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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 홍의장군 축제 ‘친환경 분필 아트’로 시민과 소통

지우글밭 박소윤 대표 지속 가능한 축제의 새 지평 열다

지난 4월 16일 경남 의령군에서 개최중인 ‘의령 홍의장군축제’가 지역사회와 환경을 모두 살리는 특별한 참여형 예술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캘리그라피 및 문화예술 기획 전문 단체 ‘지우글밭’의 박소윤 대표는 이번 축제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거리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친환경 분필 아트’ 퍼포먼스를 기획·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소윤 대표가 이끈 이번 분필 아트 프로젝트는 홍의장군 곽재우의 호국 정신과 의령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흥겨운 축제의 이미지를 거리 바닥에 구현하는 대형 공공미술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문가의 일방적인 전시가 아닌,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분필을 쥐고 작품 완성에 동참했다는 것이다. 고사리손을 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거리를 알록달록하게 채워나가며, 관람객들은 단순한 방문객을 넘어 축제를 직접 완성하는 주체로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최근 축제 및 이벤트 업계의 핵심 과제인 ‘친환경(ESG)’ 가치를 현장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가 끝난 뒤 막대한 양의 폐기물로 남는 플라스틱 조형물이나 비닐 현수막 등 일회용 장

양방향 척추 내시경 유합술의 핵심은 기술보다 ‘수술 경험’

허리디스크로 수개월째 통증을 겪어온 50대 남성 박모 씨는 최근 들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됐다. 처음에는 허리만 뻐근한 정도였지만, 점점 엉덩이와 다리까지 저림이 내려오기 시작했고, 오래 서 있거나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딛는 순간 찌릿하게 내려오는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통증이 심한 날에는 10분 이상 걷는 것도 버거워 외출을 포기하는 날이 늘어났다. 결국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박 씨는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디스크 탈출이 심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과 함께, 여러 병원에서 ‘내시경 수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조인트힐병원 유정수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적 유합술은 좁은 공간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병변을 확인하고, 정밀한 기구를 이용해 신경 감압과 척추 고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수술이다. 수술 과정에서는 신경과 혈관을 피해 정확한 위치에 접근해야 하며, 제한된 시야 안에서 병변을 판단하고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숙련도가 요구된다”고 설명햇다. 이어 “내시경 수술은 절개가 작다고 해서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라며 “오히

인천 크루즈 입항 131항차 예고…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마이애미 박람회서 선사 유치 총력… 플라이앤크루즈·기항지 경쟁력 집중 부각

인천시가 급증하는 크루즈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크루즈 산업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선사 유치 활동을 강화하며 크루즈 산업을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해당 박람회는 세계 각국 선사와 항만, 기항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크루즈 산업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및 국내 주요 기항지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 크루즈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인천을 포함한 국내 기항지의 관광 자원과 수용 역량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기항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인천 크루즈 시장은 최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크루즈 입항은 지난 2023년 12항차에서 2024년 15항차, 지난해 32항차로 증가했으며, 올해에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131항차 입항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에 맞춰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청년작가전 ‘젊은 소란’ 개최…지역과 호흡하는 실험적 전시

남동문화재단과 공동기획…청년 예술가 감각·시선 지역사회와 공유

국립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가 지역과 연계한 청년작가전을 통해 동시대 예술 담론 확장에 나선다.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학부장 장경애)는 남동문화재단과 협력해 청년작가전 ‘젊은 소란’을 개최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예술가들의 감각과 시선을 지역사회와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학 교육 현장에서 형성된 창작의 흐름을 외부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학생들이 구축해온 개별적 조형 언어와 실험적 태도를 공공의 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교라는 제한된 환경을 벗어나 지역 주민과 직접 호흡하는 구조를 통해 예술과 사회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시 ‘젊은 소란’은 ‘소란’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청년 시기의 감각을 시각예술로 풀어낸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기반으로 회화적 표현을 전개하면서도 재료의 물성과 화면 구성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시도했다. 이 같은 작업은 개인의 내면에 머무르지 않고 관계와 환경 속에서 형성되는 감각의 흐름을 드러내며, 관람자에게 열린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동일한 전시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작업들이 공존하는 방식에도 주목했다. 개별 작품

말 타고 벚꽃 속으로… ‘馬시멜로’ 28만 인파 몰렸다

드론·AI 체험까지 더해진 렛츠런파크 봄 축제, 수도권 대표 명소로 부상

한국마사회가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한 벚꽃축제가 약 28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6 벚꽃축제 ‘馬시멜로’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말과 벚꽃, 봄 감성을 결합한 이색 콘텐츠를 앞세워 가족 단위 방문객과 MZ세대 모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리며 약 28만 4천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을 기록,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행사 기간 동안 벚꽃길 야간 경관을 중심으로 한 포토존과 야외 웨딩 콘셉트 쉼터, 회전목마 등 감성형 콘텐츠가 SNS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국립현대미술관·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미디어파사드와 이동형 과학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공연, 푸드트럭, 체험부스 등 도시형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드론쇼, 승마체험, 마장마술 시연, MBC 라디오 공개방송 등 말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말산업 특성을 반영한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AR 당근 먹이기 체험과 가상 홍보관 등 AI·

바이오 정책 컨트롤타워 뜬다…‘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

분산된 거버넌스 통합…클러스터 혁신·규제개선 동시 추진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기존 ‘국가바이오위원회’와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합해 출범한 범정부 협력 플랫폼으로, 그간 분산돼 있던 바이오 정책을 하나로 묶어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단순 자문 기능을 넘어 주요 정책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심의·의결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위원회는 “초격차 기술로 글로벌 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산·학·연·병·정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실행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수요를 상시 반영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정부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기존 클러스터를 넘어, 허브·거점·개별 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조 역량과 연구개발 성과를 글로벌 경쟁력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국무조정실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합리화 로드맵’을

인천아트플랫폼 새 단장·소금창고 개방…개항장, 시민 문화거점으로 재탄생

예술교육·창작·전시 결합한 참여형 공간 확대 7월 소금창고 전면 개방…근대유산 연계 문화동선 구축

인천 개항장 일대가 시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편되며,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오는 5월부터 인천아트플랫폼을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머물고 경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편하고, 구 개항장 소금창고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항장 일대를 인천의 대표 통합문화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개관한 인천아트플랫폼은 근대 건축물을 활용한 예술창작공간으로,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온 대표 문화시설이다. 시는 기존 창작 중심 기능을 시민 참여형으로 확장해 ‘창작부터 향유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우선 생활문화센터 동아리 공간은 어린이를 위한 ‘예술교육 라운지’로 재구성된다. 교육청 및 학교와 연계해 초등학생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레지던시 공간은 확장 공사를 통해 시민과 예술인이 소통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편된다. 1층에는 상설 전시장과 휴식 공간을 갖춘 시민라운지가, 2층에는 창작스튜디오가 들어서며 예술가들의 창작과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기존 사무공간은 ‘예술그림책 쉼터’로 전환돼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예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공

여드름 재발의 고리 끊는다... 아비클리어 이용한 치료 과정은?

여드름은 치료 시기와 접근 방식에 따라 예후가 극명하게 갈리는 질환이다. 단순 염증 완화에만 치중할 경우 재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재발과 함께 조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흉터나 자국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여드름은 조기에 정확한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클린업피부과 인천청라점 한광수 원장(피부과전문의)는 “여드름의 근본 원인은 피지선 활동 증가에 있다. 아비클리어는 진피층 피지선에 직접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는 과거 광감각제를 활용하던 PTT 방식에서 진일보하여, 약물 도포 없이 레이저 단독으로 피지선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미국과 유럽에서 시행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시술 약 3개월 후부터 병변 수 감소가 확인됐고, 6개월 후 평균 70% 이상 개선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시술 후 3회 내 치료로도 상당수 환자에서 여드름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치료 6개월~1년 후에도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다만, 개인의 피부 상태나 여드름 유형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며, 시술 횟수와 사후 관리에 따라 반응 속도나 유지 기간에도 차이가 나타날 수

목 뒤 튀어나온 혹, 살이 아닌 질환… 버섯목증후군 버팔로험프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고,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가 반복되면서 목 뒤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흔히 ‘버섯목증후군’이나 ‘버팔로험프’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단순히 살이 찐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자세 불균형과 경추 주변 구조 변화, 지방 및 연부조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버팔로험프는 목 뒤 7번 경추 부위 주로 목 뒤쪽, 특히 경추와 등 상부가 만나는 부위가 혹처럼 도드라져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외형적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이지만, 문제는 단지 미용적인 부분에만 있지 않다.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면서 뻐근함과 통증이 반복될 수 있고, 심한 경우 두통이나 어깨 결림, 자세 불균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에는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지방층이 더 깊거나 넓게 퍼져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지방이 아닌 근막 문제로 인해 해당 부위가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환자별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연세바로척병원 원유건 원장은(정형외과

발달장애 치료 중 나타나는 퇴행과 명현,,,보호자가 구분해야 할 핵심 신호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 과정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순간은 아이 상태가 오히려 나빠진 것처럼 보일 때다. 실제 임상에서는 이러한 변화를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하나는 기능이 실제로 떨어지는 ‘퇴행’이며 다른 하나는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명현(호전 반응)’이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두 현상은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구분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브레인리더 한의원 설재현 원장은 “퇴행은 이전에 가능하던 기능이 감소하거나 사라지는 현상으로 사용하던 단어가 줄거나 없어지고 눈맞춤이나 사회적 반응이 감소하며 반복행동이 증가하고 감정조절이 어려워지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수면이나 식사 패턴이 악화되는 경우도 많다. 중요한 점은 단순한 컨디션 변화가 아니라 이전보다 명확하게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이며 이는 치료 방향의 문제, 감각 과부하 특히 청지각 및 시지각 처리 문제, 신경생리적 스트레스 증가 등 다양한 원인과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명현은 치료 과정에서 뇌 기능이 활성화되거나 억눌렸던 기능이 풀리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불안정 상태로 일종의 회복 반응으로 해석된다. 이 시기에는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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