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역 S-메트로컬마켓에서 개최한 『강원 청정 산나물 직거래장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과 강원 횡성군이 협력하여 마련한 것으로, 곰취, 산마늘(명이), 두릅, 더덕, 산양삼 등 강원의 청정 산나물과 표고버섯을 최대 40% 할인된 착한 가격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건강한 가치소비와 착한소비를 실천하는 장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종광 임업인(임업후계자횡성군협의회장)은 "곰취와 산마늘, 두릅 등 제철 산나물이 조기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며, "도시민들과 건강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어 소득 이상의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산림청 지원으로 산림조합이 개발한 표고버섯 품종을 충남 청양의 청흥버섯영농조합(대표 정의용, 한국표고생산유통협회장)이 직접 생산해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소비자 신뢰를 한층 높였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도 산림조합 임산물 전문 쇼핑몰 '푸른장터'를 통해 표고버섯을 비롯한 다양한 제철 임산물과 가공품을 상시 구매할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5일 루카스 초코스(H.E. Loukas Tsokos) 주한그리스대사를 만나 한국과 그리스 간 해양문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물관은 지난 2월부터 주한그리스대사관과 해양문화 교류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그리스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2026년 그리스 해양문명 국내 전시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5월, 박물관은 그리스문화부의 초청으로 그리스를 방문해 헬레닉해양박물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리스문화부 및 주요 해양기관들과 전시·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내년에 그리스 해양유물을 대여받아 그리스 해양 문명의 위대한 유산(가제)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리스 해양문명의 정수를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그리스 양국의 문화적 유대와 해양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이번 그리스대사의 방문은 양국 간 해양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내년에 그리스 해양문명과 유산을 우리 국민에게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환 또는 노화로 인해 잇몸이 내려가고 치아 뿌리가 노출될 수 있다. 이때 시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며 심미성이 크게 결여될 수 있다. ‘치근피개술, 잇몸이식, 핀홀, 조직유도재생술, 치조골결손부 골이식’ 등의 방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연세굿데이치과 의료진은 “잇몸이식수술의 상위개념인 ▶치근피개술은,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노출된 경우 시린 증상과 심미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치근을 덮기 위해 주변 잇몸을 끌어올려 이동시키거나, 잇몸 이식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터널 기법이나 피판법(CAF)을 이용한다. 잘못된 칫솔질 방법으로 인해 잇몸의 일부가 소실되어 치아 뿌리부분이 드러나 치아가 시리거나 심미적이지 못한 경우, 입천장 측의 점막 일부를 채취하여 잇몸이식술을 이용한 치근피개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잇몸이 내려간 잇몸을 두껍게 하거나 보호하기 위해 진행하는 ▶잇몸이식수술은, 입천장에서 잇몸 조직을 떼어와 부족한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방법이다. 결합조직 이식(CTG), 유리 치은 이식(FGG), 인공재료 이용 등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잇몸퇴축이 심한 경우나 치주염이 있는 환자에게 시행된다. 환자가 미용적인 개선을 원하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25일 전국한우협회를 방문해, 이번 영남권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의 복구 지원 및 한우산업 발전에 써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고 한우농가 재기를 응원했다. 성금 전달식에서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축산을 완성하는 축산업계의 일원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한우농가 재기의 희망을 응원하고자 임직원이 마음을 모았다”며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한우농가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 아픔에 공감하며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임직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정성은 피해 농가에 큰 힘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성금 마감 결과 현재까지 약 5억 3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모금했으며, 피해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실질적인 지원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도축장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축산의 최종단계에서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농민의 땀과 수고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힘쓰며 생산과 유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산불 피해 성금 기탁은
샤브샤브 및 월남쌈 구이 전문점 소담촌 구리 수택점은 24일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정기 후원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후원은 서울대학교 자회사인 ‘밥스누(BabSNU)’에서 개발한 건강 약콩 제품을 구리시 관내 경로당에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후원처로는 구리시 이촌동 경로당이 선정되었으며, 이후 관내 다양한 경로당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밥스누의 약콩은 기능성 식품으로, 노년층의 영양 개선 및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식생활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 수택점 소담촌 정점식 대표는 ““식사 후, 적극적으로 밥값을 계산하는 사람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돈보다 ‘관계’를 더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며, 이번 나눔은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 물품을 전달받은 구리시 이촌동 경로당의 어르신들은(사진) 이구동성으로 "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코코스퀘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펫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KB손해보험은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반려동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코코스퀘어와 펫보험 상품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이용무 디지털사업부문장과 코코스퀘어 하성동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 인구 증가에 따라 다양해지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려 가족 중심의 보험 및 케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이렉트 펫보험 상품을 코코스퀘어에 제공하고, 코코스퀘어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반려인의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원 기간 동안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을 부가 혜택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보험상품이 반려인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 사례로, 플랫폼 기반 보험 유통 및 서비스 방식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향후 ▲디지털
안녕하십니까?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홍기복 위원장입니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우려와 분노의 심정으로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바로 내일인 4월 25일, 한국마사회장 인선안이 공운위에 상정된다고 합니다. 이는 사실상 임명 절차의 마무리 단계로, 공운위 이후엔 장관 제청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만을 남겨둔 상황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평시가 아닙니다. 불과 20일전, 우리는 대통령 탄핵 선고와 파면을 목격했고, 40일 뒤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이런 시점에서의 기관장 임명은 누가 봐도 ‘알박기 인사’이며, 명백한 구태 정치의 반복입니다. 공공기관은 정치적 이익의 도구가 아닙니다. 공공기관은 국민을 위한 서비스의 최전선에 있습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수많은 종사자와 고객, 말산업 생태계를 책임지는 조직입니다. 이 조직의 수장을 정권 말기에 밀어붙이듯 임명하는 것은 조직의 안정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드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어제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많은 위원님들이 알박기 인사의 무책임성과 중단 필요에 대해 주장해주셨음에도, 제청권자인 농식품부장관은 “공운위 의결이 있게 되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제청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되
24일(목) 더불어민주당 내란 은폐 및 알박기 인사 저지 특별위원회 정일영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알박기 인사는 윤석열 잔당의 제2차 내란시도”라며 한덕수 권한대행과 최상목 부총리에 인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전수 조사한 결과, 12·3 내란 후 모집을 공고한 공공기관 임원은 1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6명은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작년 12월 14일 이후에, 또 14명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결정한 4월 4일 이후에 공고했다. 공기업 기관장과 상임감사의 경우 기획재정부 내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후보자 심의를 진행한다. 운영위원회 의결과 주무부처 장관 제청을 거치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임명하게 된다. 문제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이고, 대통령 권한대행이 한덕수 국무총리라는 점이다. 두 사람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는 방식으로 윤석열 탄핵 재판을 지연시키려 했던 전력이 있다. 또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자체가 사실상 친윤 감별사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다. 작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일영 의원은 운영위원회 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제95회 춘향제를 맞이해 관광객들과 소비자들에게 지역 특산물 ‘백향과(Passion Fruit)’의 우수성을 알리고, 남원시와 전주시간 지역 상생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One Food Festival 축제를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과 전주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95회 춘향제와 연계해 남원 월궁광장 승월교 아래와 롯데백화점 전주점 옥상정원(9층)에서 동시 개최되며, 지역농특산물, 특히 남원의 대표 특산물 “백향과”를 활용한 가공 시제품을 중심으로 총 30개부스(남원 17개, 전주13)에서 백향이 캐릭터 굿즈상품, 가공상품 전시 홍보·체험·시식 및 판매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 마켓존에서는 백향과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신제품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백향과맛 애사비, 백향과소스 닭가슴살, 백향과 파이, 백향과 샌드 등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맛보며 제품의 매력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체험존은 백향과를 활용한 요리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백향과 쿠킹클래스”와 페이스페인팅(전주)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춘향의 본산지인 전북 남원은 매년 5월이면 ‘이도령과 춘향이 처음 만난 날’로 회귀하며, ‘춘향’의 도시로 재탄생한다. 지난 1931년부터 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날을 기념, ‘춘향제’를 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절부터 우리 민족을 위로하고, 기쁘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축제, 남원 춘향제 개막(4월 30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95회를 맞이하며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일원, 요천변 등지에서 펼쳐진다. 남원 춘향제는 지난해부터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분기점을 맞아 다양한 국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를 표방하며 매년 주제를 설정, 축제를 추진하는 등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소리의 고장이자 국악의 성지로 손꼽히는 남원의 특색을 살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소리와 기술이 융합된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를 메인 테마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공연을 구성, 7일간의 소리여정으로 꾸밀 예정이다. 먼저 한국의 소리 테마에서는 춘향제의 정체성이 가득 담긴 전통국악과 예술단체 공연이 선사하는 깊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축산물의 생산, 도축·가공, 소비, 교역 등의 과정을 가치사슬 관점으로 살펴본 ‘2024년 해외 축산 정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후, 축산물 공급 체계에서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각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축산정책 과제를 추진했다. 2024년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스마트·디지털 기술 확산이 가속화되었고 동물복지와 탄소중립 등 윤리적 소비와 관련된 정책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2024년 해외 축산 정보’에는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일본 △스페인 △뉴질랜드 등 주요국의 축산업 쟁점에 대한 심층 조사와 주요 교역 대상 국가의 축산업 전반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조사 내용이 들어있어 전 세계 축산업의 현황과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주요국의 축산업 쟁점 심층 조사는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육우 가치사슬 △미국과 일본의 축산물 유통 마진 △뉴질랜드 양 산업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기초조사는 주요 교역 대상국 내 축산업의 위상을 시작으로 도축·유통, 소비, 교역 등 축산업 전반을 쉽게 파악하고 비교할 수 있는 통계표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26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20~30대 관광객 60명을 대상으로‘장봉도 벚꽃러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인천 섬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러닝과 플로깅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장봉도의 자연환경과 아웃도어 관광 가능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장봉도는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더불어,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인천의 대표적인 섬 여행지다. 특히 도심보다 늦게 개화하는 벚꽃 덕분에, 도시에서 벚꽃 시즌을 놓친 이들도 장봉도에서는 다시 한 번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러닝 코스와 맞닿아 있어, 참가자들은 푸른 바다와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특별한 러닝을 경험하게 된다. 러닝코스는 선착장을 출발해 장봉4리 마을, 가막머리전망대, 해식동굴 까지 이어지는 약 5km 구간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벚꽃나무가 줄지어 선 해안도로를 달리며 장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고, 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플로깅 활동을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머리카락은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을 통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드러내곤 한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단순히 외모를 위한 요소가 아니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런 중요한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이 빠진다면 누구라도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루에 약 50개에서 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지만, 잠자리에서 일어났을 때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양이 유독 많아졌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탈모에 좋다는 식품을 챙겨 먹거나 두피 마사지를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민간요법은 오히려 두피에 자극을 주거나 약물 오남용으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진단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 또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자가 진단만으로는 원인을 구분하기 어렵다. 따라서 인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자체 개발한 말 DNA검사 특허시약이 호주 수출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DNA검사 시약은 말의 친자감정 및 개체식별을 위해 사용되는 필수 기술로,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던 기존 검사 시약은 높은 가격과 낮은 정확도, 그리고 높은 재검사율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한국마사회 DNA검사 시약은 해당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말산업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국내 기술력의 쾌거다. 한국마사회는 2017년부터 말 DNA검사 시약의 국산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2000년대 초반 DNA검사를 도입한 이후 전량 미국 수입 시약에 의존해 왔으나, 독점으로 인한 높은 가격과 공급사의 기술 업데이트 중단으로 정확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통등록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3년간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19년 연구를 완료했고, 2020년 직무발명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기술 사업화에 나섰다. 2021년, 한국마사회는 자체 개발한 말 DNA 검사 시약에 대해 한국과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2022년 한국 특허 취득에 이어 2023년 미국 특허 등록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