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가 도시농업 전문 인재 양성의 첫 결실을 맺었다.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원장 한상정,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지난 9일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 18명이 참석해 도시농업 실천가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협력해 구성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시농업의 체계적 이해와 실습을 병행하며, 도시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국가전문자격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은 향후 텃밭 코디네이터, 생태 교육 강사, 도시농업 활동가 등으로 활동하며 도시와 자연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료생들의 교육 소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 수료생은 “처음에는 주말농장처럼 작물을 가꾸는 수준일 줄 알았지만, 도시농업이 공동체 회복과 환경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산업연구소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NH농협, 코엑스가 주관하는 농식품 창업 분야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한국마사회는 공식 후원사로서 말산업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 3개사(말타, 에이아이포펫, 홀텍)와 함께 ‘말산업 창업 테마파크’를 컨셉으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말타(대표 김아라)’ 부스에서는 실내 승마체험을 제공하며, ‘홀텍(대표 정성헌)’ 부스에서는 승마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라이딩스테이션 P2를,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 부스에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한 말 파행 진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는 룰렛이벤트와 더불어 텀블러, 우산, 피크닉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박람회의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행사장 내 오픈이노베이션 스테이지에서 ‘말산업 창업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 토크콘서트에서는 말산업의 현황과 창업 아이템, 지원 제도에 대
100년 대계 위업 달성위한 조합 비전·방향성 제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위한 해외수출 사업도 적극 추진 문진섭 조합장 “A2 우유 확대·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강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유의 핵심가치인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앞세워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기념식에서 100년 대계의 위업 달성을 위한 조합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 침체 및 우유 소비 인구 감소, FTA 관세 철폐에 따른 무관세 우유 수입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으로 ‘A2 우유 확대’, ‘해외수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강화’를 내세웠다. 먼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 5월 누적 판매량 6,500만 개를 돌파하며 서울우유의 새로운 프리미엄 우유로 자리매김한 ‘A2+우유’를 필두로 A2 원유의 생산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강조했다. 이를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에는 신체 부상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 부상 중에서도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조심하는 것이 좋은데, 반월상 연골은 무릎 관절면에 자리한 조직으로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직업적으로 하체를 많이 쓰거나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반월상 연골 파열의 발병률이 높은 편으로 나타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통증은 일상생활 중에서도 종종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반월상 연골 파열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방치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반월상 연골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파열된 조직을 계속 방치하면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다. 이는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을 빠르게 유발하게 되니 질환 초기에 적극적인 대처가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월상 연골 파열의 증상으로는 무릎통증 외에도 무릎 잠김 현상, 무릎 힘 빠짐 증상 등이 있다. 또한 움직일 때마다 무릎 관절에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병변 부위의 염증으로 인해 무릎이 붓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증상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반복되기도 하므로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업인의 피해를 신속히 보상하고, 재해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10일, 산불·태풍·우박 등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 품목을 신속하게 보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보험 대상 품목의 지정 범위를 매년 재검토해 고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엄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공약한 농작물·임산물 보험 품목 확대를 이행하는 입법 조치로, 농어업 경영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생계 위협에 보다 실효성 있게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농어업재해보험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일부 품목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재배·양식되고 있는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지정 외 품목은 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가 지연되고 농어가의 생계 기반이 위협받는 사례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면서 피해 품목도 다양화되고 있으나, 보험 적용 범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청주 상당구)이 주유소, 편의점 등 특수 업종의 영세 가맹점들이 겪고 있는 과도한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수수료 산정 방식의 불합리성을 개선하고, 실질 영업이익과 무관한 세금 항목을 제외한 실제 매출 기준의 수수료 적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법은 신용카드 가맹점의 연간 총매출액에 따라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정 매출 기준 이하의 가맹점에는 우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때의 총매출액에는 유류세, 담배세 등 각종 간접세가 포함돼 있어, 실질 수익이 크지 않은 영세 사업자도 우대 수수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합리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대표적인 업종이 주유소와 편의점이다. 주유소는 판매금액 중 유류세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편의점 역시 전체 매출의 30~40%가 담배 판매에 해당한다. 이들 항목은 실질 이익에 기여하지 않음에도 매출로 산정돼 카드 수수료가 부과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총매출액에서 유류세, 담배세 등 정부 세입 항목을 제외하고 수수료율을 산정할 수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는 옹진군과 함께 매년 암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옹진군주민들을 위해 암 진단일 기준 1년 이상 옹진군에 거주하는 주민 중 의료급여주급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에 한해 1인 최대 200만원(수급자는 3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건협 인천은 사회공헌사업기금 4000만원 중 올해 6월말 현재 총 21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상철 본부장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암 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큰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며 남은 기간에도 옹진군보건소를 통해 암환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건협 인천(홍은희 원장)은 어스체크플로깅, 헌혈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 이하 영남지역본부)는 가을 파종용 종자류 수입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가을 파종용 수입 종자류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영남지역본부는 수입 종자류 총 2천 6백여 건(1만 5천 톤)을 검역해 관리병해충 검출 등의 사유로 불합격된 52건(158톤)을 폐기·반송 처분했다. 특히, 옥수수 종자에서 관리병해충인 HPWMoV(High Plains wheat mosaic emaravirus) 등 8건(105톤)이 검출되었으며, 과꽃 종자에서는 관리급 잡초(Cuscuta sp. 새삼속)가 1건(50톤) 검출됐다. 이번 특별검역 기간에는 종자류 현장검역 시 검역관을 2인 1조로 복수 배정해 외래병해충 및 금지품 혼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병해충 감염이 의심되는 종자에 대해서는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전자 분석 등 철저한 실험실 정밀검역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이 종자류를 보관하는 검역창고(보세창고)와 판매상 등을 불시 점검하여 식물검역을 받지 않은 불법 수
임기순 축산과학원장, 젖소농장 방문해 사양관리 살펴 송풍팬, 차광막 등 고온기 대응시설 운영 중요성 강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기상정보시스템 활용 등 다각적 대응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10일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에 있는 젖소농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번 방문에서 임 원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는 낙농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젖소의 생산성 저하와 건강 악화를 최소화하는 예방책 등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에 설치된 송풍 팬, 안개분무기, 차광막 등 고온기 대응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사양 또는 번식 관리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 등에 대해 농가와 의견을 나눴다. 임 원장은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젖소의 식욕 저하와 산유량 감소 등 고온 스트레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라며, “송풍팬, 안개분무기, 차광막 등 기본 시설을 적절히 가동하고 축사 내부 온도를 철저히 관리해 더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 일수 증가로 젖소의 생산성 저하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농가 소득 감소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전 대비와 세심한 사양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촌진흥청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국산 승용마의 유통을 촉진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승용마 온라인 거래 플랫폼 ‘말켓(馬+Market)’을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말켓‘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직접적인 말 거래를 지원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내 게시판 형태로 구축된 디지털 유통 창구다. 이 플랫폼은 승용마 구매자가 말의 외형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말의 앞모습과 옆모습 사진을 비롯해, 연령·혈통·용도·가격·진료기록 등 세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해당 말이 출전한 품평회 및 승마대회 성적과 함께, 대회 당시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말켓’을 통한 실거래가 성사될 경우,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0만원 씩, 총 120만원까지 지급되며, 인센티브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승용마 경매에서 거래된 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말켓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 승용마의 유통 신뢰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