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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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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지역신문 발전기금 복원 및 사무국 신설 촉구…지역소멸 대응 역할 강조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역 언론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지역신문 발전기금 확충과 별도 사무국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박 의원은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신문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공공성 실현의 장임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정체성, 문화, 다양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공공인프라"라며 "한때 연간 250억원에 달했던 지역신문 발전기금이 올해 현재 85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급감한 지원금으로 인해 지역 언론의 역할이 위축되고 있음을 꼬집은 것이다. 또한 박 의원은 지역신문 발전위원회가 별도의 사무국 없이 한국언론진흥재단 직원 6명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전국 지역신문사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이 대표 발의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하나의 꽃으로만 채워진 꽃밭보다 다양한 꽃이 어우러질 때 더 아름다운 꽃밭이 되듯이, 지역 언론사들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문체부 장·차관, 관료 출신이 적임”…직원들, 내부인사 선호 뚜렷

“부처 이해도 높은 인물 필요…외부 인사 독식 땐 정책 혼선 우려”

문화체육관광부 직원들이 이재명 정부 초대 문체부 장·차관 인선과 관련해 관료 출신 내부 인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부처 특성과 현안을 꿰뚫는 즉시 전력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밝혔다. 문체부노조(위원장 임석빈)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직원 1723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 이상이 장관과 차관 모두 내부 관료 출신이 임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내부 관료 출신 장관의 강점으로는 ‘부처 특성 및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49.1%)를, 차관의 경우는 ‘조직 안정성’(4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부정적 측면으로는 장·차관 모두 ‘특정 부서 또는 이해관계에 편중될 가능성’이 가장 큰 우려로 지적됐다. 직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관의 역량(복수 응답 기준)으로는 ‘조직관리 및 리더십’(69.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전문성(57.1%) ▲대외협력 및 소통 능력(44.2%) ▲혁신적 정책 추진력(19.3%) ▲위기관리 능력(15.8%) ▲도

[칼럼]여성 인권, 특정 목소리에 갇히지 않고 모두를 포용하는 길

최윤숙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공동대표

우리 사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단순한 제도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사회 인식의 근본적 변화 덕분이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여성 인권이 존중받는 문화로 발전했다. 그럼에도 일부 여성 인권 단체에서는 여전히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규정하며 지속적인 보호를 요구한다. 19세기 여성들이 교육 기회와 사회 진출의 길에서 제한을 받으며 억압받았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를 현시대 정책에 과도하게 반영한다면, 또 다른 불균형이 초래될 우려가 있다. 인권은 어느 한쪽의 권리만을 강조해서는 실현되지 않으며, 남성과 여성 모두의 권리가 균형 있게 존중받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 더욱이 일부 여성 인권 담론에서 남성에 대한 적대감이나 혐오가 표출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현상이다. 현재 남성 세대는 과거 억압 구조와 무관하며, 성평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동반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점에서 지금의 여성 인권 논의에는 새로운 균형이 절실하다. 여성 인권은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편적 인권의 한 축이다. 따라서 인권의

“주민 외면한 공청회, 요식행위에 불과”…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 강력 규탄

봉동 폐기물 소각시설 공청회 ‘형식적 절차’ 비판…“주민 건강권·환경권 침해 시도, 좌시하지 않겠다”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한 주민공청회가 ‘형식적 절차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주민공청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가 아닌, 절차적 요건만을 충족시키려는 졸속적인 요식행위였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부의장은 전날(19일) 완주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해당 공청회를 언급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했고, 사업자 측은 주민 질문에 대해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설명자료 일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고, 이는 주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힐난했다. 김 부의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을 다루는 자리임에도, 마치 의례적인 행사처럼 급히 마무리됐다”며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의 핵심 내용을 명확히 설명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사업자 측은 모호하고 반복적인 설명만을 이어갔다”고 비판했다. 문제의 사업은 ㈜삼비테크가 봉동읍 구암리 537-6번지 일원 약 1만 7766㎡ 부지에 추진 중인 스토커 방식 폐기물 소각시설 2기 설치로, 하루 최대 189.6톤의 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다. 이 중 일

AI 기술 혁신과 장애인 복지 앞장… 임재학 비바코리아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AI CCTV 산업안전 선도 및 나눔 실천 공로,인천지체장애인 부평지회 후원회장으로도 활약

비바코리아 임재학 대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임 대표는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시상식’에서 산업안전 분야 AI CCTV 기술 혁신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은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가 주최했다. 비바코리아는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안전 CCTV 솔루션을 개발하며 현장 안전 확보에 기여해 왔다. 특히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경고하는 기술은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대표는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후원회장을 맡아 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힘써 온 그는 “기술 혁신만큼 중요한 것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대한민국 신

중국 ‘페이루이’ 한국 진출…국내 놀이기구 산업 구조 전환의 신호탄

㈜에이치온과 5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에 본사를 둔 종합 놀이시설 전문기업 ‘페이루이(飛瑞):대표 량둥펑(梁东峰)’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유통 및 브랜드 총판을 담당할 ㈜에이치온과 5년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들은 실내·외 놀이터, 트램폴린, VR·아케이드 시설 등 다양한 놀이기구 제품군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며, 전국 단위 유통망 확보 및 쇼룸 구축, KC 인증 대응, 전시회 참가, 브랜드 마케팅 등 중장기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과 창의적 공간 설계가 요구되는 시장을 ‘페이루이’가 기술력과 시공 노하우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 ‘페이루이’ 외에도 유럽·북미 CE 및 ASTM 인증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산세이 테크놀리지, 애로우 다이내믹, 골든호스 등이 최근 한국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AI 기반 안전센서, 모듈형 스마트 놀이기구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테스트베드 설치를 준비 중이다. 이처럼 해외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국내 놀이시설 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개편 수요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놀이시설협회 관계자는 “공공 입찰 시스템이 ‘가성비’ 중심이라 전문

순창 강천산, 환상적인 밤 풍경 속으로…야간개장 11월까지 연장

야간조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힐링 시간 제공

전북 순창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강천산군립공원이 오는 11월 8일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은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강천산은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퇴장 마감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을 운영해, 무더위를 피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의 힐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탐방 가능 구간은 강천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구간이다.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정비가 잘 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야간에는 천우폭포 인근에 설치된 LED 조명이 폭포의 장관을 더욱 환상적으로 연출해,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군은 야간 시간대 탐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요 산책로에 경관 조명과 안전 유도등을 설치했으며, 현장 관리 인력도 추가로 배치한다. 또한 강천산 오토캠

정해인 리사이틀, “선율이 흐르는 곳에 사랑이 있었다”

플루트로 전한 감동의 밤, 문화 나눔으로 더 깊어진 울림

부천시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울린 감동의 무대가 지난 13일 부천시민회관에서 펼쳐졌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수석 플루티스트 정해인이 선보인 리사이틀은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플루트 선율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운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전하는 6월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따스한 햇살처럼 번지는 정해인의 음색은 단순한 연주를 넘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해인은 지난 2007년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이후,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에서 전문 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연주자로 박민상, 손유빈, 그리고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폴 에드먼드-데이비스 등으로부터 사사받으며 음악적 깊이를 더해왔다. 이날 무대에서는 플루트의 청아한 음색을 극대화한 곡들이 연주됐으며, 특히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한 협연곡 ‘Over the Rainbow’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Frühlingsstimmen)’는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부천시의 어르신들을 위한 티켓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캠페인 수익금은 독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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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대구경북지원, ‘경북지역 한우 품질 현황’ 특강 진행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북지역 한우 품질 현황’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시장의 품질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향후 도입될 기계 등급판정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최근 경북지역의 한우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한우 품질의 강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설명했으며, 농가들이 실제 사육 및 출하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자료를 제공했다. 특히, 영상장비를 활용해 등급판정 부위를 분석하는 기계 등급판정의 도입 방향과 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대구경북지원은 축산물등급판정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분석 기술 도입과 등심영상 제공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확대할 수 있는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향후 시스템이 정착되었을 때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미치는 영향들을 강조했다. 교육을 진행한 송종호 지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우 산업의 변화 방향을 미리 공유하고 함께 준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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