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29일 인천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연안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천해양경찰서와 합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포스코이앤씨, 한국전력 인천본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약 200명이 참여했다. 행사 장소인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철새들이 찾는 해양생태공간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행사 취지와도 잘 부합하는 뜻깊은 장소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갯벌 등에서의 해양쓰레기 합동 정화활동, 염생식물(블루카본) 홍보 캠페인(현수막 부착 등), 해양환경보전 관련 사진 전시,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행됐다. 특히 정화활동은 대조기에 밀려온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가 산재돼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기물 제거에 직접 참여함으로 해양보전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해양환경보전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해양문화유산 보존과 국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형 유물 기증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신이 간직한 바다, 모두의 유산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개인이 소중히 간직해 온 바다의 기억과 흔적을 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모두의 유산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그동안 총 74곳으로부터 1150건 2122점의 유물을 기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수산 뉴스 김대길 편집국장으로부터 4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촬영한 해양 관련 슬라이드 및 네거티브 필름 2여만 점을 기증받기도 했다. 이는 방대한 양만큼 희소가치가 높은 사료로, 향후 전시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역사․수산․해운․항만․예술․민속 및 인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유물을 지속적으로 기증받을 계획이다. 기증 유물은 박물관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존되며, 향후 박물관 전시 및 학술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기증자 명패 설치, 기증 유물 자료집 발간 등으로 예우하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 마지막 주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해설은 박물관 설립 1주년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전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그간 일반 관람객 대상의 정기해설과 유관기관 대상의 기관해설 등 다양한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특별해설에서는 우동식 관장이 직접 해설사로 나서 전시된 해양문화유산을 함께 둘러보며, 전시 배경과 더불어 해양문화의 가치, 해양 정책의 흐름,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까지 곁들여 풍부한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별해설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박물관 설립 1주년 기념 해설, 31일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 해설 등 총 2회 운영되며,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해설은 박물관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바다의 날 30주년을 맞아 바다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해양문화에 대한 새로운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달 28일 박물관 3층 로비에 밍크고래 골격을 설치했다. 이는 5월 말 개막할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길이 약 7.4m에 달하는 대형 밍크고래 골격을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시함으로써, 앞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설치된 밍크고래는 지난 2018년 6월, 부산 인근 해역에서 혼획된 것을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연구 목적으로 인계받아 6년간 매장했던 개체이다. 지난해 9월, 개관을 앞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국립수산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에서 해양교육에 활용하고자 이 밍크고래를 절차에 따라 분양받았다. 이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해 10월 발굴을 거쳐 약 8개월 동안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밍크고래 골격 표본을 완성했다. 또한 조만간 밍크고래의 골격 표본 제작 과정을 담은 기록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는 고래의 형상을 닮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축물에 옮겨진 밍크고래가 앞으로 박물관을 찾은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이달의 해양유물로 해양수산부 설립의 마중물 역할을 했던 1960년대 해사행정일원화 관련 문서 7건을 선정했다. 이 자료는 지난 1960년대 경제수석비서관과 해사행정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해사 행정기구 정비와 함께 거제도 옥포조선소 건설 기본계획 수립 등 우리나라 조선업을 세계 제일의 반열에 세우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신동식(申東植, 1932~, 현 해사기술 회장)이 직접 작성한 원고이다. 해운, 조선, 수산 합리화심의를 위한 중간보고, 해운조선진흥종합계획수립 보고, 해사행정일원화 및 해사부설치안 보고 등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 분야 정부기구의 구성에 대한 핵심 구상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 해사행정일원화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보면 1965년 5월 박정희 대통령이 미국 린든 존슨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미할 당시 한국인 최초로 미국선급협회(ABS) 검사관으로 활동하던 조선전문가 신동식 회장을 정무비서관으로 발탁했다. 신동식 회장은 각 부처에 산재된 해운·조선·수산 분야의 사무를 사전 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인 해사행정특별심의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해사행정 일원화를 도모했다. 신동식 회장의 구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자료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어린이날을 맞아 제1회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어린이날 행사 ‘신나는 어린이날! 바다로 떠나는 박캉스’를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로, 바다 전망이 펼쳐진 월미도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 체험 활동,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5개 테마공간에서 진행된다. 어린이가 직접 창작활동을 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바다공작소에서는 해양생물 타투 스티커와 캐리커처, 해양생물 에코백 만들기, 썬캡 만들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즐길 수 있는 바다극장에서는 해양마술쇼, 벌룬공연, 샌드아트, 해양 애니메이션 상영 등 해양을 주제로 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이벤트와 놀이프로그램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바다놀이터에서는 스탬프 투어와 SNS 이벤트에 참여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한 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포토부스가 설치되며 선박탈출 에어바운스를 통해 활동적인 신체 활동과 동시에 안전체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 이하 박물관)은 지난 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 이수경, 이하‘재단’)과 함께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물관 우동식 관장, 공사 안병길 사장, 재단 이수경 부울경권역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세 기관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해양전시실 조성 사업을 다짐했다. 공사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후원금 3억 원을 박물관에 지원하고, 박물관은 이를 토대로 디지털 해양 전시실 구축 및 콘텐츠 제작, 운영 인력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재단은 해당 후원금 관리 및 집행을 맡는다. 이 협약을 통해 조성될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올해 말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디지털 해양전시실은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해 박물관의 해양 콘텐츠 경험을 확장하고 국민들이 해양 콘텐츠를 공감각·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그 초석을 마련해준 공사와 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세대가 해양문화를 쉽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도록 포용적 디지털 전시환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5일 루카스 초코스(H.E. Loukas Tsokos) 주한그리스대사를 만나 한국과 그리스 간 해양문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물관은 지난 2월부터 주한그리스대사관과 해양문화 교류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그리스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2026년 그리스 해양문명 국내 전시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5월, 박물관은 그리스문화부의 초청으로 그리스를 방문해 헬레닉해양박물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리스문화부 및 주요 해양기관들과 전시·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내년에 그리스 해양유물을 대여받아 그리스 해양 문명의 위대한 유산(가제)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리스 해양문명의 정수를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그리스 양국의 문화적 유대와 해양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이번 그리스대사의 방문은 양국 간 해양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내년에 그리스 해양문명과 유산을 우리 국민에게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야간 안전운항을 위해 오는 28일 승봉도 동측부터 팔미도를 거처 인천 내항으로 입항하는 구간인 동수도~제1항로에 설치된 항로표지의 야간기능과 항행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항로표지 야간 기능점검은 항로표지 고시 기능 뿐만 아니라 항로표지 시인성, 배치 적정성, 도시의 배후광 영향 등을 점검하고, 항행 위해요소 등을 파악해 개선하고자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봄철 짙은 안개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 등의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항만을 이용하는 수요자 관점에서 항행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그 결과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항로표지 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 등과 협력해 인천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가 최근 잦은 선박 사고에 따라 인천항 통항선박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바다의 신호등’인 항로표지의 안내도 개정판을 배포했다. 이번 개정된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에는 지난해 신설과 현황 변경(시인성 확보를 위해 불빛이 깜박이는 주기 변경)된 항로표지, 최근 백령도 등 서해 북방 접경에서 자주 발생하는 위성항법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전파혼신 발생 시 국민대응요령을 포함했다. 또한 인천항 조류(潮流) 정보를 알려 주는 조류신호표지 설명, 바다 내비게이션인 ‘해로드(海Road) 앱’ 설치 방법 및 안내도 이미지 파일을 담은 QR 코드도 새롭게 수록했다. 그리고 개정된 안내도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인천시청 수산과, 인천시 중구청 해양수산과, 옹진군청 해양시설과 및 인천해수청 민원실 등에 배포했으며, 관할 어촌계(덕적도, 소야도, 소청도, 영흥도)는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항 항로표지 안내도가 필요한 시민들은 인천해수청 민원실로 방문하거나 또는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으며, QR 코드를 통해 안내도 이미지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천해수청 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