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을 맞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의 김영재 이사장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5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고 식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되었다. 2011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로 출범, 2020년에는 지원대상이 전국 식품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관 명칭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으로 변경되었다. 2024년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전국 식품기업 진흥을 위해 12개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 임직원과 함께 일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와 더불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며 “이 같은 성과는 모든 임직원과 농식품부가 함께 힘을 모은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이사장의 재임기간 동안 주요 성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디지털플랫폼 및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사업 예산 확보 △진흥원 예산구조 변경 등이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토교통부의
농촌 소멸 대응 경영안전망 촘촘히 구축…농업·농촌 지속가능성 확보 초점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업계는 고금리·고유가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구제역·럼피스킨 등 각종 가축전염병과, 냉해·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도 연이어 발생하면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들판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금 이 시각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축산 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정부는 어려운 상황을 맞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숨 가
새해, ‘수출 1천억 달러 농식품산업’의 꿈 위해 전력 다할 것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장태평입니다. 지난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향상, 기술 농어업의 확산 그리고 농수산식품의 수출 촉진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하여 좋은 정책 수립에 매진하겠습니다. 인구 절벽과 고령화의 여파로 소멸되어가는 농어촌을 위하여, 삶과 일터 그리고 쉼터의 공간으로 농어촌이 균형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촌 지역에서 풍부한 우리 전통과 지역자원의 가치가 새롭게 발휘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업인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농가 소득안정 정책을 체계있게 추진하기 위해 농가 소득정보시스템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농어촌이 될 수 있
선제적인 기술 도입과 혁신으로 농어업·농어촌 새로운 미래 열어갈 것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희망찬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각자의 목표에서 화룡점정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농정환경을 둘러싼 새로운 변화에 맞서 스마트 물관리, 청년농 육성 등 농어업의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 온 힘을 쏟았던 한 해였습니다. 이제 공사는 스마트 농업을 비롯한 애그테크 확산은 물론, 선제적인 기술 도입과 혁신으로 농어업·농어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공사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담아낸 ‘포용적 혁신’을 통해 농어업·농어촌을 둘러싼 거대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자 합니다. 공사는 현장, 사람, 가치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기후위기, 식량위기, 지역소멸 위기 등 농어촌을 비롯한 전 인류의 도전과제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극적인 현장경영으로 농어촌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농어업인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사람과 환경, 다양한 공동체가 농어촌 공간에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
분야별 기술개발로드맵을 수립…향후 10년 내다보며, 미래에 필요한 기술 개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하늘로 비상하는 용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변함없이 농업 현장을 지키고 계신 농업인과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농촌진흥청은 농업을 스마트하게, 농촌을 매력있게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가루쌀의 안정적인 재배를 지원하여 쌀 수급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였고, 기상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기상 조기경보서비스를 75개 시군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마늘·양파 기계화 재배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병해충 진단 서비스와 한우 숙성기술과 같은 실용적인 연구 성과도 도출하였습니다. 농업 분야에 국내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도입하여 디지털 육종 기반을 마련하였고, 돼지 장기 오가노이드를 구축해 동물실험을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메탄 발생을 저감
2024년은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 구현하는 원년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지나고 청룡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 인사를 드립니다. 공사는 그동안 이뤘던 결실을 나침판 삼아 2024년을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주요곡물의 생산기반 강화와 선제적 수급관리를 통해 공급망 위기와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밀, 콩, 가루쌀 등의 안정적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처를 발굴함으로써 식량작물의 자급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농산물 수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에 기반한 수급예측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고, 수급불안 품목에 대한 비축 확대와 탄력적 공급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동시에 농가소득을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 쌀의 해외 식량원조 규모도 두 배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식량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세계 최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시장운영자로서 공사는 2027년
검역본부 보유 특수연구시설 개방 제도화…수의분야 민간 R&D 지원 새지평 열어 존경하는 농축산업인 여러분!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역동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활기찬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봄철부터 이어진 냉해, 폭우등의 자연재해와 농자재 가격 상승, 연이은 가축질병과 식물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강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하여 국민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고, 우리 농축산 환경 보호를 위해 밤낮없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신 검역본부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급변하는 방역, 검역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해 10월 19일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이 국내에 처음 발생하였으나 사전 비축 백신 접종, 매개충 유입전파 경로의 과학적 역학조사에 근
올해도 긴장 늦추지 않고 축산현장에서 가축전염병 청정화 위해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 사랑하는 축산인 여러분! 우리 축산인들에게 많은 교훈을 전했던 2023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과 긍정이 가득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본부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드론을 접목한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사업과 농장주 스스로 농장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진단표를 제출하는 ‘자가진단 알림톡’을 개발하여 질병 검색의 성과와 함께 현장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시료채취 및 초동방역 운영 등 방역 사항을 재점검하고, 신속한 검색 및 확산 방지 체계를 구축하여 ‘K-방역’의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화예찰 알림톡의 고도화, 인공지능 AI 신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등 ‘K-방역’의 선구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2024년에도 우리본부는 ‘처우개선, 소통, 교육,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조직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갑질예방 등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인재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행 교육체계
축산유통 환경변화 선제적 대응…지속적 경영혁신통해 더 나은 미래 나갈것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는 활력이 넘치고 전진하는 도전적인 한해로, 더 나은 성과와 성취, 그리고 발전을 이루어 내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축산유통 현장에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과 소통·협력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품질평가 분야에서는 오랜 시범사업 기간을 거쳐 ‘꿀 등급제’가 본격 시행되어 소비자에게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소비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축산물에 대한 품질평가 장비를 단계적으로 개발·도입하여 품질평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이력관리 분야로는 모돈 이력제 시범사업을 통해 이력정보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으며, 스마트축산 업무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명실상부한 축산데이터 총괄기관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유통 분야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온라인 경매 도매시장을 확대하여 새로운 유통 경로를 개척하고,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축산환경 및 생산성 개선 원년의 해로! “좋은 시절은 우리의 적이다. 우리를 잠들게 만든다. 역경은 우리의 친구다. 우리를 깨어나게 한다” (달라이 라마) 우리는 흔히 유럽 축산선진국의 높은 생산성을 부러워합니다. 그들은 왜 생산성이 높을까? 종축은 거의 비슷하고 사료는 오히려 우리의 스펙이 더 높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비해 유럽의 온화한 기후가 가축을 기르기에는 더 좋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후조건만으로 다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말처럼 그들을 깨어나게 한 역경은 무엇이었을까? 필자는 유럽 축산농가의 낮은 소득률, 따라서 생산성이 낮은 농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는 산업구조가 그들을 깨어나게 한 역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역시 사룟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소득률 감소라는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개선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반대로 우리가 유럽에 비해 생산성이 낮은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도달한 결론은 사육환경 불량에 따른 만성 소모성 질병의 다발입니다. 말처럼 쉽지 않겠지만 어렵다 푸념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 또한 아니기에, 2024 갑진년을 사육환경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