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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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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 나선다

추석·태풍 대비,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추석 연휴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해상교통 안전시설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지역 내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 장관 외의 자가 자기 사업 또는 업무를 위해 설치한 항로표지를 뜻한다. 인천해수청 지역 내에는 64개 업체가 등대 32기, 등부표 131기, 교량등 41기 등 총 337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위탁관리업체가 관리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야간 항해 안전을 위한 등명기의 점등 상태와 등부표의 위치 이동 여부 등 항로표지 고시 기능 유지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또한 위탁관리 등록기준 충족 여부와 허가사항 준수 실태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도서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선 안전 확보를 위해 여객항로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건의사항을 청취해 필요 시 해양수산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사설항로표지의 체계적 관리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해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동시에 반부패·청렴 강화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

문금주 의원 “농어민 생계 안정·남해안 해양치안 강화 시급”

농해수위 결산 전체회의서 농림부 예산 집행 위법 지적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26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24 회계연도 결산 전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집행 과정 위법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지적하고, 농어민 생계 안정과 남해안권 해양 치안 강화를 위한 현안을 제기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국가재정법과 시행령은 소속 공무원과 예산·회계 전문가로 예산집행심의회를 구성·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의 예산집행지침 또한 예비비 등 부족 재원 확보 시 반드시 심의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농림부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 예비비 587억원을 집행하면서 단 한 차례도 예산집행심의회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 의원은 “농림부가 법과 시행령, 자체 규정까지 위반한다면 국민 신뢰를 잃게 된다”며 “절차와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국회와 국민에게 성실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원은 시설농가 면세유 유가연동보조금 불용 문제, 연근해어선 감척지원금 산정 방식 개선, 해양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철저한 관리·감독, 갯벌복원사업 확대를 통한 벌교 참꼬막 생산 지원 등 다수의 현안을 제기했다. 또 고흥해양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남해안

인천대,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환경 보전 위해 손잡았다

공동연구·인재양성·시설 활용 등 협력 확대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와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이 해양환경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인천대는 지난 25일 해양환경공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개발 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해양환경·해양생태계 조사 분야 공동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산업체, 공공기관, 연구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산·학·관·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장균 인천대 자연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해양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공동 연구성과와 인재양성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대와 해양환경공단은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와 인재양성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여름 바다, 안전하게 즐기자…인천해수청 해양안전캠페인

전국해양스포츠체전 맞아 VR 체험·응급처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대 규모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체전이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흥 거북섬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여름철 해양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바다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해양교육, 해양안전 체험존, 참여 이벤트존, 포토부스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해양교실에서는 해양환경 교육, 등대 및 구명뗏목 만들기 등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과 함께, 응급처치법 등 해상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 교육이 진행된다. 해양안전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체험과 구명조끼 착용 프로그램을 통해 물놀이 사고 예방과 선박사고 비상대응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생네컷 포토부스,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장 내 정책 홍보부스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도 강화한다. 김재철 청장은 “해양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국민 체감형 적극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섬, 우리가 지킨다…인천대·이오시스템 해양정화 앞장

예단포서 ‘섬사랑 실천대회’ 열고 쓰레기 수거·관광환경 개선 논의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은 ㈜이오시스템(대표 한정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21일 인천 중구 예단포 일대에서 섬사랑 실천대회(2차)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섬사랑 실천대회는 인천 섬 지역의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을 목표로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7월 무의도에서 열린 1차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학·기업·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대 RISE사업단, 인천관광공사 섬발전지원센터, ㈜이오시스템 임직원 등 22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어진 지역 간담회에서는 섬 관광환경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다. 예단포 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김미순 사무장은 “그동안 주민들만으로는 해안 정화에 한계가 있었는데,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함께 나서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이런 활동이 정례화된다면 인천 섬이 깨끗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규원 인천대 RISE사업단장은 “섬

“섬이 사라진다”…인천 섬 지역 인구 급감·고령화 심화

신영희 시의원 “생활인구 확대 중심의 맞춤형 정책 전환 시급”

인천시 전체 인구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섬 지역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섬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신영희 의원(국민의힘·옹진군)은 25일 열린 제303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섬 지역은 인구 유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고령화율은 40%를 넘어섰다”며 “이대로라면 공동체가 유지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옹진군 인구는 지난 2015년 2만 962명에서 올해 7월 1만 9718명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고령화율은 41%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151명 많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도 옹진군은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다. 신 의원은 “도시는 출산 장려, 청년 일자리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정책으로 인구가 늘고 있지만, 이런 정책을 섬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며 “섬에는 정주인구 정책보다 생활인구 확대 전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해법으로 여객선 운항 정시성 제고 및 교통 연계 강화(오기 쉬운 섬), 빈집 활용 장기임대·공유하우스 전환과

유승분 의원, 해양도시 인천...독립 해양국으로 거듭나야

해양정책 수도권 대응력 강화·인천항 경쟁력 제도화 과제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민의힘·연수구3)은 25일 열린 제303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의 해양주권 강화를 위해 독립적인 해양 전담 조직, 즉 ‘해양국’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7월 부산시와 합동으로 이전지원팀을 신설하며 연내 이전을 공식화했다”며 “국가 해양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남해권으로 쏠릴 경우 수도권 서해축과 인천의 현안 대응 속도가 저하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도 소재 극지연구소(KOPRI) 이전설과 관련해 “최근 의무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안심할 상황이 아니며 법적·행정적 안전장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근거로 들며 “지난해 전국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3,173만TEU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인천항도 350만TEU를 돌파하며 자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는 수도권 배후 수요 때문이 아니라 인천항 자체 경쟁력이 만들어낸 필연”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서해5도 조업 어장을 169㎢ 확대해 인천 어업 공간을 확보한 성과도 제도화·재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해양주권 강화를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 독립 해양국 신

월미도 고래존, 밍크고래 골격 제작 과정 영상 공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8개월 기록 담은 영상 통해 전시 제작 과정 소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의 ‘고래존’이 월미도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물관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의 핵심 전시 대상인 밍크고래 골격 표본 제작 과정을 담은 기록화 영상 고래로 바다를 기록하다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8년 부산 인근 해역에서 혼획된 밍크고래의 발굴부터 탈지, 3D 스캐닝, 복원, 골격 조립, 설치까지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담았다. 관람객들은 밍크고래가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연구사의 인터뷰를 통해 과학적 설명과 전문성을 더했다. 박물관 측은 기존 티저 영상 박물관에 고래가 나타났다가 전시 흥미 유도에 집중했다면, 이번 영상은 전체 표본화 작업 과정과 의미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바다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7일부터 진행 중인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박물관 3층 로비는 관람객들이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포토존 역할도 하고 있다. 테마전시와 특별전 고래와 인간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밍크고래 전신 골격 표본과 영상은 상설 전시로 관람객을 계속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해양문화탐방 교원 직무연수 성료

전국 교원 28명 참여, 해양문화 이해·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교원 28명을 대상으로 해양문화탐방 교원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교원들의 해양문화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해양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는 연수 신청 문의가 전국적으로 쇄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연수 과정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교육콘텐츠 탐구, 인천 해양문화와 개항의 역사적 의미를 다룬 특별 강의 및 현장 답사,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문화예술 교육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실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해양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고, 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 학생들과 자주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연수 참가자 만족도가 97점 이상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도 교원들의 해양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고 학교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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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축산데이터 분석센터 6개 지원 확대 운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일부터,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축산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리적 위치 △데이터 활용 욕구 △데이터 활용 수요 창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세종시 본원에서만 운영되던 데이터 분석센터를 6개 지원으로 확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 후 분석센터에 직접 방문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그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친화적인 고품질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적 품질관리 진단과 역량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국민에게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제10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작 총 19점 중 4점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 관련 다양한 데이터가 적재적소에 활용되어 국내 축산업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대학, 생산자단체, 민간 축산기업이 분석센터를 적극 활용해 축산 관련 민간 서비스와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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