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이 또 한 번 대규모 음악 축제로 뜨거운 주말을 보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18일과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2025 매들리메들리 페스티벌이 약 6만명의 관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컬쳐띵크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인천 중구청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국내외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단독 출연하며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소녀시대 태연, QWER, 올데이프로젝트, 볼빨간사춘기 등 인기 아티스트 43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힙합 중심의 구성에서 올해는 장르를 확장해 K-POP, 인디, EDM 등 다양한 음악을 아우르는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이번 페스티벌은 컬쳐파크와 스튜디오 두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관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무대 간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중구청, 주최 측은 지역 주민에게 할인권과 초대권을 제공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초청하는 등 시민과
 
								출산이나 체중 변화 이후 복부 탄력을 잃고 처짐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출산을 반복하거나 급격한 다이어트를 경험한 사람에게서는 복부의 피부와 근육층이 함께 이완되면서, 운동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운 복부 변형이 나타난다. 복부거상은 이러한 늘어진 복부 조직을 제거하고 복부 근육을 재정렬하여, 기능과 형태를 동시에 회복시키는 수술이다. 복부거상술은 피부와 지방을 제거하는 단순한 미용 시술이 아니라, 복벽의 구조적인 안정성을 되찾기 위한 수술이다. 복직근이 이완되면 복부가 앞으로 돌출되고 허리에 부담이 증가하는데, 거상술을 통해 근육을 다시 봉합하고 긴장도를 회복시키면 복압이 안정되고 자세도 개선될 수 있다. 이처럼 복부거상은 외형적인 문제와 함께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는 시술이다. 수술은 보통 배꼽 아래 부분을 절개하여 늘어진 피부와 지방층을 제거하고, 벌어진 근육을 안쪽으로 모아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피부를 아래로 당겨 매끄럽게 정리하며, 필요 시 배꼽의 위치를 재조정해 자연스러운 복부 윤곽을 만든다. 절개 부위는 하복부 수평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속옷이나 수영복으로 가릴 수 있다. 우리성형외과 김성찬 원장은 “복부거상은 체형과
 
								도심 속에서 아침의 여백을 찾는 웰니스 페스티벌 ‘모닝웰로우’(Morning Wellow)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남산 성곽길 아래 복합문화공간 향월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컬리지 출신 전문가들이 기획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하루를 천천히 여는 아침’을 제안한다. 요가, 명상, 싱잉볼, 차담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하루에 두 세션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요가·명상·싱잉볼·차담 중 2가지 세션을 사전 예약해 참여할 수 있다. 세션 이후에는 음악과 차, 향으로 마무리되는 ‘웰니스 라운지’ 시간으로 이어진다. 라운지에서는 DJ 라이브 음악과 함께 1 : 1 바른자세 코칭, 아로마 오일 시향, 싱잉볼 체험, 키링 제작 등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되며, 따뜻한 차와 다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간을 제공한 이유진 향월재 대표는 “남산 자락의 이 공간이 더 많은 시민에게 열려, 일상 속 쉼과 회복을 전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모닝웰로우가 도시 속 건강한 아침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닝웰로우를 기획한 티(tea) 큐레이터 박지
 
								두통 및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본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그 빈도와 강도가 점점 잦아지고,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일상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피로나 일시적 스트레스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반복적이면서 잦은 두통 및 어지럼증은 뇌신경계와 자율신경계 기능 균형이 무너졌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원인을 알 수 없는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신경계 조절 시스템의 기능적 오류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성인의 절반 이상이 매년 두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편두통 증상은 전체 인구의 약 12%, 긴장성 두통 증상은 40% 가까이 차지하며, 특히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다. 어지럼증 역시 인구의 약 20~30%가 일생 중 한 번 이상 겪는 대표적인 신경과 증상이다.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만, 단순한 신체적 피로가 아닌 뇌 기능 조절의 이상 반응으로 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만성 복합 증상은 흔히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과 관련된다. 뇌는 외부 자극을 해석하고 조절하는 기관이고, 자율신경계는 체온, 맥박, 혈압, 호흡 같은 내부 생리적 기능을 자동으로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이 둘이 조화를 이루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개설부터 해외송금까지 가능한 '하나 EZ' 앱은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를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현지 이체 시스템인 BI Fast 시스템과 연계되어 구현됐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을 포함한 현지 128개 은행으로 중계은행을 거치지 않는 다이렉트 송금이 가능해졌다. 특히, 국내이체처럼 송금부터 수취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 송금 전 계좌 유효성 검증은 물론 송금 후 이체 진행상황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의 인도네시아 확대 시행을 기념해 내년 9월까지 환율과 수수료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중 인도네시아 국적자가 '하나 EZ' 앱을 통해 인도네시아로 다이렉트 해외송금 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는 해외 규제당국자 및 국제기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백신 핸즈온 교육(2025 Global Harmonization Center Vaccine Hands-on Training)’을 20일부터 24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충북 오송 소재) 및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전남 화순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백신 분야 실습교육은 올해부터 확대·개편한 식약처 GHC의 해외 규제기관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 이후 다수의 해외 규제기관들이 백신 분야에 대한 식약처의 WLA 준비경험 공유와 백신 출하승인 시험법 전수를 요청함에 따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첫째 날(10.20)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국내 전문가들이 ‘백신 출하승인 및 국가표준품 관련 제도’를 주제로 ▲국가출하승인 제도 ▲백신 국가표준품 제도, 유지 및 분양시스템 ▲바이오의약품 국가표준품 보관 시설 및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과 운영 시설 견학을 진행한다. 둘째 날부터(10.21~24)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0일, 서울광장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상생 가치 확산을 위한 ‘2025 지역상생직판행사 개막식’에 참석하여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군수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방소멸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 정부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승준 군수협의회 회장(정선군수)은 “지역 간 연대를 통해 도·농 상생과 균형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어촌 주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인구감소,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 군수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할 것을 약속하며, 지역농정을 이끌고 있는 군수들이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2일~24일까지 3일간 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에서 ‘2025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5,000㎡에 달하는 광대한 전시 공간에서 산업관, 비즈니스관, 품종 전시포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종합적인 종자산업 전시회로 운영된다. 올해로 9회차인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종자 기업에서 육성한 우수 품종을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97개의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산업관에 기업홍보 부스를 마련하여 종자 기업의 우수 품종과 농기자재, 육종 기술 등 전후방 기업의 제품 소개가 이루어진다. 또한 다끼이(Takii), 사카타(Sakata), 산요종묘(Sanyo Seed) 등 외국계 기업도 참여하여 국내·외 기업 간 품종 정보, 시장 여건 등 정보교류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KOTRA와 협력으로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22개국 88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대규모 B2B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바이어
 
								우리금융지주가 다시 갈림길에 섰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임종룡 회장의 거취를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는 연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짙다. 하지만 이 연임 유력설의 이면에는 “성과”보다 “구조”가 만든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씁쓸한 현실이 자리한다. 임종룡 체제의 최대 강점인 ‘안정’이 향후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임 회장은 2022년 3월 취임 이후 공격적인 M&A를 통해 비은행 부문을 급격히 키워왔다. 우리금융증권(옛 우리종금증권)과 ABL생명을 인수하고 우리자산운용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결과, 비은행 부문 순이익은 2021년 2847억 원에서 지난해 5000억 원대로 늘었다. 내부에서는 “조직을 흔들림 없이 수습한 리더십”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이유를 단순히 성과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임 회장 취임 이후 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지주들과 달리 은행장과 부회장을 지주 이사회에서 배제하고, 사외이사를 대규모로 교체하는 등 ‘1인 권력체제’를 공고히 했다. 이는 “임종룡 외엔 경영의 키를 맡길 인물이 없다”는 현실을 구조적으로 만들어냈다는 비판으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서 선보인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가 1만 5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달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진행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계 없는 능력, 슈퍼 한돈’을 주제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꾸려졌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한돈데이는 돼지 코 모양을 형상화한 숫자 ‘1001’을 모티프로 한 한돈의 대표 기념일이다. 특히, 개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전 일정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된 이번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현장대기 예약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며 워크인 고객만 1만여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체험형 콘텐츠로 한돈의 가치를 즐겁게 전달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지는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보충 정육점(안심 단백질 함량 맞추기) ▲슈퍼푸드 라드유 서점(라드유 정보 퀴즈) ▲행복충전 주유소(트립토판 해머 타격 게임) ▲한돈 신선 마트(스텝퍼 신선도 비교) 등 네 가지 체험존이 운영됐다.