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을 위한 사료업계 가격 인하 호소
한우협회 “농가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료업체를 분명히 기억할 것”
1월 19일, 전국 한우 평균 도매가격이 13,445원을 찍었다. 즐거워야 할 설 대목에 도매가격은 최저가를 갱신하며 농가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소 값 폭락과 소비심리 위축은 농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내몰고 있다. 최소한의 농가 생계안정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사료업계도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사료값 인하 단행을 촉구한다. 사료업계의 대승적인 사료값 인하는 한우 농가에게 미래를 기약하는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다. 현재 사료값은 농가 경영비의 50% 정도로 생산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료값 인하 없이는 농가 스스로 경영난을 해결하기 어렵다. 특히, 물가상승으로 금리 인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소비심리 위축은 농가 수취가격 하락으로 연계되고, 결국 농가 적자 폭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0년 연초부터 소폭 오르던 사료값은 ‘21년 전년대비 약 30% 상승했다. ‘22년 또한 전년대비 약 20% 상승하며, 총 사료값은 ‘20년 대비 60% 이상 올랐다. 하지만, ‘22년 10월 이후 사료 구성의 주요 해외곡물인 옥수수, 소맥, 대두박, 팜박, 야자박, 단백피 등 거의 모든 원료가 가격이 대폭 하향되었고, 환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