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송파경찰서와 함께 가락시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화물차량 및 지게차가 사각지대에서 주의·운행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안내문과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도매시장법인, 하역노조, 유통인 및 자회사 직원 등도 함께 참석하여 시장 내 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차량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공사 권기태 환경조성본부장(직무대리)은 “가락시장은 일평균 4만6천여 대의 차량이 출입하는 것은 물론 지게차, 전동차와 같은 다양한 물류운반장비가 운행 중인 만큼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고취가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안전한 가락시장 교통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동 주최로 미국 뉴욕(24일, 현지시간)과 버지니아(26일)에서 열린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에 참가해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한국농협김치’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9일 뉴욕주 의회와 2월 17일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고자 개최되었다. 미국의 ‘김치의 날’ 제정은 김치 종주국이 한국임을 공식화함으로써 한국 김치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김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농협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김치 전시관에서 포기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 등 파우치형 11종 및 PET형 6종 등 한국농협김치 총 17종을 선보였으며, 또한 국문·영문 리플릿을 통해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과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한국농협김치’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앞으로 농협은 7월에 동일본 최대규모의 식품전시회 중 하나인 ‘닛폰엑세스 푸드컨벤션’에도 참가할 계획이며, 이후 대규모 해외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한국농협김치’의 해외시장 개척에 모든 역량을 쏟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 333곳을 점검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체를 적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온라인으로 달걀 등 축산물 거래액이 증가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달걀 선별·포장 대상이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달걀을 판매하는 업체’ 128곳과 ‘음식점 등에 업소용으로 달걀을 판매하는 업체’ 98곳 등 총 333곳을 선정해 지난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은 ▲깨진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 취급 여부▲물세척한 달걀의 냉장유통 현황 ▲6개월마다 1회 이상 품질검사 실시 여부 ▲선별·포장 처리 현황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대부분의 달걀 취급업체가 적합하였으나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하지 않아 적발된 3곳은 관할 지자체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서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달걀을 많이 소비하는 점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달걀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등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소비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