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부터 시작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의 국회 앞 천막농성 투쟁이 5월 26일로 어느덧 100일을 경과했다. 아직 이렇다 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이승호 회장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선명하고 단호했다. 농성투쟁 100일을 맞은 이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 임원진 20여명과 경기 화성·평택에서 조용석 해태연합지회장, 이영원 전 지회장, 김광원 전 지회장 등 낙농지도자들, 이창호 전 한국오리협회장이 농성장을 방문하여, 이승호 회장을 격려했다. 이승호 회장은 “지난 100일간의 투쟁과 전국 낙농가의 단합된 목소리가 있었기에 김현수 前 장관의 낙농대책 강행을 막을 수 있었다”며, “그간 농성장을 방문해주신 국회의원, 농민·축산단체장, 전국 낙농지도자, 낙농조합장들에게 감사드리며, 저와 함께 항상 농성장을 철야로 지킨 협회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그간 투쟁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승호 회장은 “사료값 폭등, 사육기반 붕괴로 인해 낙농가들은 막다른 길목에 놓여 있으며, 심각한 연쇄도산이 우려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낙농가의 투쟁강도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前 장관의 농정독재에 의해 만들어진 낙농
(사)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25~26일 양일간에 걸쳐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임원, 지회 및 지부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채란업 당면현안은 물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안두영 위원장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생산비가 상승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 난국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자”라고 언급했다. 당면현안 논의에서는 사료가격 인상에 대한 대책, 계란 공판장 운영, 가금이력제, AI 살처분 보상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가금이력제는 난각에 이미 이력표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중적으로 규제하는 제도는 필요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고, AI 살처분 보상과 관련해서는 TF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새정부가 출범한 만큼 그동안 규제 위주의 정책을 완화시켜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먹거리 안전성 강화 및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금년 1월부터 개정된 닭·오리·계란 이력제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대구경북지역 가금류 농가, 유통업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닭·오리·계란 이력제는 금년 1월 25일 축산물이력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닭, 오리 농장의 사육마릿수는 주령별로 신고해야 하고 계란의 이력정보는 난각에 10자리 숫자로 표기하는 등 몇몇 사항이 개정됐다. 대구경북지역의 축산물이력법에 적용되는 가금류(육계, 양계, 오리) 농장은 약 750여 곳이며 의무 사육현황신고 대상 농장은 약 700여 곳이다. 축평원 대구경북지원은 축산물이력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닭·오리·계란 이력제 정착을 위하여 사육현황 신고 대상 농장, 식용란선별포장업소·수집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10여 차례 현장 방문 및 유선 연락을 통해 농장식별번호 확인 및 계란 이력번호 표시 등 교육·홍보 및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고 또한 집합교육 16회 및 소비자 대상 등 39회에 걸쳐 홍보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김병도 지원장은 가금류 이력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PC·모바일 사용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송파경찰서와 함께 가락시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화물차량 및 지게차가 사각지대에서 주의·운행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안내문과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등을 배부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도매시장법인, 하역노조, 유통인 및 자회사 직원 등도 함께 참석하여 시장 내 차량 안전운행을 위한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차량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공사 권기태 환경조성본부장(직무대리)은 “가락시장은 일평균 4만6천여 대의 차량이 출입하는 것은 물론 지게차, 전동차와 같은 다양한 물류운반장비가 운행 중인 만큼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 고취가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여 안전한 가락시장 교통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공동 주최로 미국 뉴욕(24일, 현지시간)과 버지니아(26일)에서 열린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에 참가해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한국농협김치’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9일 뉴욕주 의회와 2월 17일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고자 개최되었다. 미국의 ‘김치의 날’ 제정은 김치 종주국이 한국임을 공식화함으로써 한국 김치의 위상을 높이고,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김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농협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김치 전시관에서 포기김치, 열무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 등 파우치형 11종 및 PET형 6종 등 한국농협김치 총 17종을 선보였으며, 또한 국문·영문 리플릿을 통해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과 100% 국산 농산물로 만든 ‘한국농협김치’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앞으로 농협은 7월에 동일본 최대규모의 식품전시회 중 하나인 ‘닛폰엑세스 푸드컨벤션’에도 참가할 계획이며, 이후 대규모 해외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개최하여 ‘한국농협김치’의 해외시장 개척에 모든 역량을 쏟을
■ 본부장 임용 ▲ 강신호 벤처창업본부장 ■ 본부장 전보 ▲ 홍영호 종자사업본부장 ▲ 오권영 시험분석본부장 ■ 팀장급 임용 ▲ 홍은경 운영정보실장 ▲ 김주완 사업지원팀장 ▲ 엄인용 벤처기획팀장 ■ 팀장급 전보 ▲ 김옥일 기술창출전략팀장 ▲ 김용호 기술평가팀장 ■ 실·팀 하위부서장 임용 ▲ 김준태 회계관리센터장 ■ 실·팀 하위부서장 전보 ▲ 이기현 청년창업지원센터장 ▲ 송윤찬 서울남부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 전희중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무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저수지, 양수장, 지하수 관정 등 수리시설이 미비한 천수답(天水畓), 천수전(天水田) 및 도서지역 등에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어 선제적으로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2개월간(’21.3.26.∼’22.5.25.) 전국 평균 강수량은 92㎜로 평년 강수량 186㎜의 49%로 전국적으로 기상가뭄이 있으며, 5월 25일∼26일 내린 비로 일부 지역은 농작물 생육에 다소 도움은 되었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랜 기간 무강우가 지속되고 있다. 5월 25일 현재, 전국 저수율은 65.2%로 평년 저수율 68.3%의 96% 수준으로 벼의 경우 전반적으로 모내기 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나, 노지 밭작물의 경우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생육 저하, 생산량 감소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수리시설이 없는 천수답(畓)·전(田) 등에 급수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노지 밭작물 재배지역 등 물 부족 우려지역을 점검하여 선제적으로 급수대책을 추진하도록 5월 26일 가뭄대비용수개발사업 예산(이하 가뭄대책비) 25억 원을 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김강립 처장은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온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퇴임해 발걸음은 무겁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이라는 말처럼 어떤 위기도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1,500여두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되었다. 중수본은 강원 홍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차단을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장(1,500여두 사육)대해서는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홍천군 돼지농장(15호, 41,000여두)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와 강원도 전체 시군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5월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5월 28일 오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중수본부장은 농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검역본부·방역본부·강원도·경기도 등 관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은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선박AGM검역 및 수입 재식용식물 검역장소 관리 관련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가상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부산·울산·포항지역), 광양(광양·군산지역), 인천(인천·평택·동해지역) 등 3개 권역별로 실시하게 되며 실제상황과 똑같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가상훈련을 통해 검역현장 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응급조치 등 대응태세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선박AGM검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추락사고, 온열질환 사고와 수입 재식용식물 검역장소 관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재물 붕괴 및 지게차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점검이다. 인증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2022.1.27.)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자체‘안전보건 관리규정’을 제정(2022.01.26.)하여 안전관리 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식물검사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감독자 등 19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공단이 실시하는 집합교육(4.25.~5.13.)에 참여하여 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이종순)이 지난 18일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2022년부터 농업인이 직면하고 있는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서비스를 농가에 적용하고, 고도화 비용을 지원하는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정원은 지난 1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하여 참여한 35개 컨소시엄 중 2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민간보조사업자(PMO)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23개 컨소시엄 기업 관련자 등이 참석하여 ’22년도 사업 추진 일정 및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사업비 집행·정산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에 참여하게 된 23개 컨소시엄의 착수보고를 통해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또한, 농정원은 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에 데이터 공동체임을 강조하면서 빠른 시일 내 컨소시엄별 특성을 고려한 데이터 품질 가이드배포 계획을 전달하였으며, 첫해 사업인 만큼 사업 기간 내 목표 완수를 당부했다. 서준한 농식품부 농산업정책과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2년도 2분기 경마지원직 공개채용을 오는 6월 2일까지 시행한다. 모집단위는 서울 경마공원 및 수도권 사업장, 광주지사·장수목장이다. 경마지원직은 사업장 내 고객지원 및 고객구호 등의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경마시행일 간 주 15시간 근무 조건과 함께 4대보험과 주휴수당, 연차휴가가 주어진다. 경마지원직 채용은 블라인드 기반으로 진행되며 고객지원직은 학력 및 자격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부터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고객구호직은 전문성을 위해 응급구조사1·2급 혹은 간호사 자격 소지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과정은 서류 및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면접일정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채용과정 상 투명성 확보를 위해 개별 전형마다 외부위원이 채용심사에 참여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6월 2일까지 한국마사회 채용정보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절차 및 필요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은 올해에 토종닭 전문 도계장들이 속속 운영을 시작 및 재개하고, 신규 도계장도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 작년 12월 27일 허가받은 경북 문경 소재 농업회사법인 문경통도리토종닭주식회사(대표 전종섭)가 민간 주도 이동식 도계장 운영의 포문을 열었다. 경상북도청으로 도축업 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세부 시설, 운영 방안, 교육 및 시범운영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조율한 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도계를 시작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발표한 해당 도계장의 도축실적은 3월 335수, 4월 350수로 집계되었다. 도축장 관계자는 “일반 도계장에서 도축하기 어려운 가금류 등의 도계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점차 도축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예방적 살처분으로 휴업했던 조아라한방토종닭(대표 조이형)도 운영을 재개했다. 국내에서 소규모 도계장을 처음으로 허가받은 조아라농장은 2020년에 안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예방적 살처분 된 후 휴업했었다. 이후, 소비자들에게 보다 고품질의 토종닭을 제공하고 싶어 급이 사료를 자체적으로 연구 및 실험을 했고, 결국 최적의 배합을 찾아 다시 사육 및 도계를 시
안전한 식품 선호하고 식품구매 관여도 높을수록 한우고기 구매력 상승 인터넷·TV홈쇼핑 통한 한우구입 지속적인 증가…전년대비 1.6%p↑ 소비자들은 한우고기를 구입할때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입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올해 1월부터 2개월간 일반소비자 3천명, 우리한우판매점·한우유명한곳 소속 소매판매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가구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전년 대비 ‘가격’ 요인 중요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대부분의 육류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가격 외에 ‘원산지(+2.9%p)’, ‘등급(+3.9%p)’, ‘안전성(+1.5%p)’ 등 제품의 신뢰도와 관련된 요인들의 중요도가 증가하였으며, 이와 같은 변화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우고기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37.2%)가 전년과 동일하게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입은 전년대비 1.7%p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