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뒤 튀어나온 혹, 살이 아닌 질환… 버섯목증후군 버팔로험프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고,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가 반복되면서 목 뒤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흔히 ‘버섯목증후군’이나 ‘버팔로험프’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단순히 살이 찐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자세 불균형과 경추 주변 구조 변화, 지방 및 연부조직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버팔로험프는 목 뒤 7번 경추 부위 주로 목 뒤쪽, 특히 경추와 등 상부가 만나는 부위가 혹처럼 도드라져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외형적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이지만, 문제는 단지 미용적인 부분에만 있지 않다. 목과 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면서 뻐근함과 통증이 반복될 수 있고, 심한 경우 두통이나 어깨 결림, 자세 불균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에는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지방층이 더 깊거나 넓게 퍼져 있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지방이 아닌 근막 문제로 인해 해당 부위가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정확한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환자별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연세바로척병원 원유건 원장은(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