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복지차량) 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했다. 한동안 사업을 중단하였다가 2018년부터 국민드림마차라는 사업으로 이름을 재단장하고 사업을 재개했다. 2018년에는 아동복지시설 36곳, 2019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60곳, 2020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에 지원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다가 2023년에 재개되어, 2023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 2024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40곳에 차량을 지원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차량은 무려 1130대에 이른다. 2025년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농어촌지역(읍면)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 친환경 11인승 승합차 총4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모요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기간은 5월 16일 금요일 부터 5월 30일 금요일까지다. 한국마사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4월 14일부터 한 달간 원내 주요 시설과 대국민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시설물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 차원의 재난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농진원 내 다중이용시설 및 건설공사 현장 등 5개소와 대국민 이용 시설 1개소 등 총 6개소로, 위험 요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구역에 집중됐다. 사전 단계에서는 경영진이 직접 참석한 안전 회의를 통해 잠재 위험 요소를 분석했고, 본 점검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유)대한방재기술 등 10개 기관, 총 20명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맞춤형 점검을 수행했다. 특히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정밀진단을 통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농진원은 지역사회 안전에도 발을 넓혔다. 점검 기간 중 진흥원 인근 노후 경로당의 전기·소방 시설을 함께 점검하고 일부 보수 작업을 병행했으며, 지역 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안전 캠페인도 지속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부안 지역 지진 등 자연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5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강당에서 열린 제1회 임시대의원회에서 김병수 제3대 상임감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1976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한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42년의 근무 기간 동안 서울우유 감사실장, 신용상무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고, 내부통제 및 경영 투명성 강화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여 제3대 상임감사로 선출됐다.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또한 철저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통해 조합 구성원의 신뢰를 높이고,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대 상임감사로 선출된 김병수 상임감사는 선출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5일 본사 직원 20여 명과 함께 전남 나주시 인근 농촌 마을에서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일손 부족과 쾌적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aT는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에서 수확량 증대를 위한 적과 작업과 경지 정비를 지원하고, 이어 영산강 인근에서는 폐영농자재 수거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홍문표 사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과제지만,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일손 지원은 물론,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3일 오후,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해 농작업 대행 활동 이후 영농 재개 상황과 농작물 생육 상태 등을 살피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권 청장은 “농촌진흥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 등으로 산불 피해 농가의 영농 복귀를 지원하겠다.”라며 “산불 피해지역의 기술지원 수요를 파악해 식량 작물 종자 추가 지원, 농가 기술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산불 피해지역인 과수, 노지 밭작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점검(모니터링)을 펼쳐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월,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 안동·영양·청송·의성, 경남 산청 5개 시군에서 농작업 대행 활동과 일손 돕기, 종자 무상 제공 등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농작업 대행 활동은 지난 4월 7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07개 도, 시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188명으로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을 조직해 진행했다.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은 총 222개 농가(117.6ha)를 대상으로 고추 정식 전 경운(흙갈이)과 두둑 만들기, 농기계 수리를 지원했다. 또한, 4월 1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과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13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호혜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농업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농업인 소득 제고를 위한 연구협력 ▲쌀 소비촉진을 위한 정책 연계 및 쌀 가공 활성화 방안 모색 ▲국민 소비형태를 고려한 농산물 가공제품 육성방안 연구 ▲양곡 및 원예농산물에 대한 농업관측 정보의 교류 및 협력 ▲전문인력 교류를 통한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양 기관 협력을 통한 전문 컨설팅 과제의 공동 기획 및 수행 ▲기타 농업·농촌 정책 분야에 관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농산물 유통의 혁신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도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농협의 현장성과 한국농촌경제연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
(사)한국사과연합회는 지난 9일 ‘제15기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사과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진 선출에서 서병진 회장(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충서원예농협 이종목 조합장 △금성농협 조용일 조합장, 이사에는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예산능금농협 권오영 조합장, △남청송농협 조용국 조합장, △풍기농협 이인찬 조합장, △산척농협 서용석 조합장,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 감사에는 △문경농협 황준식 조합장 △거창사과원예농협 오종석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서병진 회장은 “사과 산업이 직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연합회가 중심축이 되어 해결책을 마련하고, 전국 사과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임직원은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고, 연합회는 그 뒤를 든든히 받치는 상생의 역할을 다하며, 전국 사과 농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건강한 사과산업 생태계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과연합회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품목대표조직사업과 사과의무자조금사업(주산지조합 116개, 사과재배농가 5만 5,473명)을 주 사업으로 소비홍보, 수급안정, 경쟁력제
권재한 농진청장, 충남 예산 두록 전문 양돈농장 방문 현대식 돈사 시설 둘러보고, 청 개발 첨단 기술 적용 가능성 진단 권 청장 “현장 요구 반영해 품종 개량·돈사 시설 관련 기술개발 추진”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9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스마트 양돈 선도 농장을 방문해 현대화 시설과 운영 실태를 둘러보고, 청이 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진단했다. 권 청장은 농장 관계자와 만나 “국내 축산업의 근간 중 하나인 양돈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기술개발과 보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품종 개발과 시설 관련 기술을 개발해 농가 생산성을 끌어 올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축산 기술이 현장에 안착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청년 승계농 박경원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어미돼지(모돈) 450여 마리를 사육하며, 자돈을 부모님 농장으로 이관해 키우는 이원화 사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두록 품종만을 전문적으로 사육하며 품종 차별화를 꾀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재래식 돈사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12일자로 제5대 윤동진 신임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윤 원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농정 기획, IT, 통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업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윤동진 원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국민의 눈높이에 걸맞게 농정원의 역량도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원장은 “농정원은 세종에 자리잡은 기관”으로서, 정책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국민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흩어진 농정 역량의 구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농정원은 윤원장의 리더십 아래 조직 안정, 존재가치 정립, 미래 비전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윤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와게닝겐대학에서 농식품산업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제네바대표부 공사참사관, 농생명정책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