘2025 대한민국 엔터테이너 대상’ 수상

광덕안정한방병원 강남점 김경민 대표원장이 ‘2025 대한민국 엔터테이너 시상식’에서 개인 브랜드 부문 ‘대한민국 엔터테이너 대상’을 수상하며, 의료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상식은 지난 7월 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이일섭)가 주최했으며, 대한민국 국회, 서울특별시의회, TV조선캠퍼스 등 여러 기관이 후원했다. 김경민 대표원장은 한의학을 기반으로 한 정신과 치료 분야에서 독창적인 진료 철학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의료계는 물론 대중과의 소통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1급 심리상담사 자격을 보유한 한의사로서, 다양한 강연과 방송을 통해 정신면역력과 한방 치료의 접목 가능성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특히 그는, 정신질환의 원인을 면역력과 심리 상태에서 찾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료에 반영하고자 하는 의료 철학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한의학 내 정신과 치료 영역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 후 김 원장은 “항상 묵묵히 걸어온 의료인의 길이지만,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은 것

인천대로 원도심, 새 지구단위계획으로 재탄생

문화·산업·주거 연계 플랫폼 조성, 지속 가능한 도시 활성화 추진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전 구간 공사 착공에 맞춰, 인천대로 주변 11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재정비와 경관상세계획 수립을 추진하며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 대상은 지난 2020년 12월 고시된 미추홀구 용현동부터 서구 가정동까지 인천대로 주변 50m 이내 영향권, 총 면적 약 122만㎡ 규모다. 시는 재정비 용역을 지난해 6월 착수해 오는 2026년 6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재정비 계획의 기본 방향은 인천대로를 단절 공간이 아닌 연결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인하대 중심 문화 플랫폼, 산업단지 기반 미래산업 플랫폼, 역세권 중심 집중도시 플랫폼을 조성해 문화·일자리·주거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전문가 자문회의와 실무회의를 통해 도출된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은 구역 통합 및 명칭 변경, 건축물 용도계획 유형화 및 완화,블록 단위 개발 유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테라스형 전면공지 허용 등이다. 시는 11개 구역을 4개 권역으로 통합해 연계성을 높이고, ‘인천대로’를 계획 명칭에 포함시켜 범위와 정체성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또한 건축물 전면부 1층 근린생활시설 제한 규제를 폐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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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극한호우 교훈 삼아 '국민 눈높이 재난대응 체계‘ 구축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최근 연이은 극한 호우 대응 결과를 종합 분석해 ‘집중호우 피해 방지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 이번 개선책은 첨단 기술과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결합해 국민 눈높이의 재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 당시 ‘사전대비’와 ‘선제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호우 전에는 수리 시설물 사전 점검과 함께 저수지 저수율을 평균 58.7%로 낮춰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호우 기간에는 7,179명의 인력을 투입해 전국 3,181개 저수지와 824개 배수장을 운영하며 침수 피해를 줄였다. 특히 저수지 하류부 위험지역 주민 2,885명을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그러나 수리시설물 설계빈도를 크게 초과하는 극한 호우 상황이라 하더라도 일부 배수펌프의 예기치 못한 운영 차질 등 대응 체계의 한계도 나타났다. 공사는 이를 개선의 계기로 삼아 ▲시설관리 효율화 ▲인력운영 고도화 ▲고객소통 강화 등 3개 분야에 대한 13개 개선 과제를 마련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시설관리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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