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나사렛의료재단 나사렛국제병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임직원 복지 증진과 업무교류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사렛국제병원은 롯데백화점 인천점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료비 감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할인 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대로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나사렛국제병원 임직원이 매장을 방문해 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적용해 양사 임직원의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쇼핑과 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렛국제병원은 심·뇌혈관센터, 인공신장센터, 소화기센터, 재활센터, 척추·관절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12개 전문센터와 특화 진료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젊게 살고 싶다는 마음은 시대를 넘어 모든 사람이 가지는 바람이다. 때문에 우리는 얼굴에 나타나는 주름과 피부 처짐 등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거울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러나 사실 노화는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일어나며, 이는 여성의 생식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외적인 면에서는 소음순의 형태가 변하기도 하고, 질 내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점막의 두께가 얇아지는 등 다양한 변화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은 “질 내부의 탄력 저하는 근육과 결합조직의 이완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여러 생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요실금과 질건조증, 성감 저하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질 이완증이 심각해지면 자궁이나 방광이 아래로 처지는 복합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미루지 않고 치료에 나서는 태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이러한 문제들이 개인적인 고민으로 여겨졌고,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데에도 사회적 장벽이 존재했다. 그러나 최근 여성의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급격하게 변화했다. 질이완증과 같은 문제들도 더
무릎 관절에는 4개의 주요 인대가 있다. 이들은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측부인대, 외측측부인대로 구분되는데, 여기서 전방십자인대는 후방십자인대와 함께 무릎 관절을 지지하고 무릎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스포츠 활동이나 헬스와 같이 신체를 격렬하게 사용하는 상황에서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비틀어지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지면 전방십자인대가 쉽게 파열될 수 있어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한다. 또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순간에 무릎에서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통증이 금방 가라앉는 경우도 있어서 이를 단순 무릎 염좌로 오인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파열된 조직을 오래 방치하면 무릎 연골에도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적절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은 이학적 검사 및 MRI 촬영으로 진행된다. 결과를 통해 조직의 파열 양상을 파악할 수 있으며, 무릎 연골과의 동반 손상 유무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저출산 시대,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7일 영종도 웰니스 관광지 베토벤하우스 뮤직홀에서 태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아인병원과 베토벤하우스가 협력해 마련한 행사로, 아인병원 마더비 문화센터와 임산부 전문상담센터 ‘환희맘’ 등을 통해 모집된 예비 부모와 가족 70명이 함께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책정됐다. 무대에서는 베토벤하우스 남우선 대표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음악 태교의 역사와 의미, 조선시대 궁중 음악태교, 현대적 태교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이어 임산부와 아기가 함께 듣기 좋은 12곡의 음악이 연주돼,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웰니스와 의료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앞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확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태교음악회는 음악과 건강을 아우르는 새로운 융복합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아인병원 구자남 병원장도 “
다가오는 10월 초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여유 있는 회복 기간을 활용해 눈·코 성형을 계획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관련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눈과 코는 얼굴 인상을 좌우하는 핵심 부위로, 수술 후 변화를 체감하는 효과가 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이봄성형외과 백운일 대표원장은 “올해 추석연휴는 예년보다 길어 수술 이후 회복과 안정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부기와 멍이 완화된 뒤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 성형은 쌍꺼풀 수술뿐 아니라 앞트임과 밑트임을 비롯해 뒷트임, 눈밑지방재배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눈밑지방재배치는 불룩한 지방을 제거하거나 재배치해 다크서클을 개선하고 또렷한 인상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백운일 원장은 “눈밑지방재배치의 경우 단순 지방 제거가 아닌, 꺼진 부위에 고르게 분산시켜 자연스러운 볼륨을 만드는 방식이 선호된다. 다만, 환자 개개인의 눈 구조를 충분히 분석한 뒤 맞춤 디자인을 적용해야 재수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 성형도 꾸준히 수요가 높다. 낮은 콧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어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백내장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노년층에서 발견됐지만,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 연령대에서도 백내장과 노안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백내장과 노안은 모두 눈 속 수정체의 변화와 관련된다.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 근거리 시력이 흐릿 해지는 노안이 나타나고, 투명해야 할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시야 전체가 뿌옇고 빛 번짐과 눈부심, 야간 시력 저하 등이 동반되는 백내장으로 진행한다. 백내장은 서서히 악화되는 특성 탓에 자각이 늦어지기 쉬우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녹내장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시야가 갑자기 흐려지거나 평소보다 눈부심이 심해졌다면 백내장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40대 이후에는 1~2년에 한 번, 50대 이상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내장의 경우 약물치료만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원래대로 되돌리기는 어려워, 백내장 치료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수술을 고려하게 된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
환절기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시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성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가 원인으로, 소아기에 수두를 앓은 후 바이러스가 신체 신경절에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때 재활성화되며 나타난다. 이 질환은 신경을 따라 한쪽으로 띠 모양의 수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발진 부위에는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때로는 송곳으로 찌르는 듯하거나 전기가 흐르는 듯한 강렬한 신경통이 발생한다. 통증의 강도는 개인차가 크다.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환자는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만큼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발병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신경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를 놓치거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면 신경 손상이 진행돼 후유증으로 이어진다.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다. 손상된 신경이 잘못된 신호를 뇌로 전달해 통증이 지속되는 상태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만성적인 고통을 초래한다. 이로 인해
현대 사회에서 목, 어깨, 허리 통증은 흔히 겪는 증상이다. 업무 특성상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자세가 반복되면서 신체 균형이 무너지고, 관절과 근육, 인대에 무리가 쌓인다. 여기에 가사 노동,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상적 동작까지 더해지면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통증은 더욱 쉽게 발생한다. 단순히 피로라고 생각해 파스나 진통제에 의존하며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근육•관절 손상에서 비롯된 통증은 쉬는 것만으로는 호전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 부위가 넓어지고 만성 통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종류도 다양하다. 어깨 근육 손상으로 발생하는 회전근개파열, 발뒤꿈치 통증을 유발하는 족저근막염, 팔꿈치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테니스엘보, 어깨의 석회성 병변으로 인한 석회화건염, 무릎 관절 연골 마모로 진행되는 퇴행성관절염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질환은 일상 속 사소한 동작조차 힘들게 만들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천 고려척척신경외과 전상우 원장은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체외충격파가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병변 부위에 1
나이가 들수록 얼굴뿐만 아니라 목에서도 주름이 두드러지며 노화가 드러나기 쉽다. 특히 목의 가로주름은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깊어져 동안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있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목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목주름 필러 시술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올라인의원 나민균 대표원장은 “목주름필러는 얇고 민감한 목 피부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주름을 자연스럽게 완화하고 탄력을 되살리는 시술이다. 시술 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가량 유지되며, 필러 종류, 피부 상태, 생활습관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다. 정기적인 관리와 적절한 시술 간격을 유지하면, 보다 오랜시간 동안 목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활용되는 제품중에는 피부 친화도가 높고 조직 적응력이 우수한 벨로테로 필러가 있다. 이는 CPM 기술을 통해 피부에 고르게 퍼지며, 움직임에 따른 변화에도 자연스러운 결과를 연출해 만족도가 높다. 단순한 주름 채움이 아니라, 목선을 부드럽고 정돈된 라인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시술 후에는 부기, 멍, 엠보 현상 등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수일 내 사라지며, 시술 부위를 강하게 누르거나 마사지를
인천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환자 돌봄과 자가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가족 간 공감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1형 당뇨병 환자·가족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당한 오늘, 희망찬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제1형 당뇨병은 면역 이상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가 파괴돼 평생 인슐린 투여가 필요한 자가면역질환으로, 환자뿐 아니라 가족 모두의 꾸준한 관리와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 이번 컨설팅은 맞춤형 전문 교육과 최신 의료기기 정보 제공은 물론, 환자 가족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해 질환 관리와 자가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족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문 강연에서는 인천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선 교수가 ‘제1형 당뇨 마음 관리’를 주제로 최신 의료 지식과 생활 관리 요령, 긍정적인 마음 유지 방법, 자기 돌봄 전략을 소개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허정숙 사무총장은 ‘나를 성장시키는 아이’를 주제로 24시간 돌봄 경험을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