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 인한 근골격계 통증은 팔꿈치부터 갈비뼈까지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골프는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신체를 좌우로 고르게 쓰기보다는 한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특성이 있어 특정 부위에 부담이 집중되기 쉽다. 이 때문에 팔, 어깨, 옆구리 등 여러 부위에 반복 손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흔히 불편을 느끼는 부위는 팔꿈치다. 골프엘보는 팔꿈치 안쪽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한다. 이 부위 힘줄은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과 연결되어 있으며, 반복적인 손목 굽힘 동작이나 무리한 힘이 가해질 때 염증이 발생하기 쉽다. 주로 골프 스윙 때문에 나타난다. 손목과 손가락 통증도 자주 나타난다. 손목은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뼈와 인대가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기 쉽다. 손가락은 골프채를 세게 쥐는 동작 때문에 ‘방아쇠수지’라고 불리는 힘줄 부위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을 굽히고 펼 때 걸리는 느낌과 통증이 발생한다. 어깨 통증은 특히 기존에 어깨 질환이 있던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백스윙과 피니시 동작에서 팔을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가 어깨 힘줄과 뼈 사이에 충돌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충돌증후군이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중동 K-푸드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거점을 구축했다. 홍 사장은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UAE) aT두바이지사에서 ‘중동 K-Food 영토확장 민관 협업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번 민관 협업센터 출범은 aT두바이지사를 K-푸드의 중동 수출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출기업들에게는 공유오피스 제공, 현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할랄 한우 수출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홍문표 사장을 비롯해 NH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한국한우수출조합협의회 김용욱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권휘 두바이지회장 등 민간 수출 주체들이 참석하여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홍문표 사장은 현판 제막에 직접 참여하며 “중동은 중남미, 인도와 함께 우리 농식품의 3대 신시장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때”라며, “이번 협업센터가 한국 농식품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업센터는 향후 중동 각국의 수입 규제 정보 제공,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우리 수출업체들의 중동
1개소 설치에만 100억원 이상 소요 부지확보 애로.민원 발생 등 현실적 한계 사실상 개별농가 단위 시설 설치 불가능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17일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대표발의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축산농가 현실에 부합하는 합리적 규제 개선안이라며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법상 바이오가스 민간의무생산자에 포함되어 있는 축산농가(특히 일정 규모 이상의 양돈농가)가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과도한 생산 의무와 과징금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민간의무생산자 정의에서 ‘가축분뇨’를 제외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행 바이오가스법은 3년 평균 돼지 사육두수 2만 마리 이상 대규모 양돈농가 등을 민간 의무생산자로 지정하고, 2026년부터 의무 이행을 강제하며 미이행 시 최대 8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축산농가는 이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통해 분뇨를 적법하게 처리하고 있음에도, 바이오가스 생산까지 의무화되는 것은 이중규제이며 사실상 개별 농가 단위에서 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수차례 지적되어 왔다. 특히,
6월이 되면 바빠지는 사람이 많아진다. 일반적으로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는 여름휴가를 꼼꼼하게 챙기는 사람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부터 준비를 해야 남보다 저렴하게, 보다 효율적으로, 보다 당당한 자신감으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계곡, 해수욕장, 수영장 방문을 앞두고 노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기에 여름 휴가와 관련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바로 다이어트, 수영복, S라인 등이 된다. 그리고 이를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의 수가 증가한다. 특히 요새는 무조건 살을 빼려는 사람들 보다는 볼륨있고 탄탄한 몸매를 선호하는 추세로 운동과 함께 병행하며 부분적인 몸매를 다듬고 싶어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서울그레이스피부과 임지수 원장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 최근에는 페이스라인과 바디라인을 동시에 잡아줄 수 있는 시술이 많은 활용되기도 한다. 그 중 스컬트라의 활용도가 높다. 콜라겐 재생 성분을 활용해 피부 자체적으로 볼륨을 채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안전성과 높은 효율성으로 피부과 전문의들이 많이 추천하는 시술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컬트라는 체내의 정
본격적으로 여름에 돌입하는 6월이 시작되자마자 따가운 햇살과 더위가 한층 강렬해졌다. 이처럼 자외선과 높은 온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다가오면 피부 노화에는 가속도가 붙게 된다. 표피에는 각종 잡티와 잔주름이, 진피층에는 탄력섬유와 콜라겐의 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기에 피부 노화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피부노화를 위한 대비 중 가장 접근이 쉬우며 기초적인 방법은 꼼꼼한 셀프 스킨케어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수면을 취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부족함이나 피부탄력이나 볼륨감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맞춤 안티에이징 솔루션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박병진 원장은 “노화나 외부자극으로 인한 피부의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콜라겐 재생으로 건강한 볼륨을 회복하는 것, 즉 동안 유지에 필수 요소인 콜라겐의 자가 재생효과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피부 자체적으로 볼륨을 채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탁월한 스컬트라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전했다. 스컬트라는 볼륨주사, 콜라겐생성주사라는 별칭을 지니고 있으며 콜라겐 재생 효과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탄력을 잃고 주름이 깊어지는 변화를 겪는다. 이러한 노화 현상은 단순한 생물학적 시간의 흐름 외에도 자외선 노출, 만성적인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다양한 외부•내부 요인에 의해 가속화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탄력 저하와 처짐은 일상적인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보다 전문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 최근에는 피부과에서 진행되고있는 비교적 간편한 비수술적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울쎄라피 프라임이 활용되고 있다. 양산 내가찾던의원 김인숙 원장은 “피부 탄력 개선과 주름 완화를 기대하는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문제점에 따라 적절한 시술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리프팅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의 근막층(SMAS)까지 도달시켜, 해당 조직을 직접 자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조직 내부에 미세한 열 응고점을 형성함으로써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부가 자연스럽게 당겨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의
턱디스크란, 턱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흡수하는 완충재 역할을 하는 관절원판(Disk)을 말한다. 근력운동을 과하게 하면 무리가 가듯이, 치아를 꽉 물면 턱 디스크에도 과도한 힘이 가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턱관절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발생하여 턱관절 치료병원을 찾는 경우가 발생한다. 턱관절이 얇아지거나 탈출하는 등 퇴행성 관절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통해 적절한 대응을 진행해야 한다. 연세굿데이치과 구강외과 신승우 원장은 “턱관절소리가 날 때 가장먼저 해야하는 것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문제가 ‘관절’에 있는지 혹은 ‘근육’에 있는지 혹은 둘 다 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사람의 턱은 단순 근육통만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근육의 문제일 경우 휴식, 온찜질(급성기에는 냉찜질), 마사지, 약물치료 등으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턱관절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면 반드시 돈이 많이 드는 치료를 받아야하는게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도 많지만, 단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우선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안 좋은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첫번째 단계인데,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서아프리카 7개국 연수단을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등 3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WB-ECOWAS) 한국 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연수에서 국제농업개발 추진 현황과 선진 농업용수 관리 기법 등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공사 재난안전 상황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장성호 현장을 견학했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는 ‘2025-2030 지역 쌀 로드맵’을 수립해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동반관계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농업 정책과 인프라 개발 경험을 학습하고 한국과의 상호 협력 확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인 ‘케이(K)-라이스벨트’
한우는 오랜 시간 한국인의 식문화 속에 함께해온 대표 식재료다. 명절과 잔칫상, 보양식에 빠지지 않는 고기로, 단순한 맛과 품질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고기’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한우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사육되는 고유 품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민족문화 상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이 담긴 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며, 이러한 상징성과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신뢰는 오늘날에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고 있다. 최근 축산물 시장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수입육은 물론, 기술 발전으로 등장한 배양육과 대체식품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다양한 선택지가 늘어난 만큼 소비 기준 역시 복잡해지고 있으며, 단순한 가격이나 유행보다 ‘신선도’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수입육은 장거리 운송과 냉동·해동 과정을 거치면서 신선도와 위생 관리에서 한계가 있다. 배양육은 생산 과정에서 GMO나 인공 화학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 섭취에 대한 안전성도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대체식품 또한 제조 과정에서 높은 이산화탄소 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부터,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지부(이하 소시모)와 한국양봉농협과 함께 꿀 등급제 교육과 등급 꿀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양봉 산업에 대한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찾아가는 꿀 등급제 교육 △등급 꿀 활용 요리 교실 △누리소통망(SNS) 등 앱 기반의 홍보 및 릴레이 기부 캠페인 △간담회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꿀 등급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찾아가는 꿀 등급제 교육은 서울·경기·세종 소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진행된다. 양봉 전문가와 학부모 강사가 진행하는 꿀벌의 생리와 생태 교육, 등급 꿀 오감 교육 등을 통해 미래 세대가 일상에서 등급 꿀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부모가족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등급 꿀을 활용한 요리 교실을 운영해 등급 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화분 매개 곤충으로서 꽃가루를 옮겨 식물의 수분 작용을 도와 생명을 퍼뜨리는 꿀벌의 가치를 알리고, 꿀 등급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소비자들이 국내산 꿀을 안심하고 소비하는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