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지난 27~28일 이틀간 경기도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축산 페스티벌’ 행사에서 기관 주요업무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및 축산단체와 도민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시민들과의 소통 활성화”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홍보 행사 활동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홍보부스에서는 ▲ 축종별 등급 모형 전시 ▲ 등급판정 받은 꿀 시음 행사 ▲ 등급판정 받은 계란의 장점 홍보 ▲축산물 구매 시 이력번호 확인 방법 ▲ 경품 추첨 이벤트 등 실생활에 유용한 축산 정보를 제공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진행된 행사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 부채와 물티슈등을 제공하며 상생 축제라는 행사 목표에 의미를 더했다. 황도연 지원장은 “경기도 축산 페스티벌을 통해 경기도 축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도민들께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업무에 대해 소개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생산자들에게는 고품질 축산물 향상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축산물의 현명한 구매지표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7일 충남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에서 개최된 ‘동서트레일 서쪽구간(1~4) 개통식’ 행사에 국민 영양간식인 한우 육포 600개를 후원하고 개통식 걷기행사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를 횡단하는 57개 구간(길이 849km)으로 이뤄진 장거리 트레일로, 숲길을 걸으며 산림의 생태·역사·문화를 체험하고 농·산촌에 머무르며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자는 취지로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동서트레일이 시작하는 충남 태안지역 1~4구간(57km)로 경북 울진 55구간(20km), 경북 봉화 47구간(15km)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이 완료됐다. 산림청은 올해 말까지 21개 구간(약 300km)를 조성하고 향후 26년까지 세종시, 대전시, 충남, 충북, 경북 등 동서트레일이 경유하는 지역 전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동서트레일 서쪽구간 개통 기념 걷기 행사에 참가자들의 트레킹 완주 응원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국민 영양간식 한우육포 총 600개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어린이 동반 가족, 전문 도보 여행자, 지역 주민 등
경기 평택에 이어 강원 양양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한우농장(22마리 사육)과 3일 강원도 양양군 소재 한우농장(230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한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축산농가에서 확인된 럼피스킨은 모두 7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시 및 인접 6개 시·군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해당 발생·인접 시·군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2024년 8월)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해 약 5,289억 원이 살처분 보상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현황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2019년 이후 총 46차례 발생했으며, 방역조치로 인해 294개 농가에서 돼지 55만 6,332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이로 인해 총 1,824억 원의 살처분 보상금이 지급됐다. 올해 발생한 ASF 관련 보상금은 아직 산정 중이다. ASF의 주요 발생 지역은 경기 파주, 김포와 강원 철원 등으로 집중되었다. 구제역(FMD) 피해 및 대응구제역(FMD)은 2019년 3건, 2023년 11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소 3,782마리와 염소 61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이에 따른 피해액은 각각 126억 원(2019년)과 62억 원(2023년)으로 추산된다. 2023년에는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주요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현황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주로 겨울철에 집중되며, 2018년 이후 263건의 발생 사례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6월부터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었던 알림서비스를 10월부터 전국 회원(정·종신)농가를 대상으로 확대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한우·젖소 신규 등록우 알림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직원 제도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협회 정·종신 회원농가 특전 강화의 일환으로 혈통등록 신청결과에 대하여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제안이 접수되어 검토한 결과, 회원농가가 신청한 신규 등록우 정보를 정기적(매월 1일, 16일, 월2회)으로 제공하기로 했으며, 알림 수단으로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다. 알림톡으로 제공되는 정보는 기간별 신규 등록된 두수가 메인 메시지에 나타나며, 메시지 하단 ‘등록내역 상세보기’를 통해 간단한 개인정보 보안 인증 후 신규 등록 개체의 ▲등록번호 ▲개체번호 ▲등록 구분 ▲성별 ▲생년월일 ▲단축명호(젖소) ▲세대수(젖소)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등록번호 클릭 시 해당 개체의 혈통정보, 유전능력 등 모든 정보의 조회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공식 카카오톡 채널(검색 한국종축개량협회)을 친구로 추가할 경우, 협회 소식(월간소식, 종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농업인 경영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국축 방안 대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과수산업은 한․칠레 FTA가 2004년 4월 발효되고 한․중, 한․미 등 FTA 체결 확대에 따른 외국산 과일의 수입 급증, 농촌인구의 고령화, 각종 농자재값의 급등, 유통비용의 급증,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봄철 냉해, 여름철 집중호우, 탄저병 등 동시다발적 재해 및 병해충으로 사과 생산량이 30% 내외로 감소하여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생산 농가는 농가소득이 급감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를 크게 위협했다. 이에 기후변화로 매년 급증하는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과 선제적 수급 관리로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보장,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 필요성이 수없이 제기되었다. 다행히도 정부가 지난 4월 중장기적으로 과일의 생산과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인“과수산업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했고, 오늘 정부와 여당이 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 농업 직불금의 확대, 농가 재해복구비 지원단가 인상, 수입안정보험의 전면 도입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하반기 일제 접종은 전국의 소·염소 447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전업규모(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이상)의 농가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신속히 예방 접종해야 하며, 고령 등으로 농장주가 직접 예방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등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수의사와 포획 인력 등 접종 지원반을 구성하여 일제접종을 지원한다. 축산농가의 구제역 백신 구입비용은 소(牛) 소규모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한편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牛) 사육농가는 반드시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등록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해당 지자체는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임신 말기 등의 사유로 백신접종을 유예한 개체에 대한 추가 접종 등 백신접종이 누락 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올바른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이후 무작위로 농가와 개체를 선정하여 항체양성률을 조사
신종 가축 질병인 럼피스킨이 지난해 10월 국내에 처음 유입되었으나, 전국적인 백신 접종을 통하여 단기간에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도 매개 곤충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8월부터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럼피스킨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을 적용하여 감염된 소만 선별 살처분함으로써 농가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검역본부가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 개발한 ‘럼피스킨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은 백신 바이러스와 질병을 일으키는 백신 유래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백신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소는 살리고, 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만을 선별적으로 살처분 할 수 있다. 이전에는 ‘전장 유전체 분석법’을 이용하여 감별이 가능하였으나, 최소 1주일 이상 소요되어 긴급히 대응해야 하는 방역현장에 적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검역본부에서 개발한 유전자 감별 진단 기술을 활용하면 8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선별적 살처분 정책 구현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지난해 럼피스킨 유행 시 선제적으로 이 기술을 럼피스킨 정밀진단에 활용함으로써,
포스터, 숏폼 영상 2개 부문 22점 및 우유급식 우수학교 6개교 선정 우유 포스터(대상, 농식품부장관상) : 동산초 4학년 장준혁 우유주제 숏폼영상(대상, 농식품부장관상) : 서일고 3학년 우유급식먹자팀 우유급식 최우수 학교(교육부장관상) :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024년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기념 우유주제 공모전 수상작 22점과 우유급식 우수학교 6개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에는 우유포스터 부문 대구 동산초등학교 장준혁, 우유주제 숏폼영상 부문 충남서산 서일고등학교 우유급식먹자팀(장민지, 최서윤, 한병우, 마윤희),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 대구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가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우유급식 최우수학교에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며,수상작 및 선정학교에 대한 시상은 10월4일까지 해당 학교 전수 하여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시상토록 할 예정이다. 금년도 포스터 입상작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디지털아카이브 - 세계학교우유의 날 - 학교우유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숏폼 영상은 낙농진흥회 인스타그램 및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청년 농업인 인구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정부는 청년 농업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7년간 지원 예산 약 2,889억원을 편성했다. 하지만 청년 농업인구는 오히려 12만 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8년부터 시작된 청년영농정착지원사업은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림부는 본 사업에 지원한 청년 농업인에게 1인당 지원 금액은 1년 차 월 110만원, 2년 차 월 100만원, 3년 차 월 90만원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18년 1,600명 대상 129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4년에는 5,000명을 대상으로 954억원 편성되었다. 사업시행 6년 만에 예산이 7.4배나 증가한 것이다. 2018년에서 2024년까지 7년간 누적 편성된 예산은 2,889억 3,700만원으로, 2025년에는 1,136억 6,200만원이 편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