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주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지만, 한 번 생긴 목주름은 화장품으로 개선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목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목과 턱의 경계가 무너지고, 이로 인해 외모적으로 자신감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나이에 관계없이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깊어지는 목주름이 외모를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도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얼굴 피부 관리에는 신경을 써도 목 부위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더군다나 목 역시 얼굴처럼 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여서 방치하면 목주름이 더 깊어질 수 있다. 이처럼 나이 들수록 늘어나는 목주름이 고민이라면 필러 시술을 의학적 해결책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는데, 대표적인 목주름 필러 시술로는 벨르넥을 들 수 있다. 벨르넥은 목주름 개선에 즉각적인 효과와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비수술적인 방법의 목주름 필러 시술이다. 얀클리닉 최원탁 원장은 “벨르넥 시술을 통하면 목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고, 주름을 매끄럽게 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필러는 안전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피부 자극이 적은 편이다. 또한 부작용 위험이 낮으며,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 역시 빠르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은 20일 aT센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과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수 신품종 개발과 개발 후 유통·소비 지원 ▲원예농산물 재배적지 발굴과 스마트농업기술 보급 ▲MA 포장기법 실증 농산물 저장기간 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고랭지지역의 재배면적이 감소한 배추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배추 신품종 육성과 재배적지 발굴을 목표로 하는 신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발고도 400~500m 이상의 준고랭지 지역에서 ‘하라듀’ 등 더위에 강한 신품종을 시범 재배하고 수확된 배추는 정부가 수매해 수급 물량으로 확보한다. 동시에 김치 제조 실증 검사도 진행해 신품종 검증과 사업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aT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수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산물 수급문제는 생산과 유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때 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진흥청 등 12개 수출 전문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과 수출 기업의 현지 실증(PoC) 지원 및 수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 특히, 수출 실증(PoC) 사업에서 해외 수출에 첫발을 내딛는 7개 기업을 선정하고, 7개국의 축산 농가에 스마트축산 장비를 설치해 현지 실증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외 축산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기업은 “이번 독일 하노버 박람회(2024 EuroTier)를 통해 스마트축산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을 할 수 있었고, K-스마트축산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수출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해 수출 대상국의 법률, 행정, 시장현황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0일 오후, 청주시 내수읍에 위치한 모해센터에서 2025년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및 복지증진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농식품부의 주요 업무계획을 정책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이어진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현장 농업인과 농촌복지 분야 관계자, 지자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시니어 건강체조, 청소년 버스킹 공연, 어린이 뮤지컬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내수 모해센터와 평생학습센터, 내수도서관 등 농촌 복합 생활서비스 단지를 둘러보았다. 해당 시설들은 농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조성되어, 2021년부터 농업인 등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문화·돌봄·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농식품부는 올해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및 복지증진 분야 정책 추진계획을 농업인 등 현장 이해관계자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공익형직불제를 확충하여 기초 소득안전망을 제공하고, 재해지원과 정책보험을 강화해 경영위험을 관리할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은 21일 세계 식품시장에서 유망산업으로 손꼽히는 굴 산업의 진흥을 도모할 지원 근거를 담은 굴 산업 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굴산업법)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법안은 세계 2위 굴 생산국인 우리나라 굴 생산량(연평균 약 30만톤)의 70%를 차지하는 통영‧고성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점식 의원이 어민과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된 법안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굴산업법은 약 2만여명의 굴 산업 종사자(생산 1000명, 굴까기 1만 3000명, 가공유통 6000명) 및 어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수산부장관이 굴 산업 진흥을 위해 5년마다 굴산업진흥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이를 수립ㆍ시행하기 위해 굴 산업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공표하도록 했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소비자 또는 굴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굴과 관련된 기술 등을 보급ㆍ전수하기 위한 교육 훈련을 직접 또는 위탁해 실시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장관이 굴과 굴 가공품의 생산량, 수출량, 품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21일 쌀 소비 진작의 일환으로서 전통주산업발전기본계획에 ‘전통주 등의 제조용 쌀 소비 촉진 및 농업·식품산업 연계 강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쌀을 주원료로 한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명시하는 ‘전통주 쌀 소비촉진법’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지난 2015년 62.9kg에서 지난해 55.8kg으로 10년만에 12.7%나 감소했고, 향후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쌀값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는 많은 쌀값 안정대책을 펼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방안 없이 지금만 모면하고 보자는 식의 미봉책으로 일관하면서 쌀값 하락과 쌀 수급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서 쌀 소비를 진작시키는 방안을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써 전통주 제조의 원료로 국내산 쌀을 활용하도록 하는 대책을 제도적으로 독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반가운 연승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을 호령할 3인방을 소개해 본다. 세계일보배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을 차지한 ‘크라운함성’, 4연승 내내 가뿐하게 낙승을 이뤄낸 ‘용암세상’, 지난해 과천시장배를 석권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과시한 ‘원평스톰’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지난 16일, 올해 들어 첫 대상경주인 제22회 세계일보배에서 유력 우승후보들을 제치고 낙승을 거둔 ‘크라운함성(한국, 암, 4세, 황의영 마주, 이관호 조교사)’은 지난해 5연승을 기록한데 이어 잠깐의 슬럼프를 이겨내고 올해 다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아깝게 2위를 기록했던 데뷔경주 이후로 내리 여섯 차례를 우승하며 파죽지세로 승급을 이뤄왔던 ‘크라운함성’이지만 쟁쟁한 라인업 속에서 그를 우승후보로 꼽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메니피 자마이자 레이팅 110에 빛나는 ‘스피드영’, 단승 2.7배로 최고 인기를 모았던 ‘빈체로카발로’ 등에게 관심이 쏠린 가운데 출전마 12두 중 ‘새내퀸’과 함께 2두 뿐이었던 암말인 ‘크라운함성’이 이변의 우승과 함께 3연승을 기록하자 경주를 관람하던 팬들 사이에서는 감탄과 놀라움의 함성이 쏟아졌다. 이관호
오는 23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제38회 스포츠서울배(L, 1400m, 국OPEN, 3세, 순위상금 2억 원)’가 개최된다. 금년도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에 도전하기 전 서로 간의 실력을 가늠해 보기 위해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3세 경주마 13두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스포츠서울배’는 서울에서 시행되는 3대 스포츠지 대상경주 중 두 번째로 개최되어 `8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01년까지 외산마 한정으로 진행했으나 `02년부터 국산마 경주로 전환되었다. 또한 `04년부터 암말 한정 조건이 부가되었으나 `18년부터 암수가 같이 경쟁할 수 있게 되면서 3세 암·수 최우수마를 선발하는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예선 경주로서의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는 ▲ KRA컵 마일(G2) ▲ 코리안더비(G1) ▲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로 총 3개의 경주로 이루어져 있다. 트리플크라운 시리즈의 첫 관문인 KRA컵 마일(G2)을 2개월 앞두고 있는 지금, 3세마들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주 중 하나가 ‘제38회 스포츠서울배’이다. 최강 3세마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려는 지금, 가장 먼저 자신의 실력
제주지역 조생 양파의 수확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양파의 안정적인 수급관리 및 TRQ 수입에 따른 농가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농정간담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20일 농협 제주본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양파생산자협회가 함께하는 제주 조생양파 수급안정 추진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현장의 양파농가에서 정부의 양파 TRQ 수입에 따른 농가 우려와 최근 이상기후 심화에 따른 경영애로를 농식품부 측에 전달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측에서는 신우식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선우 수급기획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파농가 측에서는 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 회장, 오창용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제주 지부장과 제주 양파 생산 농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양파농가들은 농식품부에 제주의 생산비를 반영해 양파 수급 가이드라인을 현실화, 양파 TRQ 도입 물량 최소화 및 국내 출하기를 고려한 시기 조정, 물류비 및 조기출하 지원금 지원 등 양파 수급안정 대책을 요구했다. 특히 농가들은 정부의 양파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이 농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배임·횡령 사건과 함께 내부 비리와 구조적 무능함을 드러내며 국민 신뢰를 잃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공기업의 근본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국민 신뢰 잃은 공기업_법원 판결로 드러난 공기업의 민낯 1월 21일 대구지방법원은 한국가스공사 전 임원의 배임 혐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유지했다. 이 사건은 공기업의 직원이 철저하게 관리해야할 국민 세금을 얼마나 책임감 없이 사용하는지를 보여준 단적인 사례일 것이다. IMF 당시 국민 희생, 결과는 배신_국민이 살린 기업, 국민 외면 1997년 IMF 위기 당시, 한국가스공사는 민영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희생으로 어렵게 회생된바 있다. 그러나 25년이 지난 지금, 언제 위기가 있었냐는 듯 국민을 위한 공기업이 아닌, 정부 낙하산 인사의 자리 보전용 기관으로 전락됐다. 국민의 희생이 만든 기업이 국민을 배신하며 공공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다. 최연혜 사장의 ESG 경영 오너 리더쉽 혹평, 책임 경영은 구호에 그칠 뿐 최연혜 사장은 취임 이후 ESG 경영을 강조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공사의 주요 방향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