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하루 동안 귀에서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당황할 것이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간절한 바람일 수도 있다. 하루 종일 귀에서 울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는 이명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일상의 불편함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고요한 세상으로 돌아가길 꿈꾼다. 이명이란 외부에서 소리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삐’ 하는 고주파 소리가 있지만 매미 우는 소리나 바람 소리, 심장박동 소리 등 개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약 30~35만 명이 이로 인해 병원을 찾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일부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강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는 타인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주관적 증상이기 때문에,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한 고립감이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한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청각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면밀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명을 단순한 귀의 문제가 아닌, 몸 전체의 균형과 연관된 질환으로 본
남원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요천 승월교 둔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5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 예방과 피해 복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결정이다. '봄꽃이 피어나는 요천음악회'는 제95회 춘향제의 사전 홍보 행사로 요천 벚꽃 관광지의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시민 및 관광객이 함께하는 음악 축제였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었으나, 국가적 재난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 남원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으며, 행사 취소로 인해 불편을 겪을 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재난 극복을 위해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사를 준비한 많은 분들과 기대해 주신 시민, 관광객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비록 요천음악회는 취소됐지만, 오는 4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95회 춘향제는 더욱 뜻깊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시행을 앞두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직장 근무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순창군민과 순창군 내 직장인이다. 다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아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스마트 밴드가 제공되며, 사업 시작일부터 총 24주간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원받게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참여자들은 24주 동안 최소 3회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를 진행하게 된다”면서“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 변화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만성질환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여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이 천연기념물 184호인 선운사동백나무숲의 동백꽃 개화가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개화율은 10%가량이며, 4월초 만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만개한 꽃과 떨어지는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상록활엽수인 동백나무는 잎이 두껍고 수분함유율이 높아 사찰내 산불의 진행을 최대한 더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운사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과장은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을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활력 넘치는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오시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탐방로 및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시청 접견실에서 전무송 원로배우를 오는 7월 인천에서 개최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명예대회장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손정우 조직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김종진 집행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인천시지회장), 윤도영 문화체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원로배우인 전무송 명예대회장은 오랫동안 연극무대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연극제의 위상을 높이고 관심을 확대해 인천이 연극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무송 명예대회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인 인천에서 대한민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제43회 연극제가 인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문화적 자긍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정복 시장은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이라며 “이번 연극제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 인천 연극의 깊이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시 섬발전지원센터(위탁기관: 인천시, 이하 센터)에서 진행하는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의 협력기업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4월 10일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의 운영 방향과 협력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기업의 ESG 목표에 맞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캠프 운영 방식, 참가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제공된다.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는 인천 섬 지역이 직면한 인구소멸 문제, 해양쓰레기 증가, 문화·여가 소외 등 주요 현안 해결을 돕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기업의 ESG 추진 방향을 반영해 교육봉사, 문화·예술 지원, 환경 보호 활동 등 구체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협업해 캠프 참가 기업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섬 지역과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 기업은 갯벌체험, 배낚시, 트레킹 등 섬 지역 특색을 살린 로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강화군 비무장지대 인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통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보·평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57회에 걸쳐 654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 6.25 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의두분초, 대룡시장, 화개정원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5㎞ 구간을 포함해 전체 이동 거리는 62.5㎞이며, 소요 시간은 약 5~6시간이다. 참가자들은 이동 중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다양한 역사적 이야기와 의미를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월 28일부터 ‘평화의 길’ 공식 누리집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이는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된다. 강화도는 역사적으로 국난 극복의 피난처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한반도 평화관광의 시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화의 북쪽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기능적이나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유사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단순한 시술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가 되는 것이므로 정밀하고 섬세한 과정이 필요한 수술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할 때는 시설, 장비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의 경험도 잊지 않고 고려해야 한다. 임플란트 성공 여부는 환자의 뼈 상태, 잇몸 건강, 전반적인 구강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정밀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달려 있다. 특히 고령층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혈압이 있다면 혈관에 압력을 가해 출혈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수술 중 출혈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당뇨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로, 면역 기능이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이런 경우, 임상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가좌 서울퍼스트치과의원 양민실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4월 2일, 미국 크루즈사 노르웨지안의 노르웨지안 스피릿(Norwegian Spirit)호(7만 5000톤급)가 약 24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항은 올해 인천항에 모항 크루즈 15항차를 운영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전년 대비 모항 크루즈 운항이 10항차 증가했다. 특히 노르웨지안 크루즈사는 지난해 인천항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인천항을 공식 모항으로 지정해 총 12항차의 크루즈를 인천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셀러브리티 크루즈, 아자마라 크루즈 등 미국의 고급 크루즈 선사들이 모항 크루즈 3항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크루즈 모항 운영은 기항보다 국내 체류시간이 길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인천항에서 출항하는 각 크루즈 항차마다 평균 4억원 이상의 선용품이 이용될 뿐만 아니라, 크루즈 관광객들이 인근 지역을 관광하면서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인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인천항에는 총 32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며, 이 중 7항차는 인천에서 1박을 정박하는 오버나이트
봄철이 되면서 캠핑, 바비큐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정 내에서도 뜨거운 국물, 다리미, 전기장판 등으로 인한 화상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포함된 가정에서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화상은 발생 원인과 깊이에 따라 1도에서 3도까지 분류된다. 1도 화상은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정도의 경미한 손상이지만, 2도 이상이 되면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진다. 3도 화상의 경우 피부가 검게 타거나 하얗게 변하며 신경 손상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의정부 서울화외과의원 강정봉 원장은 “화상이 심할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한 응급처치와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화상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대응이다. 우선 화상 부위를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20분가량 식혀야 한다. 얼음이나 찬물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혈관이 수축해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화상 부위에 발생한 물집은 터뜨리지 않고 깨끗한 거즈로 덮어 보호하는 것이 좋다. 흔히 알려진 민간요법인 치약, 된장, 계란 흰자 등을 바르는 것은 감염 위험을 높이고 화상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