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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코믹콘 첫 한식 부스 ‘대성공’… K-푸드에 열광한 이탈리아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4일간 5000여명 몰려, 코믹콘 측 “이례적인 반응”

이탈리아 최대 만화·콘텐츠 축제인 ‘나폴리 코믹콘(COMICON)’에 처음으로 설치된 한식 부스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성공을 거뒀다. 행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약 5000명의 나폴리 시민들이 부스를 찾았다. 올해 25회를 맞은 코믹콘은 유럽 5대 대중문화 축제로, 그 위상과 규모에서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한식 부스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력해 공식 부스로는 최초로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줄을 서서 음식을 맛보며, 한국 셰프들에게 “안녕하세요”, “맛있어요”, “사랑해요” 등 서툰 한국어로 감사를 전했다. 일부는 매일 행사장을 찾아 한식 메뉴를 즐겼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줄을 이었다. 코믹콘 총괄감독 클라우디오 쿠르치오는 “이 정도 반응은 정말 이례적”이라며 “우리는 잘 협력했고,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측에 내년 부스 재참여를 정중히 요청하기도 했다. 한식 부스 운영을 맡은 최재현 셰프(태양글로벌 대표)는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 열기일 줄은 몰랐다”며 “식재료 수급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모든 노력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한식 성공

송진호, 제21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경제 성장·사회 통합·안전 사회 등 3대 핵심 공약 제시

송진호 예비후보가 10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송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경제 성장, 사회 통합, 안전한 사회 구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그는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식 현장에는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참석해 송진호 후보의 출마를 환영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로 지지를 표했으며, 송 후보는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선거 운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송 후보의 출마가 향후 대선 판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경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며, 지역 밀착형 공약을 통해 정치적 신뢰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후보는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송진호 예비후보의 출마는 정치권 안팎에서 적지 않은

송진호 제 21대 대통령 예비후보 “갈등보다 협력, 통합의 정치로 국가 미래 열겠다”

경제·문화·통일 3대 키워드로 실용적 비전 제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송진호 예비후보가 낸 메시지가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김문수 후보님, 한동훈 후보님, 홍준표 후보님, 안철수 후보님을 포함한 모든 후보님과 각 지지자분들도 저와 같은 마음일 거라 믿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대립이 아닌 협력”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대선 국면에서 대화와 연대를 강조하는 몇 안 되는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정치는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를 실현하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이념보다 실천, 대결보다 연대가 시대의 명령"이라고 했다. 그는 다양한 정치권 인사들과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실질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적 진영을 가리지 않고 소통에 나서는 그의 행보에 대해 일각에선 “정치의 신선한 바람”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경제 분야에서 송 예비후보는 ‘공정한 기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 중소기업과 협업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디지털 경제 전환에 대비한 혁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경제는 구호가 아닌 실행이 우선”이라고 했다. 또한 송 후보는 “기회의 평등이 있어야 도전이 가능하다”며 “출발선이 다른 청년들에게

조경태 의원, “정치는 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민주당의 사법 겁박, 즉각 중단하라”

“대법원장을 향한 사퇴 압박과 탄핵 시도는 헌법 질서에 대한 도전” “민주당은 삼권분립 훼손 중단하고, 입법쿠데타 즉각 철회해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대법관 탄핵 시도에 대해 “정치는 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하고 국가 시스템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서두에서 “정치에 무지몽매했던 대통령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이라는 무덤을 스스로 파고 결국 파면되었고, 그 결과는 역사가 명확히 증명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다수당이 국정운영의 책임을 망각한 채, 정치적 이득만을 위해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은 삼권분립이며, 입법·사법·행정이 서로 견제와 균형을 통해 민주공화국의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대법원장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단하라’는 위헌적 압박을 가하며 사법부를 길들이려는 정치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정치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누구도 헌법 제11조의 ‘법 앞의 평등’ 원칙에서 예외일 수 없다”며, 민주당이 “사법부 판결에 따라 입장을 바꾸며 사실상 입법쿠데타를 시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표의 2심 무죄 판

어린이날 손편지에 답한 유정복 시장, 저출생 해법 제시

저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어린이날이던 지난 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 축제 현장에서 한 통의 손편지가 큰 울림을 전했다. 인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한 초등학생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보낸 이 편지는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저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유 시장은 이날 행사 무대에 올라 직접 편지를 낭독했으며 짧은 대답을 덧붙였다.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의 말에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의 메시지는 단순한 행사 발언이 아니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그의 시정 철학과 행정 전략을 압축해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지난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였으나 인천은 최근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주목을받고 있는 배경에는 유 시장이 추진한 과감한 출산·양육 정책이 있다. 민선 8기 인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으며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출산 가정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 주거지원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이 있다. 시는 지난 한 해에만 관련 예산

국민이 주인 되는 시대, 인천 미추홀에서 시작되다

국민주권미추홀회의 창립대회와 출범식 성황리에 개최

지난 3일 인천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주권미추홀회의 창립대회와 출범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각계 주요 인사,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첫걸음에 힘을 보탰다. 이날 총회에서는 양재덕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 이사장, 박우섭 전 인천남구청장, 허종식 국회의원, 남영희 지역위원장이 상임의장단으로 선출됐으며, 김성규, 김순옥, 배상록, 박규홍, 박병환, 성관실, 손일, 유재호, 전경애 등이 공동의장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자문위원과 고문단, 공동대표단, 연구지원단 등도 함께 구성되며 조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갖췄다. 양재덕 상임의장은 인사말에서 “다가오는 6·3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다시 확인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미추홀구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전국적 변화의 물결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박우섭 상임의장 역시 “이제는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불평등과 부패를 극복하며 국민 중심의 사회대개혁을 통해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환영사를 맡은 상임대표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은 “5월 3일은 6월 항쟁의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사용승인 후 오피스텔 용도 변경 중 분양자 잔금 유예 요구

경기도 시흥시 반달섬에 위치한 대형 복합단지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가 지난 4월 사용승인을 받은 가운데, 5월 중 오피스텔 용도변경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일부 분양자들은 여전히 잔금 납부에 부담을 느끼며 유예를 요청하고 있어, 향후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행사 측에 따르면, 라군인테라스 1차는 실수요자 중심의 요구를 반영해 오피스텔 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사용승인 이후 빠르게 행정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분양자들 사이에서는 “용도변경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잔금 납부를 요구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실입주를 고려하는 계약자들은 용도변경이 완료되어야 명확한 거주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며, 시행사에 잔금 유예와 입주 일정 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시행사 측은 현재 용도변경은 행정 절차상 문제 없이 진행 중이며, 용도변경 기간 동안 발생하는 5월 한달간의 이자는 시행사에서 부담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발생하는 이자는 수분양자가 직접 은행에 납부해야 한다고 문자 공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수분양자인 40세 이모씨(닉네임 ‘가을좋아’)는 “요즘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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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전남농업기술원, ‘초여름배추’ 시범재배 협업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여름배추 시범재배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 기후적응형 신품종 선발과 생산확대 지원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의 신규 재배적지 발굴 ▲데이터 기반 AI형 관수장치 등 국산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여름 배추의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하라듀’와 5월 중순까지 정식해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수확하는 초여름배추를 해남, 완도, 화순 전라남도 3개 지역에서 시범 재배한다. 수확한 배추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으로 배추 품평을 추진해 향후 상품화 가능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배추 전국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전남에서 수급 해법을 찾기 위한 구체적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 스마트 농업기술 적용 등 다각적인 시도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2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원예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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