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은 29일 경상남·북도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진화 중에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 위원장은 경남 산청군에 설치된 산림청 산불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하여 임상섭 산림청장 등과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밤낮없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불진화대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신성범(경남·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도 함께했다. 이후 경북 의성군에 마련된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그리고 금번 산불로 전소된 고운사 현장 등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살펴보고,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과 피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산불 진화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진화대원 및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 피해 규모를 더 키웠기 때문에, 산림 임도 확충 등 국가 대응체계 전면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위는 소관 산림특별위원회를 산림분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30일 오전,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과수원과 축산농장을 찾아 이번 대규모 산불로 인한 농업 분야 피해와 응급 복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선, 송미령 장관은 사과나무와 농기계 등이 전소된 과수원을 찾아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가를 위로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경상북도와 의성군에 전방위적인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의성, 청송 등은 과수원 등에 피해가 많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등을 활용하여 전소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묘목을 심는 것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농협, 농기계·자재 회사 등과 협력하여 농기계·비료·농약·농기구 등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사 시설 전소로 대부분의 가축이 폐사된 양돈농장을 찾아 농장주를 위로하고, 가축 및 축사에 대한 재해보험금과 축사 복구비 등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피해를 조사하는 손해평가인력 등을 신속히 현장에 배치하고 생계안정자금,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미령 장관은 “행안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산불 피해 농가가 조기에 영농 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2일, 과천 대회의실에서 2025 부패취약분야 심층 진단 및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 심층진단 청렴 톡톡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정착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토의의 장을 마련했다. 회의에는 정기환 회장과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주요 부서장 등 고위직 25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위직 주도 청렴 리더십 실천 강화 △소외계층 청렴체감도 개선 △갑질 및 특혜 제공 근절 △사업장별 맞춤형 청렴 정책 추진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마사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 반부패·청렴 중점 추진과제’를 반영하여, 조직 내 관행화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MZ세대와 경마지원직 등 특정 직군의 청렴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도 향상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과정”이라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부패취약분야를 철저히 점검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기환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으로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23,400개를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경북 의성 산불 재난본부에 14,400개, 경남 산청 이재민 대피소에 9,000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23,400개를 전달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대규모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가적 재난 피해 발생 시 성금 및 물품 지원을 통해 다양한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중부권 폭우 및 태풍 ‘힌남노’ 피해를 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리점(이하 고객센터)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 이승형 전국고객센터협의회장, 각 지역 고객센터 대표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우유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우유 고객센터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약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협약대상은 우유고객센터 1,028개소와 가공품고객센터 136개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우유협동조합과 고객센터는 계약의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및 준수, 상생협력 등을 도모했고, 영업경쟁력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검토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 고객센터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역시 상생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제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ESG 경영 실천에 이바지할 것”이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이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 위원회 발대식에서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성중기 의원은 완주군의회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후반기에는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성중기 의원은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완주군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대식은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성중기 의원의 부위원장 임명은 그의 전문성과 열정을 인정받은 결과로 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기념식에 이어서 오후에 기념강연회를 개최하며, 건강한 흙을 위한 첨단 기술 전시 및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흙 체험관(화분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전시관은 흙의 기능, 가치와 함께 관련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5명을 시상하고, 주요 내빈과 함께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기 위해 각 지역의 흙을 한군데로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선언문도 선포되었다. 올해 선언문은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어린이와 청년이 대표 낭독하여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강연회는 흙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하여 ‘흙과 더불어 사는 우리’를 주제로 가지고 두 가지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이화여대 최재천 교수가 흙 생태계와 미생물 다양성에 대해 강연하며, 두 번째로 숭실사이버대 곽재식 교수가 옛날 전설 속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월 21일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에서 ‘2025 도드람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드람한돈 대리점주와 ㈜도드람푸드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돌아보고, 2025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24년 성과 리뷰와 함께 2025년 사업 전망이 발표됐다. ㈜도드람푸드는 올해 가공두수 목표를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08만두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을 강조했다. 특히,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도 대리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대리점과의 상생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장려금 정책과 다양한 지원사업 계획도 소개됐다. 도드람은 대리점의 운영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유통 구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과 조직 개선에도 가치를 두고 적극적인 경영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5일 오후, 전북 김제 소재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인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사항 중 하나인 가축분뇨 에너지화와 관련하여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체연료(이하 고체연료) 전환 촉진 등에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방문한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는 소분뇨를 활용하여 하루 8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산업부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고 고체연료의 열량 등을 보완하는 보조연료(커피찌꺼기, 폐버섯배지 등)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고체연료 활성화를 위해서는 발전소 등 고체연료 대형 수요처 확보가 중요하며, 고체연료 생산시설의 신속한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김종구 실장은 “남부발전이 올 연말부터 고체연료를 사용하기로 하는 등 고체연료 대형 수요처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고체연료 생산시설 확충·고체연료 품질 개선 등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을 산업부·환경부 등과 함께 마련하는 등 가축분뇨 고체연료 전환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4일~6일까지 3일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제1차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우리나라는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을 맡아 정상회의, 고위관리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등을 경주, 인천, 제주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1차 실무회의에서는 21개 회원국에서 12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식량안보 장관회의 주제를 채택했다. 올해 회의 주제는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 혁신 강화(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로, 기술 분야를 포함한 정책 및 제도적 혁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또한,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의 추진 상황 점검과 올해 만료되는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 운영 세칙 개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오는 8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식량안보 장관회의(FSMM, Food Security Ministerial Meeting)에서는 회원국의 농업 장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