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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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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 국산목재 이용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본부장 최남수)는 (사)국산목재이용기술협회(회장 윤형운)와 함께 국산목재 이용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산목재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국산목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양 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산목재 이용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국산 원목 등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 ▲목재제품 개발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사업본부는 건축 내‧외장재, 조경시설재, 목재펠릿 공급은 물론,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낙엽송, 잣나무, 참나무 등 국산 원목을 가공업체에 경급(직경)별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산목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목재가공업체들이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남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와 목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형운 협회장 또한 “국산목재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질

고창군, 올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호평’

영농부산물 파쇄로 불법소각 방지·미세먼지 저감·토양비옥도 증진 ‘1석3조’

고창군의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초부터 지역 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중이다. 5월 현재까지 66㏊(94농가) 규모의 파쇄 작업을 진행했다. 파쇄지원단은 파쇄인력 6명과 파쇄기 2대로 구성돼 현장을 직접 찾아가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100m 이내), 고령자·여성 농업인·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논·밭두렁에서 고춧대·깻대·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신청한 농가에 나가 파쇄기를 사용해 무료로 분쇄해 주는 사업이다. 자연순환 문화를 정착하고 봄철 산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미세먼지 발생도 낮춘다. 특히 파쇄 작업을 통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창군은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총 23대의 파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공동 파쇄작업의 경우 무료로 임대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산불조심기간과 연계해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 희망 농가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를 통

9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노지 밭작물 침수 피해 대비

강풍 동반 최대 80㎜ 이상 많은 비 예보 배수로 정비·농업시설물 고정 등 사전 조치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남해안 지역은 최대 80㎜ 이상의 강수가 예보됨에 따라 노지 밭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마늘·양파 등 월동 작물은 수확 직전이고, 고추 등 밭작물은 아주심기 후 생육 초기 단계로 접어들어 침수에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밭작물 재배 농가에서는 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고랑을 깊게 파거나 배수로에 있는 잡초 등을 제거한다. 특히 고추 줄기를 지탱하는 지주대에 묶인 끈이 헐겁지 않게 살피고, 밭에 덮은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추가 고정핀을 꽂거나 흙으로 덮는다. 아울러 비와 함께 강풍이 동반될 경우에 대비해 농업시설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조치하고,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인삼밭에 설치한 버팀목은 지면에 단단하게 고정하고, 찢어진 방풍망은 서둘러 보수한다. 시설 채소·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비닐온실 외부에 설치한 고정끈이나 밴드는 팽팽하게 당겨 고정한다. 과수원에 설치한 방풍망이 손상되면, 강풍으로 인해 나뭇가지가 부러질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점검한다. 또한, 포도 과수원 비가림 시설의 비닐 손상 여부를 살피고 보수가 가능한 곳

9일 농업박물관에서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9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잠인의 날’은 전통 산업인 양잠의 역사적 가치와 기능성을 널리 알리고,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3년 6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우리 농업의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미래형 농생명산업의 방향을 보여주는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는 만큼, 전통 산업인 양잠의 새로운 가능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에는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비전 선언식이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기능성 양잠제품(누에환, 실크한복, 홍잠 등) 전시와 누에 만지기 체험, 오디 시식 부스, 양잠의 역사와 생태 가치를 다룬 홍보 영상관 등이 마련되며, (사)대한잠사회가 주관하는 풍잠기원제도 재현된다. 오후에는 국립농업과학원 주관의 ‘양잠혁신 심포지엄’이 열려, 스마트 양잠기술, 기능성 제품 개발, 산업 유통체계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양잠산업은 전통적인 실크 생산을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 경북 지역 보급종으로 선정

곽도연 식량과학원장, 7일 현장 찾아 보급 현황 점검 단계적 재배 확대, 경북 상주 대표 쌀 자리매김

최근 반복되는 등숙기 고온과 긴 가을장마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배 안정성을 갖춘 새로운 벼 품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육성한 최고품질 벼 ‘미소진품’이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 쌀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경북 지역 보급종으로 선정돼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 상주시는 지역에서 오래 재배해 온 ‘일품’을 대체하고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를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지역 쌀(상표 ‘밥상주인’) 원료곡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미소진품’을 이용하고 있다. ‘미소진품’은 쌀알이 맑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은 5.8%로 낮아 밥맛이 뛰어난 품종이다. 백미 완전미 비율이 96.1%로 높아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입 등급이 높고 도정 과정 중 손실률도 낮다.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에도 강한 복합내병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품종 ‘일품’과 수량성은 비슷해 산업체와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품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소진품’을 재배한 예천군과 칠곡군 농가가 지난해 개최된 ‘제27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전업농 대회’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농촌진흥청상을 받아 대내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경북 상주시에

윤준병 의원, 농사용 전력 부가세 면세법 대표 발의

폭증하는 농사용 전력요금 대응해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 규정에 농사용 전력 추가해 농어가 경영안정 도모 윤 의원, “한시적 차액보전도 중요하지만 영구적인 세제지원도 중요”, “앞으로도 제도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7일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농사용 전력을 추가하는 농사용 전력 부가세 면세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농사용 전력 제도는 지난 1962년 처음 도입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다른 용도의 전력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고정 생산비인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 농어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농사용 전력 요금을 급격하게 인상해 농어민의 생산비 부담이 특히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정률’인상이 아닌 ‘정량’인상이 이뤄지면서 타 계약종별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또 한국전력은 요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분할해 인상했다고 해명하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한 지난해의 판매단가는 144% 급증했고, 실질적으로 농어가가 부담한 ‘호당 판매수입’은 138% 급증했다. 이 때문에 농사용 전력의 제도 취지를 잊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농사용 전력의 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등을 더한 뒤 10%의 부가가치세 등을 부과한 금액으로 청구된다. 즉 전력량요금의 증가는 부가가치세 증가로도 이어져, 실질

송옥주 의원, 국가 푸드플랜 패키지 법안 대표 발의

농식품기본법·양곡관리법 개정 통해 국가푸드플랜 실행 기반 마련 국가와 지역 먹거리 전략 연계를 통한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 활성화

국가 차원의 먹거리 전략 수립과 공공급식을 연계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국가 푸드플랜 패키지 법안이 발의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은 8일 국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과 공공급식 대상에 대한 정부관리양곡 무상·할인 공급을 가능케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송 의원은 축산물 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한 축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11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이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지자체 학교급식 지원 확대 등 농산물 운송 거리 단축과 지역 농산물 판로 보장과 같은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정부 부처의 협력과 지원 없이 지자체의 의지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뒤따른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국가 차원의 범정부 푸드플랜 수정과 예산 지원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에 국가 푸드플랜 패키지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은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식생활 교육, 먹거리 안전성 확보, 먹거리 접근성 확대, 친

한돈자조금, 5월 ‘슈퍼 한돈페스타’로 소비촉진 총력

한돈 구이용 부위(삼겹살, 목살) 소비 부진 해소하고, 한돈 우수성 전파 전국 한돈인증점, 대형마트, 한돈몰 등 온·오프라인에서 특별 프로모션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슈퍼 한돈페스타’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한돈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전국 단위의 한돈 소비 붐을 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한돈 구이용 부위(삼겹살, 목살)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과 슈퍼 푸드로서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전국 유통망과 외식 인증점을 중심으로 소비 붐업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음식점에서는 한돈 주메뉴 3인분 주문 시 1인분 추가 제공, 또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메뉴 사이즈업 및 5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주요 구이용 부위를 100g당 5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대형마트, 지역 중소마트, 양돈조합 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한돈 전 부위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삼겹살, 목살은 물론 갈비, 족발, 양념한돈(HMR) 제품까지 전 부위를 아우르는 할인 판매와 함께 한

농식품부, ‘제30회 농업인의 날’ 포상 후보자 공모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농업·농촌 발전 기여 유공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이어온 ‘농업인의 날’은 우리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농업인 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을 기념하여 매년 농업계 최대 규모의 포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도 30주년을 맞이한 ‘제30회 농업인의 날’ 포상을 통해 총 157명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대상자는 포상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공개검증 및 현장조사를 통해 결격사유 등을 점검하고, 공적심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포상 대상자에게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포상을 전수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누구나 ‘농업인의 날’ 포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6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하면 된다.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과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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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 취임…“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조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12일 제8대 본부장으로 김태환 신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위의식을 배제하고 격의없는 소통을 위해 다담회 형식으로 단출하게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태환 신임본부장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심 축산물의 공급을 위해 열악한 현장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AI로 대변되는 기술혁신과 기후변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 변화에 대응하여 사업수행방식의 고도화·첨단화와 조직·인력관리 효율화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으로 창립 50년을 향한 비전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부로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 외부로는 정부부처·국회와의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환 본부장은 과거 38년간 농·축협에서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축산전문가로서 ▲ 1983년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 ▲ 가축개량사업소에서 근무를 시작 ▲ 1997년 유가공사업부 경영기획부장 ▲ 2001년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유통지원팀장 ▲ 2007년 축산컨설팅부 팀장 ▲ 2011년 축산경제기획부장 ▲ 2014년∼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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