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기능적이나 심미적으로 자연치아와 유사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단순한 시술이 아니라 신체의 일부가 되는 것이므로 정밀하고 섬세한 과정이 필요한 수술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할 때는 시설, 장비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의 경험도 잊지 않고 고려해야 한다. 임플란트 성공 여부는 환자의 뼈 상태, 잇몸 건강, 전반적인 구강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춰 정밀한 수술 계획을 세우는 데 달려 있다. 특히 고령층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기저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혈압이 있다면 혈관에 압력을 가해 출혈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고, 수술 중 출혈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당뇨는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태로, 면역 기능이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이런 경우, 임상 경험이 풍부한 치과의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평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가좌 서울퍼스트치과의원 양민실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
봄철이 되면서 캠핑, 바비큐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정 내에서도 뜨거운 국물, 다리미, 전기장판 등으로 인한 화상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가 포함된 가정에서 사고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화상은 발생 원인과 깊이에 따라 1도에서 3도까지 분류된다. 1도 화상은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정도의 경미한 손상이지만, 2도 이상이 되면 물집이 생기고 통증이 심해진다. 3도 화상의 경우 피부가 검게 타거나 하얗게 변하며 신경 손상으로 인해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의정부 서울화외과의원 강정봉 원장은 “화상이 심할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크므로 신속한 응급처치와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화상이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대응이다. 우선 화상 부위를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20분가량 식혀야 한다. 얼음이나 찬물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혈관이 수축해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화상 부위에 발생한 물집은 터뜨리지 않고 깨끗한 거즈로 덮어 보호하는 것이 좋다. 흔히 알려진 민간요법인 치약, 된장, 계란 흰자 등을 바르는 것은 감염 위험을 높이고 화상의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삼가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5일부터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유통으로 인한 사회적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스테로이드, 에토미데이트, 에페드린 성분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관, 도매상 간 유통 현황을 확인·조사하는 것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전국 246개 시·군·구 소재 병의원 등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의 공급량 및 반품량 등을 바탕으로 의약품 입고 및 사용·투약·조제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의료기관의 불법 유통 정황이나 도매상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 불법유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업해 점검할 예정이며,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에 대해서도 판매 사이트 및 SNS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신속히 사이트 차단 요청하는 등 의약품 불법유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진단시약, 진단장비 등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의 신뢰성과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에 대한 필수 교육을 26일부터 실시한다.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식약처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연간 8시간 이상의 교육을 매년 이수해야 하며, 교육기관인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련 법령 ▲종사자별 업무와 역할 ▲직업윤리 ▲임상적 성능시험 계획서 작성 방법 ▲임상 통계 기법 등이며, 시간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안전성과 품질이 확보된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리뉴미피부과 서초점 (원장 양윤석)이 콜라겐 레이저 ‘레드터치 프로’를 도입 했다고 전했다. 해당 병원은 일명 콜라겐 레이저라 불리는 ‘레드터치 프로’ 도입을 통해 피부 탄력 개선과 색소 질환 치료 등 전반적인 피부 미용 시술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레드터치 프로는 675nm의 파장을 이용, 피부 깊숙이 자극을 주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과 질감 개선 색소 질환 치료 등에 활용되는 의료 기기로, 특화된 핸드피스를 이용하여 콜라겐에 선택적인 기능을 부여하고 시술 시 피부에 미치는 자극이 점진적이고 일정하다. 또한, 회복시간이 빠르고 피부 두께나 상태에 따라 치료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개인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제공한다. 리뉴미피부과 서초점 양윤석 원장은 “콜라겐 증진을 위한 레이저 치료는 피부의 건강을 회복하고 자연스럽게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 중 레드터치 프로의 경우, 접촉식 쿨링방식이 적용된 핸드피스를 통해 표피를 보호하여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각자의 피부 상태와 목표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 후 적절한 관리와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같은
추위가 누그러지고 따뜻한 봄날이 이어지면서 주말 나들이 등 낮시간 외출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눈 건강이 위협받는 일이 많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특히,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거나 시력저하로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건조한 날씨로 더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에 더욱 봄날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눈은 ‘봄’에 가장 취약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봄철에는 더욱 신중하게 시력교정술에 접근해야 한다. 특히 안구건조증 증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환자라면 라식, 라섹과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받았을 때 안구건조증 증상이 더욱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력교정술을 받은 후 안구건조증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수술 과정에서 각막 신경이 손상되어 눈물의 분비량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이런 상황이라면 5세대 시력교정술 뉴스마일라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각막 표면을 투과하는 펨토세컨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 신경층의 손상 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즉,
인천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 사업단(단장 옥우석 교수)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19기 총 33명의 학생이 참여해 국내 전시회 참관 및 산학 지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KIMES 2025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총 135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KIMES는 최신 의료기기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매년 주목받고 있다. 인천대 GTEP 19기 중 산학기업과 첫 매칭된 3명(유덕재, 신동현, 이도연)은 초이스테크놀로지(주)(대표 최순필)의 인턴으로 전시회 3일 전일 참여해, 비침습적 심부 체온계인 'Thermosafer XST-600'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 및 시연하며 현장 영업을 진행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체온 측정의 정확성과 지속 관찰이 가능한 기업의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잠재 바이어 최소 50팀을 발굴하는 등 의료계 종사자들과 해외 의료기기 납품업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 GTEP 사업단은 글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피부를 지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인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피부 노화를 관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피부과에서는 다양한 리프팅 시술을 통해 피부의 탄력과 볼륨감을 개선할 수 있다. 리프팅 시술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울쎄라, 세르프, 슈링크와 같은 시술들이 대표적이다. 채널플러스의원 황성근 대표원장은 “울쎄라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이용하여 피부의 깊은 근막층(SMAS)에 직접 에너지를 전달하는 시술로,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이 시술은 콜라겐을 재구성하여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세르프 리프팅은 피부 깊은 곳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해 자연스럽게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세르프는 6.78MHz와 2MHz의 두 가지 주파수가 탑재되어 있어 피부의 다양한 깊이에 맞춤화된 시술이 가능하다. 이 시술은 지방층부터 근막층까지 열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서 20일부터 4일간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홍보를 위한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홍보관은 ▲의료기기 규제개선 성과 공유 ▲의료기기 안전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안전관리 정책 안내 ▲의료기기 품목갱신 및 혁신 제품 지원 현장 상담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시연을 진행하고, 행사 첫날(3.20)은 의료기기 산업계와 의료 전문가를 위한 2025년도 의료기기 정책설명회도 개최한다.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도’를 통해 우울 증상 개선 등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 중인 국내 우수 혁신의료기기 4개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 대상으로 올해 시행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허가 및 안전관리 제도와 ’24년부터 운영 중인 품목갱신 제도 등을 안내하고, 국민 대상으로 의료기기 해외직구의 안전 사용을 당부한다. 세부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책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24년 주요성과 및 ’25년 주요 업무
보령그룹이 도입한 RSA(양도제한 조건부 주식보상제도)가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RSA는 기업이 직원들에게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지급하되, 일정 기간 동안 매도할 수 없도록 조건을 붙이는 방식을 의미한다. 회사는 임직원들의 장기 성과 창출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김정균 대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편법적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에 우려의 소리가 나온다. 오는 31일 보령은 주주총회를 통해 최대 40만 주 규모의 RSA 지급을 위한 이사 보수한도액을 승인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임직원의 성과의식을 높이고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히 크다. 김정균 대표가 개인회사인 보령파트너스를 통해 보령 지분 20.85%를 확보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0.94%를 보유한 데다, 보령홀딩스 지분 22.60%까지 확보하고 있어 이미 보령그룹 내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모친인 김은선 회장이 보령홀딩스 최대주주로서 44.9%의 지분을 보유한 만큼, 직접 증여를 받을 경우 수천억 원대의 증여세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RSA가 승계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