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두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모색하는 정책 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은 오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관광산업 부가가치 창출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김승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방한 관광객 3000만명 시대 도래에 대비해 기존 체류형·소비형 관광 구조의 한계를 넘어, 의료관광·MICE·카지노 산업 등과 연계한 융복합 관광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광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MICE·카지노 산업 혁신을 통한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맡고, 이팜 퍼블릭 스퀘어 대표가 ‘의료관광 중심 융복합 관광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서원석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허준 동덕여대 교수, 주동오 경희대 교수, 신학승 한양대 교수, 이재석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한주형 강원대 교수, 안덕수 GKL 본부장, 김나나 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산업과 과장 등이 참여해 융복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국내관광 성과를 관광업계와 공유하며, 체류형·테마관광 중심의 인천 관광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올해 인천 국내관광 성과 공유회를 열고, 올해 국내관광 마케팅 추진 결과와 함께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관광 사업 협의체와 협력 여행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인천 국내관광 활성화 사업 성과 발표, 우수 협력사 시상, 우수사례 발표, 인천 로컬기업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천 관광의 현재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성과 발표에서는 교육여행과 야간관광, 원도심·체류형 관광, 평화관광, 반려동물 동반 관광 등 주요 사업 결과가 소개됐다. 올해 인천은 교육여행 등 단체관광 6만명, 야간관광 20만 7000명, 원도심·체류·평화·반려동물 동반 등 테마관광 8만 8000명을 유치하며 총 35만 5000명의 국내 관광객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반 홍보 성과도 두드러졌다. 인천관광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조회 수는 1억회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순창발효테마파크에서 열린 ‘2025 순창 미리크리스마스’ 행사가 가족 관광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겨울 시즌 행사로, 행사 기간 동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테마파크 전반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증강현실(AR) 게임 ‘루돌프들의 산타 찾기’를 비롯해 슈톨렌 만들기 쿠킹 클래스,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AR 기반 체험형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가족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도네이션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행사 전반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발효문화를 주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생물뮤지엄과 발효소스 토굴 등 특화된 시설을 갖춘 지역 대표 관광지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계절 테마 관광
한중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협력이 본격화된다. (사)한중문화협회 인천시회와 중국 아시아경제발전위원회가 관광 및 해외 투자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인천을 거점으로 한중 교류 확대에 나섰다. (사)한중문화협회 인천시회와 중국 아시아경제발전위원회는 지난 11일 인천 한중문화협회 인천시회 대회의실에서 해외 투자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현대크루즈 김동하 대표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한중문화협회 오승한 회장과 중국 아시아경제발전위원회 주디 회장을 비롯해 양측 회장단, 한중문화협회 인천시회 최금강 부회장, 우리일보 이진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중 간 관광 상품 공동 개발 및 교류 확대 ▲해외 투자 유치 및 관련 정보 교환 ▲경제·문화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OU 체결 이후 중국 아시아경제발전위원회 주디 회장 일행은 아인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의료 기술과 인프라를 둘러보며 의료 관광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오후에는 경인아라뱃길 투어에 참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조직문화 개선 및 공간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간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8부두의 낡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상상플랫폼 내 신규 사옥을 조성한 사례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기존의 폐쇄적이고 경직된 사무환경을 탈피해 경계를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업무공간을 구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는 사옥 이전 과정에서 업무 생산성과 협업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공간 모델을 제시하며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2023년 사옥 조성 당시 다양한 기관의 우수 공간을 벤치마킹하고 이용자 경험(UX) 중심의 콘셉트를 도출했다. 또한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간 설계 설명회를 열어 휴게공간 배치, 개인업무공간 구성, 독립형 1인 휴게실 조성, 공동 식사 공간 마련 등 실사용자의 의견을 수용하며 공간 설계를 진행했다. 특히 상상플랫폼 사옥은 좁은 창문과 깊은 구조라는 기존 창고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무공간, 로비, 라운지, 휴식 공간 곳곳에 자연조경과 인공조경을 혼합 도입했다. 채광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답답함을 줄이고
순창발효테마파크가 13일부터 이틀간 ‘2025 순창 미리 크리스마스’ 겨울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한발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AR 기술을 접목한 증강현실 게임 ‘루돌프들의 산타 찾기’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발효음식 만들기 쿠킹 클래스(슈톨렌·미니 케이크),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오감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도네이션 플리마켓도 열려 방문객들이 따뜻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푸드트럭 운영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발효문화를 주제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놀이시설·전시관·체험관·식물원·야외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 초 ‘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전국적인 관광지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축제는 순창의 겨울 정취를 가족과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 이하 공사)는 지난 6일‘인천청춘여행단 4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활동팀을 시상했다. 인천청춘여행단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인천의 숨은 관광지를 여행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기에는 총 30개팀 60명의 청년이 참여해 ▲개항장·동인천 원도심 ▲굴업도 섬 여행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및 소래포구축제 ▲강화도 역사유적지 등 인천의 관광지를 11개 테마로 기획하고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으로 SNS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그 결과 총콘텐츠 수 461건 ▲조회수 82만회 ▲댓글 6천 개 등 작년 대비 뚜렷한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최종 5팀은 ▲(최우수상) 인천 근교 당일여행 ‘하루여행팀’, 우정‘강화’여행을 기획한‘M.O.I’▲(우수상) 원도심 레트로 여행, 부평 굴포천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 ‘나비효과’▲(장려상) 야행 및 소래포구 축제와 겨울테마를 홍보한‘인투인천’, 드라마·영화 인천 촬영지를 소개한 ‘하제부부’이다. 다수의 참가자는“인천에 살면서도 그동안 몰랐던 다양한 명소와 체험시설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이번 활동을 통해 인천의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관광 온라인 홍보단 6기 해단식을 열고, 한 해 동안 활동을 펼친 17명의 내·외국인 홍보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온라인 홍보단은 내국인 9명과 일본·중국·그리스 등에서 온 외국인 8명으로 구성돼 섬 관광, 원도심, 야간관광, 축제, 미식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월별 미션을 수행했다. 홍보단은 인천 곳곳을 직접 취재하며 총 258건의 SNS 콘텐츠를 제작했고, 이는 전년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전체 조회수는 약 1300만 회로 17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i-바다패스를 활용해 1500원으로 갈 수 있는 ‘백령도 두무진’을 소개한 영상은 조회수 180만 회를 넘기며 큰 관심을 모았다. 강화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등 인천 주요 시책을 연계한 콘텐츠도 호응을 이끌었다. 홍보단 운영과 함께 인천관광공사의 공식 SNS 채널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올해 로컬 관광, 야간관광, 문화행사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숏폼·이미지·기획 콘텐츠 약 1600건을 발행했다. 인천 전역의 축제와 행사를 정리한 ‘월간 인천 지도’ 시리즈는 높은 반응을 얻으며 구독자 확대에 기여했다.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한 ‘제19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의 기획력, 창의성, 운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축제를 선정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됐다.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머천다이즈 금상 ▲홍보디자인물 은상 ▲어린이 프로그램 동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축제 10주년을 맞은 올해, 프로그램·디자인·굿즈 등 전 분야의 완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머천다이즈 부문에서는 인천 도시브랜드 심볼과 개항장 국가유산을 접목한 10주년 기념 굿즈를 지역업체와 협력해 제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축제의 정체성과 지역성을 강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홍보디자인물 부문에서는 개항장의 주요 국가유산과 근대건축물
인천시는 2일 송도 경원재 바이 워커힐에서 올해 인천 웰니스관광 협의체 4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한 웰니스관광 활성화 사업 성과와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례회의에는 인천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30개 사업체와 웰니스관광 자문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웰니스 산업의 지속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 관광지 발굴과 육성에 힘써왔으며, 관광지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 개발, 수용태세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기반 강화에 주력해왔다. 올해 인천 웰니스 관광지 방문객은 총 128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올해 신규 웰니스관광지 8곳 선정(잠시섬빌리지, 국자와주걱, 베토벤하우스 등)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웰니스 관광지’ 신규 2곳(약석원, 차덕분) 추가 선정으로 광역시 최다(8곳) 보유 ▲인천 2025 웰메디 페스타 단독 개최 ▲OTA 연계 웰니스 스테이 상품전 진행 등이 꼽힌다. 관광지 경쟁력 강화도 적극 추진됐다. 시는 30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9개소에 수용태세 개선 및 역량 강화 지원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