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 생생텃밭에서 개최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장, 텃밭동호회 회장 우상호 의원, 공동 간사 엄태영, 신정훈 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일 년간의 텃밭 활동을 마무리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노인 복지회관 및 장애인 생활센터 등에 전달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 국회에 약 4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매년 여·야 국회의원 60여 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텃밭을 가꾸고,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훈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회 생생텃밭에서의 김장 나눔행사는 농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의미가 큰 만큼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나눔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9일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수출 감귤 선별 과정을 살펴보고 제주 감귤 수출 확대를 위한 공사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최근 제주 감귤이 뉴질랜드와 협상 24년만에 첫 수출길에 올라 오세아니아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감귤 수출통합조직을 통한 고품질 감귤의 안정적 공급에 힘쓰는 한편, 공사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개최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제38회 정기학술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공사가 주관한 ‘e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홍보관’ 등 행사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식품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국민의 먹거리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위기는 먹거리 전 과정에 영향을 미쳐 식품위생과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으로 나와 가족, 이웃과 국가,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국민의 식품 안전성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30일 오후 1시 30분, 국내 대표 제과기업 오리온 본사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갖고, 과자 원료 구매 여건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물가안정에 대한 기업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간담회에서 오리온 관계자는 자사 과자 원료로 쓰이는 조제땅콩 수입가격이 땅콩 주 생산국인 중국의 작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원가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24년 조제땅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정부에 요청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2024년 가격인상 계획은 없다”며 “과거 제품의 양을 꾸준히 늘려온 것처럼, 기술 혁신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산 땅콩과 수입 조제땅콩 시장이 생식과 가공용으로 각각 분리되어 있는 점, 물가안정을 위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필요성이 높은 점 등을 감안하여 조제땅콩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재한 실장은 “할당관세가 소비자가격 안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업계가 더욱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가공식품 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전담하고 있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전임수의사 자격교육’을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 ‘전임수의사’는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전담해 실험동물의 질병 예방 등 수의학적 관리, 실험동물의 반입과 사육관리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이다. 이번 교육은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새로 도입된 전임수의사제도에 따라 전임수의사를 두어야 하는 기관의 수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선발된 66개 기관의 수의사들은 이틀간 ①동물실험 관련 법령 및 제도, ②실험동물의 수의학적 평가 및 관리, ③실험동물의 환경 및 사육관리, ④실험동물의 질병 예방, ⑤실험동물시설 종사자의 직업 안전, ⑥실험동물 종별 관리 및 동물실험법, ⑦실험동물 시설 관리 감독, ⑧동물실험 윤리 및 실험동물의 복지 등 총 8개 주제의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동물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전임수의사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임수의사제도가 적용되는 동물실험시행기관이 자격을 갖춘 전임수의사를 조속히 확보해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험동물의 복지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분야 8개 학회와 함께 28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학회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장 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대면 소통 기회가 적었던 학계와 연구계의 협력관계를 다지고 상생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그동안 학계와 연구계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축산·동물자원의 과학적 이론을 확립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널리 보급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산업계, 양축농가 간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우리나라 축산업의 맥을 이끌어 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사료비 상승, 축산환경 악화로 인한 가치 변화,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축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축산 연구·개발 사업과 예산 확보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앞으로 축산 관련 학회와 농촌진흥청 간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공동 연구 사업 및 연구과제 기획 또는 수행에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농
< 과장급 전보 > ▲ 안종현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손경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전익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장 ▲김전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경일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서봉열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9일 충북 증평 에듀팜에서 ‘제56회 중앙운영대의원회’를 열어 지난 2년 동안의 임기 동안 농어촌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준 제10기 중앙운영대의원 12명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공사 및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중앙운영대의원회는 농어업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농어업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또, 반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각 지역 현안과 농어업인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공사 경영에 반영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중앙운영대의원 및 공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제10기 중앙운영대의원회 경과보고 ▲ ‘23년도 수자원관리 종합현황 ▲ ‘23년도 농지은행사업 종합현황 ▲ 농어촌 발전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날 토론에서 “가뭄·홍수 등 기후재해, 농어촌 고령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어촌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사가 주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호 사장은 “2년간 농어업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23일부터 지역사회의 상생과 국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충북지회)과 함께한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의 김장재료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시작을 알렸다. 23일 충북지원의 직원들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청주 북이면 장양리 마을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농촌만들기(농촌클린운동)을 위한 우비 및 삽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어 27일 사단법인 상상날개(미혼모 지원시설)에도 생필품 지원 및 시설 미화 노력봉사를 실시하여 해당 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소득층 그뿐만 아니라 여러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8일 오후, 세종에서 엠제트(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이하 농벤져스)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만찬과 함께 진행된 이번 소통 간담회는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들이 캐주얼 복장을 착용하여 행사는 더욱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올해 제5기 농벤져스는 농식품부의 젊은 직원들(1980년 이후 출생, 5급 이하)이 직접 멘토로 초대한 선배 공무원을 포함하여 총 33명으로 구성하였으며, 4개 분야(△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현장 소통, △역량 강화)별 혁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 장관이 직접 주재한 대화시간에서는 △농식품부의 조직문화 혁신, △세대간 소통 등에 대해 농벤져스들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생각을 논의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소통간담회에서 농벤져스가 제시한 의견들을 토대로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농식품부의 젊은 직원들의 참신한 생각과 고충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뛰어난 역량과 충만한 사명감을 가지고 농식품부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라며 격려했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4일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준정부기관 1위)를 달성하여 감사원으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676개 기관(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전년도 감사 활동 실적과 업무 개선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부터는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관심 제고 및 책임성 확보를 위해 기존의 자체감사활동 영역(50%)에 기관 차원 내부통제 지원영역(50%)을 새롭게 추가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특히 공사는 투명한 업무프로세스를 위한 전사적 내부통제제도의 선제적인 도입과 건설안전관리, 자금관리 등 국민의 정서를 반영한 내부 감사 활동 확대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광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감사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부패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