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9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의 기획력, 창의성, 운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됐다.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머천다이즈 금상 ▲홍보디자인물 은상 ▲어린이 프로그램 동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축제 10주년을 맞은 올해, 프로그램·디자인·굿즈 등 전 분야의 완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머천다이즈 부문에서는 인천 도시브랜드 심볼과 개항장 국가유산을 접목한 10주년 기념 굿즈를 지역업체와 협력해 제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홍보디자인물 부문에서는 개항장의 주요 국가유산과 근대건축물
인천시는 2일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올해 인천 웰니스관광 협의체 4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한 웰니스관광 활성화 사업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례회의에는 인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30개 사업체와 웰니스관광 자문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웰니스 산업의 지속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지 발굴과 육성에 힘써왔으며, 관광지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개발, 수용태세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기반 강화에 주력해왔다. 올해 인천 웰니스 관광지 방문객은 총 128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올해 신규 웰니스관광지 8곳 선정(잠시섬빌리지, 국자와주걱, 베토벤하우스 등)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웰니스 관광지’ 신규 2곳(약석원, 차덕분) 추가 선정으로 광역시 최다(8곳) 보유 ▲인천 2025 웰메디 페스타 단독 개최 ▲OTA 연계 웰니스 스테이 상품전 진행 등이 꼽힌다. 관광지 경쟁력 강화도 적극 추진됐다. 시는 30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9개소에 수용태세 개선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실시했다.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 강천산군립공원이 올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린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며 총 16만 8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 수입은 약 6억원을 기록하며 강천산이 여전히 국내 대표 가을 단풍 명소로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성수기 기간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38일간으로, 기상이변으로 단풍 절정 시기가 늦춰진 점을 고려해 당초 지난달 23일까지였던 운영 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군은 이 같은 탄력적 운영이 관광객 수요를 유연하게 충족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을 단풍철에서 주목받은 서비스는 무궤도열차 운행이다. 순창군은 7인승 무궤도열차 4대를 투입해 대형주차장에서 제4주차장 입구까지 0.8km 구간을 운행하며, 노약자와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편도 1500원의 저렴한 요금도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단풍철에 맞춰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장도 인기였다. 순창군은 총 16개 판매 부스를 설치해 지역에서 재배된 밤, 감, 고구마, 송화버섯, 표고버섯 등 제철 농산물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가족 단위 관
인천시와 인천관광협회는 지역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7점의 작품을 지난 26일 올해 인천 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의 특성과 도시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을 발굴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1개 업체가 총 12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하이브리드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아이템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4점 등 총 7점이 최종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평화로운공존(연평도의 새를 형상화한 키링세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두 손의 ‘그린피쉬 그린씰(여행용 친환경 세제)’, 우수상은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인천로컬 포춘드립(커피 드립백)’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연평바다의 맛 연평꽃새다 3종(꽃게, 새우, 다시마 소스)’ ▲섬앤섬의 ‘상상 섬 깃대마을(키링 컵받침 세트·메모텍)’ ▲타베미니의 ‘인천의 맛 기념 키링 세트(짜장면·쫄면·차이나타운 간식 키링 세트)’ ▲프리즘 테이블의 ‘인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27일(목) 오후 3시, 서울신라호텔에서 ‘2025년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시상식 현장을 찾아 올해 ‘한국 관광의 별’을 시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 자원과 관련 단체, 종사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으로서,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평가를 거쳐 그 해의 ‘한국 관광의 별’ 선정하고 있다.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 총 10개 선정 올해는 수상 분야를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수상 부문을 명확하게 했다. 2025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5 한국 관광의 별 선정 결과> 관광지 분야: ‘경주 황리단길’, ‘대구 사유원’, ‘김유정 레일바이크’, ‘제주 비양도’ 선정 <올해의 관광지>, ‘경주 황리단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통과 젊은 감성이 어우러진 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2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관광기업 네트워킹 데이 한마음플러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관광·마이스 산업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외 관광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인천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1부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의 올해 사업 운영 성과와 내년도 추진 계획이 발표됐으며, 우수 참여 기업의 성과 발표와 함께 인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이 진행됐다. 2부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교류 프로그램과 만찬이 이어졌으며, 특히 2025 관광·마이스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메이크웨어(대표 이현종)가 마술과 로봇을 결합한 특별 공연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기업 소개와 사업 성과를 창의적으로 구성한 이 퍼포먼스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우수 관광기업 전시와 기업·정부 간거래(B2G) 상담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관광기업들은 인천관광공사의 여러 사업부서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사업 제안,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4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5 마이스人쇼(MICE IN Show)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MICE 산업을 대표하는 학·협회, 기업, PCO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인천의 MICE 인프라와 경쟁력이 집중 조명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행사에 각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점을 강조하며, “인천이 가진 국제회의 환경과 접근성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원도심과 영종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복합 MICE 시설 확충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컨벤션 유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인천 프리투어’에는 업계 관계자 40명이 참여해 강화·영종 지역의 대표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금풍양조장의 막걸리 만들기부터 해든뮤지엄·아트팩토리 관람, 전등사 탐방 등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한 그랜드하얏트 인천과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에서는 인천의 대형 국제행사 수용 능력을 확인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본행사에서는 인천의 MICE 지원제도와 향후 발전 비전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시작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인천섬 디자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섬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인천 도서지역이 가진 정체성과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 디자인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총 2개 세션과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섬, 창의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인천시 창의도시 정책과 I-RISE 사업을 소개하며, 섬의 문화·창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섬,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디자인·브랜딩 전략을 다루며, (주)시디알어소시에이츠 김성천 대표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퍼플섬과 울릉도 사례를 통해 성공적 섬 브랜딩 전략을 공유한다. 세 번째 세션 ‘고립에서 연결로: 섬의 내일을 말하다’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인천섬 통합디자인의 방향성과 전략을 논의하며 정책적·실무적 고려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포럼은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공식 누리집과 인천 도시경관 아카이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철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2025 인천 Young MICE 리더(영마이스리더)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29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팀과 리더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영마이스리더 사업은 MICE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기초교육, 시설 답사, 취업 지원, 실무자 초청 교육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0기 과정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송도 유니크베뉴 답사 ▲취업지원(이력서·모의면접 코칭, 프로필 사진 촬영) ▲전국 MICE 서포터즈 총회 참가 ▲현직자 멘토링 ▲ESG 교육 및 MICE 전문특강 등 약 7개월간 진행됐다. 수료자들은 팀 미션을 통해 송도컨벤시아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홍보, 유니크베뉴 발굴·홍보, MICE 산업 ESG 실천 아이디어 발굴, 신규 MICE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했다. 우수 결과물은 향후 인천 MICE 유치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코리아마이스엑스포(KME), 송도국제회의트래블마트 등 총 24건의 주요 MICE 행사 운영 요원으로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도 제공됐다. 인천관광공사
“벌써 섬에 와 있는 듯해요. 하늘에서 보는 광경은 짜릿하고 황홀합니다” 광주시에서 인천으로 여행 온 한 시민이 ‘보물섬 119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체험한 뒤 남긴 소감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 연안부두여객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섬 여행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VR 체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섬 관광객이 집중되는 금요일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체험 시간을 확대해 운영 중이며, 총 95건의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84건, 만족 11건으로 만족도 100%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관광 안내를 넘어, 시민들이 인천의 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여행 동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천시는 ‘인천시 지도포털’을 통해 보물섬119파노라마 웹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9월 ‘K-GEO Festa’와 ‘인천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VR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여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보물섬119파노라마는 드론과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실감형 영상으로, 연안 3개 면(덕적면·자월면·북도면) 14개 섬의 주요 관광명소 119곳을 담아냈다. 실제 섬 상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