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이천헬퍼사업회(회장 이균몽) 2025년도 정기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에서 감사 보고가 있었으며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사업 예산이 의결되었다. 이후 이균몽 회장이 지난 10여년간 회장을 맡아 왔다며 차기 회장에 그 동안 총무를 맡아 왔던 신봉섭 신임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서창원 부회장과 감사 1명이 추천에 의해 각각 선임되었다.
낙농진흥회는 저지종 젖소 성감별 수정란 715개를 낙농관련 조합 소속 낙농가에 보급을 위한 신청서를 4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유제품 생산을 위한 유전자원 도입 및 보급사업’ 일환으로 가공유제품 생산에 유리한 유전자원 도입으로 국산유가공품 생산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수정란 보급사업 지원자격은 낙농관련 조합 소속 낙농가이며, 지원규모는 ’24년 대비 약3배 이상 증가한 715개이다. 수정란 1개당 단가는 약 1백여만원 수준으로, 국비 70%, 자부담 30%로 지원예정이나, 수정란 계약 입찰단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최근 국내 유제품 소비구조가 마시는 형태의 우유에서 유가공품 중심으로 변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유가공품의 생산확대를 위해 가공유제품 생산에 유리한 ‘저지’종 젖소 수정란을 도입해 낙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저지종은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유단백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치즈나 버터 등 유가공품 생산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한 저지종은 고온에 잘 적응해 여름철 관리가 쉽고, 조사료 이용 효율도 높아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이하 협회) 제19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이승호 現회장이 협회 정기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으로 공식 인준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25.3.1.∼’28.2.29.) 낙농육우산업을 이끌 제19대 임원진(회장·부회장·이사·감사)을 선임하는 한편, 2024년도 결산 및 2025년도 예산을 승인하여 2025년도 협회 운영방침을 확정했다. 협회 이승호 회장은 “전국 낙농가수 4,338호(’24년 말 기준)가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는 숫자로 보기는 어렵지만 5천만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국 농가들이 협회를 중심을 단합한다면 몇 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농가 단합을 바탕으로 협회 사무국 역량강화를 통해 대외교섭력을 한층 더 높여 현안을 적기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 대의원들은 “2026년 내년이면 FTA에 의해 유제품 관세가 완전 철폐되는 가운데, 유업체들은 감산만이 대책인양 농가압박을 계속 하고 있다”며, “유업체의 국산원유 구매확대를 통한 자급률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된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제 기능을 하도록 제도 참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샤인(H-878, SHINE)’과 ‘아웃터불(H-880, OUTERBULL)’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2024년 하반기에 선발한 ‘샤인’은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189.10으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았다. 유량(1,041kg), 유지방량(49.81kg), 유단백량(31.41kg)도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웃터불’은 낙농가와 유업체에서 관심이 많은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에이2(A2) 우유 생산이나 에이2(A2) 유전자 보유 송아지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3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 정액은 3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젖소 보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3일 전남도 고흥군 소재 젖소농장(54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전파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제한, 임상검사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저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 등을 고려하여 발생농장의 살처분 유예 개체를 강화된 방역 조치하에 격리하고 28일간 임상관찰 등 위험도 평가를 추진하여 이동제한 해제를 검토한다. 한편, 발생농장, 방역대 소재 소 사육농가 및 역학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발생농장 매개곤충 미관찰, 기온 하강, 백신 방어능 형성 등 고려 시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경각심을 가지고 농가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농장으로 외부인·차량 출입 시 소독 등 차단방역, 농장내 축사 방제·소독·청소 등 기본적인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낙농가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하는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우유교실’ 24년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은 낙농진흥회가 실제 목장을 운영 중인 낙농가를 강사로 양성하여 성장기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우유 음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낙농가 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13명의 강사들이 전국 10개 지역 54개교, 188회에 걸쳐 총 4,118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데 이어 금년에는 20명의 강사들이 전국 16개 지역 84개교, 396회에 걸쳐 총 8,653명의 초등학생을 만났다. 주요 교육내용은 젖소와 낙농산업, 우유와 함께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낙농가강사에게 젖소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젖소나 낙농가에게 우유팩 편지 쓰기 등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찾아가는 우유교실’에 참여한 학교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운영, 교육내용, 강사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83점을 받아 호평을 받았다. 설문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은 “젖소 모형이나 우유팩 편지 쓰기 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국내 최초로 2024년 올해의 최고 젖소 선발(부제 : The Best Cow of the Year in Korean) 계획을 9일 발표했다.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으로 인해 모든 품평회 행사가 중단되고 경기침체와 유사비 상승으로 인해 낙농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발은 국내 낙농업계의 사기진작을 비롯하여, 우수한 젖소를 발굴하고, 유전적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우 자격 및 신청 방법은 국내에서 인공수정 혹은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젖소로서 올해 선형심사를 받고, 착유기록(유우군능력 검정사업성적)이 있는 개체로 생애 누적산유량 60,000kg 이상 생산 (유우군능력 검정사업성적 기준)과 선형심사 최종점수 88점 이상, 세대수 3세대 이상인 개체 중 선발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메뉴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12월 31일(화)까지 접수하고 발표는 선발 위원회를 통해 2025년 1월 중 한국종축개량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최종 결선에서는 5두의 젖소가 선정되며, 이 중 1위에게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고, 최우수 경산우(Korean Cow of the Ye
우리나라에서 동물복지 인증 목장의 원유는 1% 정도이며 이중 HACCP 인증과 무항생제 인증까지 받은 5개 농가의 원유로 생산한 밀크 온 밀크 제품이 있다. 행복드림영농조합(대표 이국하)은 2018년 사람과 소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를 모토로 설립되어 동물복지 인증 밀크 온 밀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품질 클레임 제로 지향 목표 : 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최고의 품질을 자부하며 클레임 제로를 강조한다. 전구간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 : 일반적인 유업체는 원유수급용 탱크로리(집유차)에 냉각 기능이 빠져있는데 비해 집유차에도 냉각 기능을 도입해 전구간 원유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했다. 원유관리용 콜드체인 시스템은 농가의 냉각기와 집유차량 등의 원유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이상이 발견되면 관리자 단말기로 내용을 전송해 신선도 관리를 용이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콜드시스템을 적용하면 농장의 냉각기 온도가 5도씨 이하로 내려가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으로 락(Lock)이 걸리면서 집유차로의 원유 이동이 차단되며, 실시간으로 원유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행복드림영농조합의 동물복지 인증 밀크 온 밀크 제품을 구매하려면 네이버에서 밀크 온
행복드림영농조합에 납유하는 대진목장과 신대진목장이 저탄소 축산물 농장 인증을 받았으며 밀크온밀크라는 동물복지 무항생제 우유로 전량 생산되고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란?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 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젖소 농가의 경우 1마리당 우유 생산량 향상과 가축분뇨관리 등을 통해 일반농장 보다 온실 가스 배출을 평균 18% 감소시키는 성과를 보였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모범적이고 청결한 농가라는 사전 검증이 필요하여 ‘무항생제’, ‘식품안전관리(HACCP)', '깨끗한 축산농장‘ 등 축산물 인증.지정제도 7개 중 1개 이상을 취득해야지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충남권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의 도입 예정 대표 목장으로는 대진.신대진목장이 있는데 이 목장은 ‘동물복지’, ‘무항생제’,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을 받은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장으로 국내 젖소 농가의 차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진·신대진목장의 우유는 곧 국내 최초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우유로 판매 될 예정이다. 대진.신대진 목장 전대규 대표는 친환경을 실현하고 온실가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 (경기 평택을)은 2024년 국정감사 (11.7~11.25) 에서 ‘축산물 등급 이력제’ 의 부실한 관리를 지적하며,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유통업체들의 부도덕한 불법 행위를 강도 높게 지적한 바 있다. 축산물 이력 관리제에 따르면, 한우를 판매하는 모든 업체는 제품 외관에 이력 관리 번호인 12자리의 이력번호를 반드시 표시하여야 하며,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에서 그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모든 정보가 열람 가능하다. 그러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육가공업체나 유통업체에서 택갈이를 통해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소비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속을 수밖에 없고, 단속이 되더라도 처벌 규정이 빈약하여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이병진 의원은 “그간 소관 부처의 허술한 단속도 문제가 있었지만, 이원화된 법 규정으로 인해 처벌 주체에 따라 양형기준이 달라 형평성에도 문제가 많았다” 면서 “이런 점들을 바로 잡고 처벌 규정 역시 강화하여 비양심적인 판매 행태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한 것” 이라며 , 지속적인 단속이 절실한 상황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