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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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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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부른 염소”…염소 태어날때 몸무게 예측 가능하다

농진청, 유전자 표지 이용해 간단하게 유전자 분석…계획교배 가능  염소 사육 농가 생산성 및 소득 증대 지원에 활용할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염소가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염소 생시체중은 건강한 염소로 자랄 확률이 높은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염소가 성장도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재래흑염소 200두의 생시 체중(kg)을 측정하고, 6만 5,000개 단일염기다형성(SNP) 유전체를 분석해 염소 생시 체중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찾아냈다. 특히 이 중 두 개는 세포합성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돼 단백질을 만들어 염소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면, 염소가 태어나기 전 생시 체중을 예측해 건강한 염소를 일찌감치 가려냄으로써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간단한 유전자 분석으로 근친을 방지하는 계획교배가 가능하고, 염소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어린 염소의 폐사(약 20%) 문제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염소 개체식별, 친자감정 및 품종식별 유전자 표지를 발굴, 특허 출원했고 유전자 분석 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염소 육성 농가를 선

[낙농육우협회 논평] ‘용도별 차등가격제’의 참여기준에 맞는 정부의 제도운영이 필요한 시점!

[논평] 최근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이하 제도)’ 참여 유업체들의 참여기준을 벗어난 제도 이탈행위가 매우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장 낙농가들은 제도에 대한 반감과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제도 참여 유업체들은 정부가 정한 참여기준에 따라 쿼터량을 기준으로 음용유용 물량(쿼터의 88.6%)과 가공유 물량(쿼터의 4.5%)으로 나누어 낙농가에게 원유대를 지급토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24년 용도별 물량 협상결과에 따라 향후 2년간(’25~’26) 음용유구간을 쿼터의 88.5%, 가공유구간을 쿼터의 5.0%로 각각 정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참여기준을 이행한 참여 유업체에 대해 국산원유 구매 확대 및 자급률 향상을 명목으로 음용유 5만톤과 가공유 10만톤에 해당하는 차액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참여 유업체들의 제도 이탈행위가 현실화 될 경우 제도의 작동시스템이 심각하게 손상될 것이다. 제도개편 당시 정부는 쿼터를 인정하는 대신 용도별 물량을 설정·보장하는 방식의 제도운영을 농가와 합의하였다. 그러나 제도개편 이후 유업체들은 물량 및 가격 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음용유용 원유사용량을 계속 감축하고 있어 현 상황의 악순환마저 전망되고 있다.

전남 영암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올해 20번째

발생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발생·인접 지역 7개 시군 일시 이동중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7일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농장(2마리 사육)에서 피부 결절 등 럼피스킨 의심 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암군 및 인접 6개 시·군(무안·나주·화순·장흥·강진·해남)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하는 한편, 해당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1월 17일 22시부터 11월 19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전남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접종유예 개체 백신 관리 및 매개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매개곤충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충남 아산 젖소농장 럼피스킨 발생…인접 지역 6개 시군 일시 이동중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4일 충남도 아산시 소재 젖소농장(71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산시 및 인접 5개 시·군(천안·공주·예산·당진·평택)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1월 14일 20시부터 11월 15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인접 시군인 공주시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젖소 농장에서 4번째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백신관리, 매개곤충 방제 등 겨울철까지는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매개곤충

대구 군위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36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

발생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발생 인접 지역 7개 시군 일시 이동중지 인접시군 ‘주의’→‘심각’ 단계 상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3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재 한우농장(59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위군 및 인접 6개 시·군(의성·청송·영천·칠곡·구미·대구 동구)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1월 13일 22시부터 11월 15일 10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발생·인접 시군인 대구 군위·동구, 경북 청송·영천·칠곡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대구광역시 군위군에서 럼피스킨이 첫 발생한 만큼 인접한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매

박수현 의원 “낙농가 생존이 걸린 문제, 지원대책 촉구”

생산비 상승 등으로 원유 생산량 및 농가수 감소 멸균류‘수입량’4년 동안 3배 이상 급증 남양유업 사태로 소속 농가 어려움 가중 우려 최근 남양유업 사태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한 원유생산 낙농가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예결위 질의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이와 같이 강력히 촉구했다. “원유생산 낙농가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가 지금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 박수현 의원의 지적이다. 현재 남양유업은 지속적인 경영난 등의 원인으로 소속 4개 집유조합(천안공주, 예산, 아산, 대전충남)에 3차례 원유감축을 요청하고 있는데, 이는 계약량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이어서 현실화될 경우 원유생산 낙농가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박수현 의원은 “국내 낙농가들은 원유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및 생산비 상승 등으로 원유생산량 및 농가수가 줄어드는 실정이다”라며 “가뜩이나 낙농가의 생존에 대한 위협과 불안이 큰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남양유업 사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2019년

“축산 미래 밝힌다“…한우자조금,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 개최

한우산업 인재들에게 장학금 수여...축산 미래 밝힌 뜻깊은 자리 마련 “축산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지속적인 지원 이어갈 것”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지난 7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축산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우산업 발전에 대한 사명감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 후계농 육성과 한우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우자조금이 지속해 온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26명의 대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인당 15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적과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전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전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4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며 한우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축산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자조금을 통해 축산업

한우자조금, 한우디지털정보센터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인공지능시대 미래 역량강화 위한 한우디지털정보센터의 필요성 및 구축방안 홍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한우디지털 정보센터(HDIC)’ 구축을 위한 디지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시대 한우산업과 디지털정보의 활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영사(최성호,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장) 및 축사(김인중, 충북대 축산학과 교수(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와 함께 이동필 前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공지능시대 한우산업 발전 방향과 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우농가 및 유관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자조금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우디지털정보센터를 소개하고 한우산업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한우디지털정보센터는 한우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데이터 허브로, 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통해 한우산업 관계자가 주요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한우디지털정보센터 구축을 위해 이날 행사에는 △한우디지털정보센터의 필요성 및 구축방안(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소똥을 발전소 연료로 사용, 자동차 110만대 분 온실가스 감축

농식품부·환경부·남부발전·농협, 가축분 고체연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정부가 2030년까지 가축분(소똥)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160만톤/년)를 감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이하 남부발전),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안병우, 이하 농협)와 함께 8일 오후 농협카드 본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이하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가축분뇨 중 우분(소똥)은 현재 대부분 퇴비화되는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하천 인근 등에 쌓이면 비와 함께 씻겨 내려가 녹조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우분을 고체연료로 전환할 경우 화석연료 대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녹조 예방 등 가축분뇨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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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신문협회, ‘2024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 성황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김광탁)가 ‘창립 60주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11월 19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1964년 11월 공식 발족한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거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 담당관, 한국언론재단 남정호 미디어본부장, 일본전문신문협회 이리사와 토오루 이사장, 한국 인터넷언론협회 관계자 등 내빈들과 정부포상 및 표창 수상자, 한국전문신문상 수상자, 그리고 박두환 명예회장을 비롯한 역대 한국전문신문협회 회장과 전문신문 발행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회 회기 등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한덕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을 비롯한 서영교 의원, 이종배 의원, 허성무 위원, 김선교 의원, 고동진 의원, 김승수 의원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영상으로 전문신문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 소개 △기념사 △축사 및 축하영상 △정부포상 및 동암상과 한국전문신문상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광탁 전문신문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전문신문은 각 분야가 필요로 하는 전문콘텐츠를 제공하며 국가의 경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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