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제5대 사장으로 유지상 사장이 취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유지상 사장은 지난달 31일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공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취임식을 진행했다. 유 사장은 40년간 인천시 공직에서 근무하며 문화홍보실장, 세계도시축전조직위 마케팅팀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지역문화 진흥과 도시 브랜드 제고에 기여해온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행정적 자질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퇴임 후에는 소래포구축제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와 방문객 증가를 이끌었고, 해양생태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참여 확대에도 기여했다. 유 사장은 취임 간담회에서 “혁신과 책임, 소통의 경영을 통해 공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경영을 추진하겠다”며, “공사를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이자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의 대표기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일 과천시민회관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 ‘2025년 과천 김장축제’를 후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의 장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관내 기업·사회단체·시민이 함께한 과천 지역 최초의 공동 김장 나눔 행사로, 시민 참여와 지역 공동체 정신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박찬정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한국마사회에서는 김삼두 홍보실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0박스(10kg)’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정 등 관내 600가구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해 김장축제는 시민의 참여와 지역공동체의 나눔 정신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에는 집중 보살핌 어르신 85명을 대상으로 겨울 이불과 신선 과일을 정기 지원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4대 원장으로 조대흥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조 신임 원장은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재능대와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하는 등 인천 지역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6년 이후 현재까지 성산종합사회복지관장을 맡아 지역 복지사업을 이끌어왔으며, 현재 인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조 원장의 임기는 올해 11월 2일부터 오는 2028년 11월 1일까지 3년이며, 11월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0월 29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하여 국민들에게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 단계별 거래 내역을 기록·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시행 중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부는 수입축산물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홍보관은 “쉽고, 투명하고, 안심되는 수입 축산물 유통”을 주제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실제 포장지에 부착된 이력번호를 직접 조회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축산물위생영업자를 위한 “현장 상담 데스크” 운영 및 이력관리제 소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을 찾은 국민들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푸드위크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회로, 다양한 연령대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들은 이미 우리의 생활과 산업 현장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러나 AI 기술이 진정한 직업적 가치를 갖게 되는 순간은 소프트웨어에 머물지 않고 하드웨어와 결합할 때다.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본인의 산업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제조업은 생산 공정 자동화, 물류업은 지능형 로봇, 의료 분야는 AI 기반 진단 장비 등 산업 전반에서 AI의 접목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관련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지원자 다수가 AI 알고리즘을 다루는 역량은 갖추었으나, 이를 실제 하드웨어와 접목해 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로봇 제어, IoT 센서 데이터 처리, 반도체 장비 제어 등은 이론적 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현장의 장비와 하드웨어적 제약 조건을 이해하고, AI를 적용할 수 있어야 기업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다. 결국 기업들은 AI와 하드웨어 모두를 이해하는 엔지니어를 선호한다. AI는 소프트웨어만으로는 산업에서 충분히 빛을 발하지 못한
2022년 말 ChatGPT가 등장한 이후, 우리는 AI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능력에 놀라워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AI는 단순히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서고 있다. 2025년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AI 에이전트'와 'Physical AI'다. AI가 정보를 만들어내는 것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며, 나아가 물리적 세계에서 직접 행동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AI 활용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는 뛰어난 문서 작성과 아이디어 제공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명확한 한계가 있었다. "보고서를 써줘"라고 하면 작성은 하지만, 그 보고서를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회의 일정을 잡는 것은 하지 못한다. 정보를 생성할 뿐, 그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사람이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받아서 다시 직접 실행해야 한다. 이것이 생성형 AI가 아직 '조언자'에 머물러 있는 이유다. 2025년 등장한 AI 에이전트는 이 간극을 메운다. 단순히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관할 나주소방서와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는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지진 등 실제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범정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aT 본사 건물 화재 발생 시를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 화재 발생 상황의 신속한 전파 ▲ 계단을 이용한 전 직원 대피 ▲ 분말소화기와 소화전을 활용한 자체 소방과 구호 활동 ▲ 빛가람 119안전센터 소방차에 의한 소화 활동 ▲ 피해직원 응급처치와 후송 등 정해진 지침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훈련에서는 화재 상황에서 계단 대피가 어려울 때 ‘완강기’를 사용해 대피할 수 있도록 완강기 설치 위치 확인과 착용 절차, 그리고 응급환자 후송 전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등을 상세히 교육하고, 직원들이 직접 착용 실습을 하는 숙달 훈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홍문표 aT 사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전파, 대피 유도, 자체 소방 활동 등 기관 자체의 초동대처가 무엇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 본사 및 강원지사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23일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깨(들깨) 수확, 축사 정리 등 다양한 농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업인과 호흡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사회복지시설 지원,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라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없앨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0일, 서울광장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상생 가치 확산을 위한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하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방소멸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군수협의회 회장(정선군수)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어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군수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농정을 이끌고 있는 군수들이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