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즈음이 되면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고 한다. 이 시기에 가사노동이나 장거리 운전으로 허리를 혹사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허리에 부담이 심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되니 평소 허리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르지 못한 자세나 허리에 무리가 가는 생활습관 등으로 척추에 지속적인 부담을 가하게 되면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파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제 자리를 이탈한 디스크는 주변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을 유발하고 허리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에도 통증이나 저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허리통증의 원인이 근육통인 경우에는 병변 부위를 손가락으로 꾹 눌렀을 때 통증이 악화된다. 반면에 허리디스크 환자는 아픈 곳을 손가락으로 눌러도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또한 기침할 때 허리가 심하게 울리거나 엉덩이 및 다리에 통증, 저림 증상 등이 동반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동엽 원장은 “급성기 허리디스크 환자
하루가 다르게 진행되는 노화에 피부의 탄력은 점점 떨어지기 마련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에 피지분비와 더불어 모공이 넓어져 얼굴 전체에 주름이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 이에 사람들은 피부관리 화장품을 통해 홈케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홈케어로는 장기간 시간이 걸리고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피부과 시술을 통해 탄력개선과 피부결 개선을 진행하게 된다. 다미의원 마포점 김세환 원장은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탄력개선 방법인 써마지 리프팅 시술은 고주파 에너지로 피부 속 콜라겐이 스스로 재생하도록 잔주름을 개선해 피부를 상태를 회복할 수 있으며, 600 샷으로 매 샷마다 피부 저항을 측정해 정확한 시술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피부 근육과 진피층, 콜라겐 막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늘어진 콜라겐을 회복하고 재생할 수 있고 시술직후부터 진피까지 열이 전달되어 콜라겐의 변성이 일어나는데, 약 2~3개월 후 활성화된 콜라겐 생성으로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90일 이후에도 콜라겐 생성은 꾸준하게 일어나 길게는 수년간 효과가 지속될 수 있다. 또한 절개가 필요없는 방법으로 환자는 수술에
최근 간단한 시술로 외모 개선을 할 수 있는 성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명 퀵성형이라 불리는 빠른시술로 대표적인 종류에는 보톡스와 필러가 있다. 이 중에서도 주름을 피는 것뿐만 아니라 볼륨감까지 얻을 수 있는 필러는 간단한 주사 성형시술을 통해 동안 이미지로 개선할 수 있고 주름이나 탄력 저하 등의 피부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명동 아름다운미탐의원 김광태 원장은 “필러란 칼을 사용하지 않고 주사만으로 필러 제재를 채워서 얼굴 모양을 보정하는 쁘띠성형의 한 방법으로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필러 제재를 주입해서 입체적인 얼굴을 연출할 수 있으며, 필러 시술을 받게 되면 얼굴에 탄력과 볼륨이 생기는 것은 물론 동안처럼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필러의 경우 얼굴 중 가장 노화가 눈에 띄는 곳에 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콧볼에서 입꼬리까지 사선으로 이루어지는 팔자주름과 입 주변 주름을 바로잡아줄 뿐만 아니라, 콧등을 높여주고 코나 콧망울의 모양과 균형을 잡아주는 콧대성형의 역할을 하며, 턱 부위에 시술 시에는 턱 모양과 턱 선을 선명하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광태 원장은 “또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할 수 있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은 시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칭찬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누구나 그 변화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안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동안을 결정짓는 요소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피부’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활기찬 이미지를 주어 나이보다 젊어 보일 뿐 아니라, 긍정적이고 호감형인 인상을 만들어 준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 장벽 강화’를 중시하는 이유다. 피부장벽 강화는 피부가 자외선이나 오염물질과 같은 외부 자극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그 과정에서 입는 손상을 최소화할 때 가능하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나 양질의 수면, 적절한 운동 등 건강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보다 가시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기를 선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병원에서는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 엠레드클리닉 장태영 원장은 “스킨부스터는 피부 내에 성장인자와 미네랄, 비타민 등 유효성분을 전달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예
사타구니는 구조적으로 습하고 따뜻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쉬워 진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부위이다. 특히 걷거나 운동을 할 때 발생하는 지속적인 마찰을 통해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타구니 습진의 증상은 허벅지와 사타구니 쪽으로 붉은 반점과 심한 가려움, 각질을 동반한다. 심해지면 습진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진물과 염증이 동반되고 악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습진 부위에 건선, 아토피, 화농성한선염의 증상과 같은 색소침착이 발생하기도 한다. 겨울로 넘어가면서 증상이 없어져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균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다시 열이 나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언제든 재발하게 된다. 증상이 만성화가 진행될수록 피부에 주름이 생성되거나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발병 기간이 오래될수록 치료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기한의원 인천점 이원호 대표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우선적으로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인체의 부족한 기혈을 보충하여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 및 염증과 각질을 억제하여 발생 부위의 피부세포 재생력을 높인다. 이와함께 약침 치료
주변을 둘러보면 반복되는 어깨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근육 문제로 발생하는 어깨통증은 충분한 안정 및 찜질, 마사지, 약물 복용 등으로 호전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통증이 지속되고 어깨에서 무엇인가 걸리거나 집히는 듯한 느낌도 동반된다면 어깨충돌증후군의 발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어깨 관절에는 어깨를 덮고 있는 견봉이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견봉과 위팔뼈(상완골)의 간격이 좁아지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이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를 어깨충돌증후군이라 하는데 이 질환은 퇴행성 변화 및 어깨관절의 불안정성, 과도한 운동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병한다. 이에 어깨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선수나 가정주부에게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중장년층을 넘어갈수록 퇴행성변화가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도 점차 증가하게 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충돌 위치나 형태에 따라 견봉하 충돌, 오구충돌, 내적충돌 증후군으로 나뉜다. 일반인의 경우 대부분 견봉하 충돌(견봉과 상완골 대결절 사이의 충돌)로 발생되는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어깨충돌증후군 환자는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어깨에서
주변 사람에게도 풍기는 불쾌한 암내, 액취증은 젊은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다한증 증상도 동반하여 심리적인 위축감 또한 심해지기 때문에 겨드랑이 냄새 제거를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 병원에 내원하여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로 이 기간을 활용한다면 소아, 청소년과 여성, 직장인 등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 때문에 나타난다. 아포크린샘의 95% 정도가 겨드랑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불포화 지방산과 박테리아가 만나면서 불쾌한 겨드랑이 냄새가 풍기게 된다. 액취증 치료에는 절개법과 비절개, 땀샘흡입술, 비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레이저로 극초단파 에너지를 겨드랑이에 조사하여 땀샘과 냄새샘을 비침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제모 효과를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피부 손상 및 흉터 걱정이 없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절제법과 절개법, 지방흡입용 캐뉼라를 이용한 땀샘흡입법 등이 있다.
치아 건강은 한번 악화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을 소요해야 하기 때문에, 유년시절부터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이 필요하다. 하지만 치과 핸드피스 드릴 소리나 특유의 냄새가 치과 공포로 다가와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이들도 많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담을 줄인 물방울 레이저 치료가 치과 방문을 꺼려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유씨강남치과 정해웅 원장은 “물방울 레이저는 물과 빛을 결합하여 형성된 미세한 물방울을 환부에 조사하는 치료 방법이다. 빛을 쪼여 치료하는 일반 레이저와 달리 물방울로 치료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방울에 레이저의 에너지를 흡수시켜서 물방울이 순간적으로 팽창하는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열과 통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이는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고 치아와 잇몸뼈가 파괴되는 치주염 치료뿐만 아니라 신경치료,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과치료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드릴을 통해 잇몸뼈에 구멍을 낸 후 그 자리에 식립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드릴에 의한 마찰열이 주변부에 상처를 줘 조직손상으로 이어지고 회복에도 더디게 되는 단점이 있다. 물방울 레이저 임플란트는 잇몸 절개를 하지 않아 마찰이 적고, 구멍의 단면을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과 영상기기 사용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지속하면서 경추 또는 요추의 추간판탈출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산본중심한의원 이희동 원장은 “우리가 스마트폰을 들고 화면을 들여다볼 때는 자연스럽게 고개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때 뒷목 근육은 목을 지탱하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고, 이 과정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다. 이는 각도에 따라 점점 심해져, 만약 60˚로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우리 목은 쌀 한 포대를 짊어진 것과 비슷한 하중을 견디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의 추간판이 손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이로 인해 추간판 내부에 있던 말랑말랑한 조직인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척추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것이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이며 문제가 되는 부위에 따라 경추 부위에 병변이 나타나면 목디스크, 요추에서 드러나는 경우 허리디스크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하다. 또 발
가을이 깊어져 가며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기 시작하는 이 시기, 많은 여성이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다. 특히 옷차림이 두터워지기 전, 몸매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이때 가슴 성형은 자신감을 높이고 오래된 콤플렉스를 해소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형물과 수술법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가슴 성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지연위쉬성형외과 김지연 원장은 “최근 가슴 성형의 트렌드는 단순히 크기를 키우는 것에서 벗어나 촉감과 움직임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볼륨감만이 아닌, 진짜 가슴처럼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촉감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자연스러움과 촉감이 중요해지면서 최신 보형물과 수술 방법들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중에서도 모티바 보형물이 활용도가 높은데, 모티바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리콘 겔로 만들어져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 있을 때는 자연스럽게 아래로 흐르는 듯한 곡선을, 누워 있을 때는 부드럽게 퍼지는 둥근 모양을 연출해 실제 가슴과 유사한 자연스러운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